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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4> 연속 발사 성공에 발작하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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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스께 작성일 17-08-03 15:33 조회 2,4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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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8/28 두 차례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은 세계를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특히 트럼프를 기절초풍케 만들었다. 지상 최대 최고의 제재와 압박으로북이 거덜나서 손들고 항복하리라 철석같이 믿었던 게 트럼프다. 아니 미국의 정보당국도 "먹고 사는 것도 어려운 판에 미국을 사정권에 넣는 미사일이라니...천만에, 아직 멀었어"라고 예견했던 것도 사실인 듯 하다. 그런데 졸지에 ICBM 발사 성공이라니, 이게 왠일이냐며 미국 조야가 발칵 뒤집어져 공황속에 빨려들어가 벌집을 쑤셔놓은 듯 와글와글 난리가 났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사원의원)은 최근 NBC 인터뷰에서 북의 ICBM을 개발토록 두느니 차라리 북과 전쟁을 하겠다고 트럼프가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쟁이 나도 거기서 (한반도) 나는 것이지 여기서 (미국) 나는 건 아니다. 수천명이 죽어도 거기서 죽지 여기서는 아니다"라는 말을 트럼프가 그레이엄 자신의 얼굴에다 대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트럼프가 내정에서 죽을 쓰고 백성들이 등을 돌리는 판이라 국제문제에서 무슨 일을 내고 점수를 따자는 계산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말이 나돈지 오래다. 

퇴역한 전쟁광, 별들에 둘러쌓인 트럼프가 골치아픈 국내문제를 해외에서 전쟁이라도 벌려 이목을 딴데로 돌려야 하는 궁색한 처지에 놓여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트럼프는 플로리다 미중 정상회담 도중, 미군이 시리아 공군기지를 폭격했다는 소식을 시 주석에게 전했다. 시 주석의 기를 꺾어놓겠다는 심보였을 것이다. 아무튼 트럼프로 부터 볼끼짝을 얻어맞은 시 주석은 복수의 칼날을 벼르고 있었을 것이다. 드디어 그는 인민해방군 창건 90주년 기념사를 통해 '항미원조'라는 말을 두 번이나 번복하면서 미군을 격퇴했다고 역설했다. G20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그는 북을 '혈맹'이라 발언한 바 있다.

사드 배치나 미국의 중국에 대한 고강도 제재엔 양보란 있을 수 없고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취급되는 트럼프는 최근 더 발작증세를 보이는 것 같다. 걸리는 데로, 닥치는 데로 시비를 걸고 인행을 걸어, 특히 한반도 주변 나라들과 서로 치고 받고 해서 남북,한중,북미,중미,러미 관계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그래선지 8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이명박근혜의 타고난 사대굴종 때문에 빚어진 것이긴 하나, 촛불민심에 반하는 사드 배치를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 

사드는 우리의 안보와는 무관한 무용지물이고 돈먹는 하마다. 미군에 의해, 미군을 위한 것이라는 대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미 중러 방위군은 성주를 향해 타격준비가 완료됐다고 알려졌다. 유사시 성주가 가장 먼저 타격의 대상이 된다. 누구를 위해 우리 시민이 속절없이 희생돼야 한다는 말인가! 트럼프가 아무래도 무슨 불행한 짓을 벌릴 것이라는 소문이 흉흉하게 돌과 있다. 이미 그리고 여러번 "선제타격" 소리를 했고 "군사적 옵션이 테이불위에 놓여있다"는 말을 입버릇 처럼 트럼프와 그의 안보팀들이 해왔던 것이다. 

정신나간 트럼프가 우리의 운명을 가지고 작난을 치고 있다. 전쟁이 자신의 나라에서가 아니고 죽는 것도 자국민이 아니라서 전쟁을 벌리겠다는 수작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파렴치한 범죄적 발상이다. 이런 망칙한 전쟁광에게 달려가서 입맛을 맞추지 못해 안달하는 우리의 지도자를 생각하면 입맛이 쓰다. 물론 군사주권도 없는 예속국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명색이 촛불혁명에 의해 당선된 대통령인 만큼 촛불의 민심을 역행해선 안된다는 말이다. 촛불이 뒤에서 떠받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만 한다. 

나라야 주권을 상실 했다지만, 백성들의 의지는 상실된 게 아니다. 그러기에 친미독재 리승만도 타도했고, 친미사대보수우익의 상징인 박근혜-최순실 무당할멈들도 감옥에 쳐넣질 않았나. 백성을 믿고, 백성이 떠미는 데 떳떳하게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이제는 트럼프의 전쟁 소동에 눈치만 볼 게 아니라, "전쟁을 벌리려면 내게 물어야 될 게 아니요"라고 버럭 소리를 쳐냐 될 게 아닌가. "뉘땅인데, 감히 전쟁 소리를 하는가"라고 태평양을 건너 백악관에 소리라도 칠 줄 알아야 할 게 아닌가...아!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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