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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게시판 내 결과

  • 3. 독립만세의 메아리아버지는 몹시 추운 날에 집을 떠났다.나는 초조한 마음으로 봄을 기다리였다. 못먹고 못입는 우리들한테는 추위도 큰 원쑤였다.날씨가 좀 따스해지자 할머니는 조금 있으면 증손이의 생일이 되겠구나 하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내 생일때면 꽃이 피고 북쪽으로 간 아버지도 추운 고생을 덜하겠지만 춘궁기에 나의 생일을 어떻게 하면 섭섭치 않게 해줄것인가 하는데서 오는 걱정이였다.우리 집에서는 농량이 떨어지는 봄철이지만 내 생일이면 흰쌀밥 한그릇과 백하를 두고 지진 닭알을 밥상에 놓아주군했다. 죽도 제대로 못먹는 우리…

  • 2. 아버지와 조선국민회나의 아버지는 《지원》의 뜻을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집에는 물론, 순화학교와 명신학교 등 이르는곳마다에 《지원》이라는 두 글자를 붓글씨로 큼직하게 써붙이였다.지금도 아버지의 필적이 더러 남아있지만 아버지는 붓글씨를 괜찮게 썼다.당시는 서예를 숭상하던 때여서 명사나 명필들의 글을 받아 족자나 현액, 병풍을 만드는것을 하나의 멋으로 알았다. 나도 철이 없을 때에는 그것을 일반서예로 생각하였다.아버지는 그 글씨에 어떤 표구도 하지 않고 그저 눈에 잘 띄우는곳에 붙여두었다.내가 철이 들자 아버지는 나에게 나라를…

  • 제1장 비운이 드리운 나라1. 우리 가정나의 생애는 조선의 근대력사에서 민족수난의 비극이 가장 암담하게 중첩되던 1910년대로부터 시작되였다. 내가 세상에 태여나기 전에 우리 나라는 벌써 일본의 독점적인 식민지가 되였다. 황제의 통치권은 《한일합병》조약과 함께 일본천황에게로 모조리 넘어갔고 이 나라 백성들은 《총독제령》에 따라 움직이는 현대판노예가 되였다. 유구한 력사와 풍요한 자연부원과 수려한 산천경개를 자랑하는 이 강토는 일본제군화와 대포바퀴밑에서 짓이겨졌다.민중은 국권을 강탈당한 슬픔과 분노에 치를 떨었다. 《시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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