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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보시는것들은 전부영화같은 실화이며 진실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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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902회 작성일 13-01-05 2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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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누명과 보복은 내가 죽어서도 나 하나로 끝나야 할 것입니다."

전두환 독재군사정권에 사형선고를 받고 마지막 삶을 정리하는 김대중...

마지막 삶을 정리하는 인간의 마음은 어떠할까...

 

해방 후 지금까지 독재적 군사통치가 판을 칠 때 많은 사람이 비판을 외면했다. 

'나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다. 나는 정치와 관계없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봐왔다. 
그러면서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겠다는 자들이다. 
스스로는 황희 정승의 처세훈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언뜻 보면 공평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비판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다.

이것이 결국 악을 조장하고 지금껏 선을 좌절시켜왔다.

지금까지 군사독재 체제하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이렇듯 비판을 회피하는

기회주의적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좌절감을 느껴왔는지 모른다. 

그들은 또한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악한 자들을 
가장 크게 도와준 사람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독재정권에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던 김대중의 잠언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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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 알 것 없다. 우리 최강 공수부대는 각하의 명령으로 빨갱이 잡으러 간다! 작전명 화려한 휴가다."

"그런데 말입니다. 서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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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한민국 광주 아닙니까?????"

"상부의 명령이다. 이놈들은 전부 빨갱이다. 때려잡아라."

"예?????"

"까라면 까라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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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다른 지역과는 좀 다릅니다. 저항이 심합니다. 명령을 내려주십시요!"

 

"......네 알겠습니다......"

 

"사살 명령이 내려졌다. 전부 쏴죽여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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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항쟁-

 

대한민국을 지키는 공수부대가 대한민국 국민을 자국민을 학살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위 사진의 아비 잃은 어린 소년 눈 안에 대한민국 모든 세상의 슬픔이 담겨 있다.

그 후 호남에서의 정치투표는 투표라기보단 차라리 피눈물 맺힌 한이 담긴 저항이라고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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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서러워 울지마라 광주야..........

 

"전라도 새끼들은 다 죽여야 된다. 빨갱이 새끼들 어디서 전두환 각하한테 대느노!"

독재정권과 언론에서 빨갱이소굴이라 떠들던 그곳...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던 역사의 현실과 진실...

유일하게 전두환에게 굴복하지 않고 저항한 지역의 이름...

"호남 그리고 빛고을 광주"

독재 나치에게 학살당한 유대인들처럼

광주의 호남인들은 꽃잎처럼 그렇게 죽어갔다.

김대중은 옥중에서 신문언론을 접하고 신문을 다 적실 정도로

가슴 찢어지는 통한의 오열을 하게 된다.

힘없던 자신과 지켜주지 못했던 자책감은 평생의 짐이 된다.

광주 민주화 운동 후 외국 유명인사들의 적극적인 김대중 석방운동...

궁지에 몰린 전두환은 김대중을 석방...

감옥에서 해방되고 난 뒤 곧장 광주로 직행 망월동 광주 민주화 영령들과의 만남.

한 서린 서러움의 통곡... 지울 수 없는 상처...

콩을 콩이라 하고 팥을 팥이라 하는 그들이 대체 무엇이 죄일까...

호남과 광주...대한민국 평생의 상처와 아픔이자 민주주의라는 이름에 딱 맞는 도시였다.

죽어도 죽은 게 아닌 그들은 행동하는 양심이었다.

그후 광주만의 전쟁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전쟁이 되어 전두환은 항복한다.

 

독일의 어느 목사의 글

그들이 유대인을 잡아갈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므로.

그들이 동성애자들을 잡아갈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므로.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잡아갈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그들이 나를 잡으러 왔을 땐, 나를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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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대학생 유시민 27세-

판사들에게 외친 그의 한마디

"전 대가리의 개들아 백 년 만 년 잘 처먹고 잘 살아라!"

이 젊은 청년의 눈빛은 군사독재에 대한 원망으로 살기가 가득했다.

그의 살기 어린 눈빛은 386세대 젊은 시절 독재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해 주고 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젊은 386세대들의 등장과 밑에 한 남자의 등장으로 김대중을 이을 제2의 민주화 항쟁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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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있습니다! 반대토론을 해야 합니다!"

 

김영삼이 3당 합당...민자당(김영삼, 전두환, 노태우, 김종필)...

 

독재와 손잡고 대구 경북 경남 충청 지역주의로 민주주의를 배신하려 하자 거세게 항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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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군사독재 민자당(한나라당)은 해체돼야 한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민주당 경선에 관심 두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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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혜성같이 등장한 5공 청문회 정치스타 노무현-

 

"와~~~저 양반 대단하네. 전두환 대통령각하한테 저렇게 해도 되나?"

청문회에서 독재자 전두환에게 명패를 던진 젊은 정치인 노무현...

그 후 독재와 3당 합당으로 민주주의를 배신한 김영삼을 떠나 민주당으로 입당 후

호남비방만 하는 한나라당 후보에 밀려 어처구니없게도 부산에서 계속 낙선한다.

"광주에서 콩이면 부산에서도 콩이고 대전에서도 콩이다."

 

경상도에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오신다 해도 동네 이장도 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남이가... 이것을 버려야 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말씀하셨습니다.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건강은 빌릴 수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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