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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프칸이 뉴욕은행에 예치한 75억 달러를 즉각 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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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6,703회 작성일 22-02-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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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이 세계 주요국에 예치해놓은 돈이 꽤 많다. 주로 유럽은행들과 미국 뉴욕은행에 예금해놓았다. 아프칸은 지금 주민의 90%가 극빈자상태라고 알려져있다. 그래서 뉴욕은행에 예치된 70억 달라를 찾으려고 애를 쓰지만, 미국정부가 이를 동결시켜서 돈의 수령이 불가능하게 됐다. 바이든이 동결시킨 70억 중 절반은 아프칸 구호기금으로 쓰고 나머지 35억 달라는 '9.11'희생자 가족을 위해 쓰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아프칸이 발끈하고 나섰다. 아프칸 카불에서는 우리돈, 우리재산을 돌려달라며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한 시위대가 든 구호에는 "US Stole Money from Afcan"이라는 것도 있다. 어제는 미국이 세운 초대 아프칸 대통령 하미 카르자이가 한 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예치된 아프칸 돈은 지체없이 아프칸에 돌려줘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미국이 아프칸 돈을 동결시키는 짓은 매우 부당하고 편파적이고 도덕적으로도 옳지 않다고 했다. 아프칸 당국은 그렇다면 미국이 20년이나 통치하면서 수많은 아프칸 시민을 병신만들고 희생시킨 것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솔직히 말해, 지구상에 가장 빈곤하고 처량한 아프칸을 제발로 일어설 수 있게 좀 도와주면 대국의 위신이 서고 아프칸 국민의 지지도 얻을 수 있다는 건 상식이다. 돈을 떼먹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어떻게 저렇게 가난하고 불쌍한 나라의 돈을...우리 속담에 '벼룩의 쓸개에서 월광수를 꺼내먹는다'는 말이 떠오른다. 이렇게 '밴댕이 소갈딱지 보다 못한 소가지'를 가진 미국이니 오늘날 사향길에 접어들고 지구촌으로 부터 왕따가 되는 게 아닌가 말이다. 대국이면 좀 통크게 놀면 어디가 덧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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