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마당을 출범하면서 > 통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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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마당 (한시애틀)이 드디어 오늘인 광복 65주년을 맞이하며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한마당은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시애틀 모임 (사시모)'에서 시애틀과 해외 교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진보적인 포털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으고는 오랫동안 구상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친 후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세상을 살아가지만 자유롭게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언론매체를 각 개인이 이용하는 것은 커다란 제한이 따릅니다.  개인이 원하여도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하여 의사전달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인터넷 시대가 열림으로 인터넷 공간을 통하여 이런 문제들이 많이 해결되어졌고 각 개인의 목소리가 집합하여 여론을 형성하고 세상을 바꿔가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인터넷 시대에 맞게 한국에서는 여러 진보적인 사이트가 있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반면에 시애틀을 비롯하여 해외에선 아직도 진보적인 포털사이트가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시애틀 한마당 (한시애틀)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되 특히 진보적인 글을 편안하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 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여러 사이트들이 관리자가 특별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것을 악용하여 일부 네티즌들이 진보적인 글을 의도적으로 폄하하고 글쓴이를 모독함으로서 글을 올릴 의욕마저 상실하게 만드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시애틀 한마당에서는 그런 문제의 해결에 많은 신경을 쓸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애틀 한마당은 영리를 목적으로 생성된 사이트가 아닙니다.  보다 나은 세상, 사람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그런 세상의 확장을 위하여 개설한 곳입니다.  누구든지 이곳 시애틀 한마당을 통하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서로 공감하고 교류하고 소통하고 토론하는 공간으로 이용하기를 바랍니다.

시애틀 한마당이 앞으로 시애틀과 온 세계의 한인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추구하고 이루어 나가는 일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길 바라며, 이곳을 찾는 많은 네티즌들이 그 일에 즐겁게 동참하게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