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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6 회16다음날 정오무렵에김정일동지께서는집무실에서 중앙광업연구소 소장 리대세를 만나주시였다.두어달남짓한 사이에 리대세의 외모는 몰라보리만큼 달라졌다. 광업연구소 사무실에 노상 붙박혀있어 창백하다못해 해쓱하니 피기 없어보이고 볼언저리와 눈가에 잔주름살이 가득했던 얼굴이 볕에 검실검실 탔고 주름살이 다 펴진듯 했다. 학자풍모는 싹 없어지고 광산로동계급속에 몸을 잠근 거쿨진 일군맛이 났다.《광업연구소 소장동무가 그새 퍽 젊어진걸 보니 대흥 북두산정공기가 좋긴 좋은 모양입니다.》그이께서는리대세의 꽛꽛한 손을 잡아주시며 말씀하시였다.《…

  • 제 15 회15 5월에 접어들어서도김정일동지께서는인민생활과 직접 련관된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에 대한 현지지도로 분망한 나날을 보내시였다.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구장양어장, 봉화비누공장, 평양수지연필공장, 평양방직공장(당시)…김정일동지께서는당중앙위원회청사의 집무실에서 밀린 문건서류들을 보시느라 여념이 없으셨지만 가끔 다 본 문건에 비준날자와 수표를 하시고서 잠시 여유를 두실 때면 며칠전에 돌아본 그 경공업부문 공장들을 생각하시였다.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못하고 한창 현대화과정에 있는 그 공장들에서그이께서는기쁨도 얻으셨지만 걱정거…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미 총기 사망률 30년래 최고…1990~2021년 총기 사망 110만 명* 미 총기 사망률 30년래 최고…1990~2021년 총기 사망 110만 명*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산하에 우주군사령부 신설...주한미군에 구성군사령부도 설치 계획* 러 언론인 "CIA가 만든 전미민주주의기금(NED), 미국의 지구 지배 정치조직"* 왕이 "중·러, 국제정세 관계없이 상호 신뢰할 것...다원 세계 추진"* 핵군축회의 연기한 러 "미, 사찰재개만 원해…연내 회의 난망"…

  • 제 14 회14 채성림총리는 석탄무지가 얼마 높지 않은 탄광저탄장에서 우릉우릉 소리를 내며 줄줄이 달려나오는 탄차들을 바라보고있었다.현지료해지도사업을 나온 채성림은 석탄공업상과 금속공업상, 림업상, 전력공업상 그리고 탄광련합기업소 지배인과 기사장을 대동하고 탄광의 여러곳을 돌아보았고 후방경리부문의 정양소와 영양제식당에도 들리였으며 탄부들의 집에도 가보았다.그의 둘레에 모여서서 운반공들이 탄차를 뒤집어 석탄을 부리우는걸 지켜보고있는 상들의 얼굴에는 어지간히 피로가 실려있었다. 이제 그들은 나머지 일정으로 탄광사무실에 가서 차를 마시고…

  • 제 13 회13 4월말.김정일동지께서는먼 북방지구, 함경북도와 량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떠나시기에 앞서 외무성 1부상 한계훈을 만나시였다.우리 나라를 곧 방문하는 《엘더즈》대표단과 관련한 외무성문건을 어제 밤늦게 보고 비준해주시였지만 여러모로 마음이 걸려 1부상을 찾으신것이였다.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마르띠 아흐띠싸아리: 전 핀란드대통령, 노벨평화상수상자그로 부룬트란드: 녀자, 전 노르웨이수상, 전 세계보건기구 총국장매리 로빈손: 녀자, 전 아일랜드대통령, 전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엘더즈》대표단성원만 보아도 지난 시기 미국과 북유럽나…

  • 제 12 회12 천연흑연제작소 소장 최성숙은 기업소 초급당비서가 찾는다는 전갈을 받고 뜨거운 열기가 확확 풍기는 흑연가열로앞에서 물러났다.50대 초반의 나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몸자세가 꼿꼿하고 활동적인 그는 작업모를 벗어쥐고 옷자락에 묻은 흑연가루를 툭툭 털었다. 그러고나서 비날론걸레에 손을 문댔으나 여전히 손가락마디는 거밋했다. 얼굴도 보나마나 미세한 흑연가루분장이 됐을테지만 언제 손을 씻고 세면을 할 겨를이 없었다. 당비서방에 갔다와서는 다시 가열로에서 연구조수들과 같이 흑연가루반죽을 주물러야 하는것이다.성숙은 기업소구내 …

  • [분석] 모의열핵탄두 비행 흔적과 붉은기 중대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화성포-17형 발사 모습.<차례>1. 조선이 화성포-17형을 만든 이유2. 최고 비행 속도를 왜 발표하지 않았을까?3. 고각발사로 재진입기술 완성했다4. 사진에 나타난 모의열핵탄두 비행 흔적들5. 대륙간 탄도미사일 운영하는 붉은기 중대들1. 조선이 화성포-17형을 만든 이유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 15분경 평양국제비행장 활주로에서 초대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 김정은 총비서가 시험발사 전 과정을 …

  • 제 11 회11 모란봉언덕길에 연분홍꽃구름이 내려앉은듯 한창 피여오르며 진한 향기를 풍기던 살구꽃은 어느새 스러졌다.밤새 보슬비가 차분히 내려 대기는 맑고 청신했다. 양지쪽 길섶에는 애어린 잔디싹들이 퍼그나 돋고 탄력을 얻은 버드나무실가지들이 봄바람에 하느적거렸다.김정일동지께서는당중앙위원회청사의 집무실에서 내각총리 채성림을 기다리시였다.비상설국가지하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을겸하고있는 채성림을 만나시여 나라의 자원개발문제를 의논하고싶으시였다.이 몇달째 채성림은 몹시 바쁘게 지내고있었다. 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2월에는 먼 북부지구에서 여러 …

  • 제 10 회10 4월초.는개비 뿌려치는 깊은 밤 야전렬차는 자강도의 험준한 골짜기들과 높고낮은 령들을 감돌아 달리고있었다.김정일동지께서는렬차칸의 쏘파에 앉으신채 잠드시였지만 밤의 적막을 깨치며 쉬임없이 레루우를 굴러가는 그 쇠바퀴들의 둔중하고도 규칙적인 쓸림소리에 인차 깨나시였다.여러날 겹쌓인 피곤이 채 가시지 않아 몸이 무거우시였지만 더 주무실수 없으시였다. 귀전을 울리는 차바퀴소리는 여느때와 다름없이그이의심혼속에 정답게 흘러들면서 새날의 사업, 당과 국가활동의 중추적인 일감에로 떠미는듯싶으셨다.구배심한 령길을 오르는지 렬차는 속…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러 군사전문가 "조선은 미사일 대국, 미사일 부대 13개 여단 넘어"* 러 유엔 차석대사 "미 군사훈련에 조선 미사일 발사 응답은 당연"* 러 전문가 "미중 간 대만 갈등, 우크라 시나리오 비슷…전쟁 비화 여부가 관건"* 미 의회보고서 "향후 몇 년간 미 함대는 노후화, 중은 역량 확대"* 메드베데프 "우크라 배상금 결의안은 유엔 최후의 발악...한국·베트남·이라크전 배상하길"* 메드베데프 "오늘날 평등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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