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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칼럼] 다시 칼을 뽑은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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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703회 작성일 22-03-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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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칼럼] 다시 칼을 뽑은 러시아


[민족통신 편집실]


김웅진 박사 (통일운동가)


1917년 10월혁명 (볼쉐비크혁명)은 로씨야가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혁명의 길을 열어제낀 위대한 거사였고, 로씨야는 인터나쇼날(코민테른, 국제공산주의)의 아버지가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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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로씨야가 105년후, 다시 칼을 뽑았다. 제국주의양아치련합세력인 거대한 미-나토 진영을 겨냥하고 핵전쟁을 불사하면서, 전세계 규모의 반제국주의전쟁 개시를 선언하고 선전포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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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칼을 뽑지 않고 있는데, 로씨야는 105년전 10월혁명에 이어 또다시 과감하게 세계반제투쟁의 선구자, 아버지가 되고 있다.

(중국도 대만해방전쟁을 개시하며 칼을 뽑을수 있겠으나, 옛 사회주의종주국인 로씨야에게 첫자리를 양보했다고 볼수도 있으리라.)

스딸린이 혁명계승에 실패한 이후 온갖 수모를 당하던 로씨야가 최근 22년동안 사상적으로 재무장할수 있게된 근거는 바로 조선의 주체사상, 자력자강, 선군정치이다. 고난의 행군을 딛고 일어서는 조선으로 부터 로씨야는 무한한 교훈을 얻었다.

로씨야가 세계반제전쟁의 아버지가 된다면, 조선은 반제전선의 할아버지라는 점을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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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는 이렇게 크고 높은 관점에서 리해해야 제대로 리해할수가 있다.


조선 외무성이 발표한아래 기사를 첨부한다.



정당한 선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20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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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사태와 관련하여 미국과 서방의 대로씨야제재압박도수가 날로 높아지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로씨야에서는 크림통합 8돐 기념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뿌찐대통령은 크림통합 8돐 기념공연에서 연설하면서 우리는 다른 국가에 속하여 굴욕적인 처지에 빠진 크림과 쎄바스또뽈을 구원하여야 하였다, 돈바쓰와 우크라이나에서 개시한 특수군사작전의 기본목적도 고통과 집단대학살로부터 주민들을 구원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뿌찐대통령은 크림공화국과 쎄바스또뽈시의 사회경제발전과 관련한 화상협의회에서 현실은 8년전 크림지역주민들이 선택한 로씨야에로의 통합이 얼마나 정확하고 시기적절하였는가를 증명해주고있다고 언급하였다.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은 정례기자회견에서 크림의 미래는 언제나 로씨야와 함께 있으며 이 문제는 최종적으로 완결되였다, 세계의 주인처럼 행세하는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어떠한 제재나 위협공갈도 로씨야의 립장을 변화시킬수 없다고 언명하였다.

2014년 3월 로씨야는 민족자결권에 대한 유엔헌장과 국제법적규범들에 기초하여 로씨야에로의 통합을 일치하게 요구해나선 크림주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명에 따라 크림반도를 통합하였지만 미국과 서방은 이를 《국제법위반》, 《침략행위》로 매도하면서 로씨야를 《징벌》하기 위한 악랄한 제재압박소동에 매달리였다.

또한 미국과 서방은 저들의 강권과 전횡, 패권주의정책으로 인하여 산생된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로씨야를 국제무대에서 완전히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한 사상최대의 초강도제재에 광분하고있다.

지금 로씨야는 크림통합이후 미국과 서방의 제재에 대처하는데서 쌓은 경험에 토대하여 금융시장의 안정보장과 국산화정책실현, 국내기업들의 투자 및 경영활동의 활성화에 선차적관심을 돌리면서 제재의 후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강구하는 한편 자국에 대한 제재에 동참한 나라들에 보복조치를 취하면서 강경하게 맞서나가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정책이 더는 통하지 않으며 그 어떤 초강도제재와 위협, 공갈로써도 국가의 안전과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의 선택을 결코 바꿀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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