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에 발목을 잡는 야권 정치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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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단원의 막이 오늘 내려진다.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봇짐을 싸들고 떠나느냐 아니면 여전히 국정농단을 계속할 것이냐의 숨가쁜 순간에 와있다. 계속 나오고 있는 여론조사에 의하면박근혜 탄핵 지지가 75-80%이고, 탄핵된 후에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게 80% 이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백성들의 생각에 따라 탄핵이 결정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백셩들의 생각, 즉 민의는 언제나 옳고 정당하다는 것은 부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헌재의 결정이 곧 민의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헌재의 결정이 법에 따라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수용돼야 하는 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박근혜가 사라지면 대통령 선거가 2달 안에 치뤄지고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된다. 이제 남은 것은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냐, 아니면 국정농단 부역자들이 정권을 계승하느냐의 문제다. 지금 여론조사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독주를 하고 있다. 지금 현재로선 민주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그런데 <정권교체>를 훼방놓는 패들이 한 둘이 아니다. 심지어 야권의 방해책동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국민의당에선 <정권교체>를 못해도 친문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는 소리가 나온다. 손학규, 안철수, 박지원 같은 당지도부 사람들도 친문은 "청산의 대상"이라고 까지 말한다. 문 후보의 "워싱턴 보다 평양을 먼저 가겠다"는 발언을 비판 규탄하면서 "친북"이라는 냄새를 풍기기도 했다. 지난 5일, 손학규는 "이 나라를 북한으로 데려갈지, 미국으로 데려갈지 모른다"며 문 후보를 북과 연결시키려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종인은 민주당을 뛰쳐나가 주로 국정농단에 앞장섰던 정치가들을 만나고 다닌다. 김씨가 현재로선 가장 위험한 인물이다. 그는 멀지 않아 반문연대를 꾸리기 위해 여야를 불문에 부치고 동분서주 할 것이다. 항간에는 김종인은 미국이 심은 사람이니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떠돈다. 암튼 <정권교체>에 제동을 걸겠다는 거대 연대가 등장할 가능성이 많다. 여기에 김종인, 안철수, 손학규가 야권을 대표해서 보수세력과 연대하는 일에 앞장설 게 분명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백성들의 뜻, 촛불의 민심은 <정권교체>가 소원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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