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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란’을 일으켜 더러운 정치 한 번 바꿔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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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5,820회 작성일 10-09-0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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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란’을 일으켜 더러운 정치 한 번 바꿔 보십시오
  백만 명이 뭉치면 좋은 정치 만들 수 있습니다

(서프라이즈 / 이기명 / 2010-09-01)


문성근의 ‘백만 송이 국민의 명령’이 힘차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백만 명의 민란’입니다.

‘민란’이라고 하니까 MB 정권의 머리카락이 곤두설 것입니다. 왜냐면 군부가 5.16 군부반란을 일으켰고 전두환의 12.12 군사 반란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국민 반란이 아니냐고 말이죠.

나라를 지키라는 총으로 민주정부를 엎어버린 박정희 군사독재와 12.12 반란의 전두환 독재를 합쳐 수십 년은 꿈에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악몽이었습니다. 군사독재는 국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입에 재갈을 물렸습니다.

서슬 퍼런 군사독재도 국민의 힘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재규가 울린 궁정동의 총성과 전두환이 백기를 든 6.29 항복 선언도 따지고 보면 국민의 승리였습니다. 국민의 힘은 위대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되고 단합된 힘

국민의 힘은 위대하지만 단서가 붙습니다. 단결해야 된다는 전제입니다. 아무리 국민이 힘이 위대하다 해도 뭉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오합지졸입니다.

정치인들도 마찬가집니다. 군사독재 시절 야당의 분열은 군부독재가 마음 놓고 국민탄압을 하도록 방치했습니다. 야당의 분열은 군부독재를 방조한 반민주적 범죄 행위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87년 대선 당시 김영삼과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것을 몹시 자책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마음을 비웠다면 독재는 끝났을 것입니다. 두 사람의 분열은 우리 국민 모두의 불행이었습니다.

독재를 겪으면서 생각나는 것은 ‘조지 오웰’의 <1894년>이나 <동물농장>입니다. 독재자들의 탄압으로 꺾는 국민들의 고통이 너무나 절절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국민들은 보이지 않는 감시의 눈앞에서 떨며 삽니다. 누가 자신을 사찰하지 않는가 전전긍긍합니다. 지금도 사찰은 우리 모두에게 공포입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힘으로는 물리치지 못하며 오로지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국민의 단합된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6.2 지방선거입니다. 엉터리 여론조사는 말할 것도 없지만 한나라당도 자신들의 낙승을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초상집으로 변했습니다. 뭉친 국민의 힘이었습니다.

야당이 힘을 합쳤습니다. 후보들이 연합했습니다. 각 후보자들도 후보 단일화를 이룩했습니다. 결과는 대승이었고 힘을 모으지 못하면 망친다는 교훈도 얻었죠. 단일화를 해도 마음을 모아 지원을 해야만 승리를 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민주당이 경기도에서 전력을 다했다면 아름다운 단일화의 열매를 딸 수 있었을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먼지 한 개 만큼의 힘을 쏟았어도 야당은 당선됐고 MB의 정치도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 사실을 국민은 압니다.

오만과 분열의 대가는 참으로 혹독하다

7·28 재보선에서 야당이 완패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유는 야당의 오만과 분열입니다. 분열하면 어떤 결과가 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을 것입니다. 힘을 모으지 못하면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요. 힘을 모으고 있나요. 멀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국민은 2012년 다시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한 번 보실까요. 우리가 쪽바리니 왜놈이니 섬나라 근성이니 하고 비하하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동방예의지국의 해동군자라고 합니다. 은근과 끈기가 있는 민족이라고 합니다. 양반 타령을 합니다. 기분 좋은가요.

일본이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한 것은 무모한 만용이었습니다. 침략자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 민족의 단결이 없었다면 어림없는 일이었겠죠.

한국인의 분열은 알아줘야 합니다. 몇 명만 모이면 갈라집니다. 3명만 모이면 패가 갈립니다. 정당도 마찬가지죠.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던가요. 분열은 우리의 주특기입니다. 분열이 민족성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미련 없이 버려야 할 추악한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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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하고 싶은 얘기를 하겠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문성근을 알 것입니다. 정치를 하지 않는 영화인입니다. 배우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였을 때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지만 당선되자 본업으로 돌아갔습니다. 자신이 정치를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지 않은 사람입니다. 오직 이 땅에 바른 정치가 정착되기만은 기원하는 반듯한 국민의 한 사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영화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참담한 비극을 겪었습니다. 대통령의 자살이 MB 정권의 못된 정치 탓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땅을 치고 울었습니다.

반듯한 사람 문성근, 그가 팔을 걷고 나섰다

저는 문성근을 잘 압니다. 아무나 비교할 수 없는 반듯한 사람입니다. 그의 아버님인 문익환 목사님이 그러하셨듯이 올바른 세상을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저는 문성근을 찾아 정치를 하라고 권했습니다만 늘 대답은 웃음뿐이었습니다. 분명한 거부였습니다. 그런 문성근이 이제 분연히 팔을 걷고 일어났습니다. 정치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민란’을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2012년 총선 때 야권이 단일화를 이루어 내지 못하면 틀림없이 참패할 것입니다. 야권이 단일화해서 후보를 내면 대승을 합니다.

야권후보가 갈리고 표를 나누어 먹고 당선될 후보는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기고만장하는 이유도 절대 야권단일화는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입니다. 이대로 가면 단일화는 없습니다. 몰살이죠.

선거는 목숨을 걸고 죽기 살기로 덤빕니다. 제 실력은 생각지 않고 쥐나 개나 달려드는 것이 총선입니다. 당에서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이럴 때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백만 명의 단합된 국민의 힘이 발휘됩니다.

이번에 문성근이 앞서서 백만 명을 모으자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백만 국민의 힘으로 야권을 압박해 바로 세우자는 것입니다. 방법이 있느냐고 물으십니까. ‘백만 명의 민란’입니다. 백만 명 국민의 뜻을 거스를 정치인도 정치집단도 없습니다.

민주당에게 야권단일화 요구하면 거부할까요. 그런 용기가 있을까요. 진보신당에게 야권단일후보 동의하라면 거부할까요. 그럴 만용 못 냅니다. 야권 단일화됩니다. 야권 연합은 이루어집니다. 승리합니다. 국민의 승리입니다. 한나라당 승천하는 날입니다.

문성근의 ‘100만 민란 프로젝트’에 가입해 주십시오. 같은 꿈을 꾸는 백만 명이 움직이면 거대한 태풍이 됩니다. 거역을 하면 죽습니다. ‘백만 민란 프로젝트’는 정치집단의 행위가 아닙니다. 모두가 개인이며 개별적 국민이며 뜻은 오직 하나 야권단일화를 이루어 정권을 바꾸자는 비장한 염원입니다.

더 말하기도 부끄러운 MB 정권입니다. 4대강 개발 만용을 보면서 8.8개각을 보면서 국민은 현실에 절망합니다. 김태호 신재민 이재훈이 떨어졌지만 조현오의 끈질긴 생명력은 건재합니다. MB의 오기입니다. 한계입니다.

이런 세상을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보지 않기 위해서 2012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백만 명 민란은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거역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 - '백만 민란 프로젝트'

이 칼럼을 읽으시는 분들께 호소합니다. ‘백만 명 민란 프로젝트’에 가입해 주십시오. 백만 명이 되는 날 세상이 바뀌는 모습을 볼 것입니다. 상상도 못할 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문성근은 백만 명 민란 프로젝트를 이름해 ‘백만 송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습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명령이라는 의미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손에 손을 잡고 한번 해 봅시다. 해야 할 일이 아닌가요. 혼자 하기 힘들고 어렵고 용기도 없지만 백만 명이 합치면 겁날 것이 뭐가 있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나쁜 정치인을 쫓아내기 우리는 이제 함께 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뜨겁고 깨끗한 백만의 압박을 가합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이것이 백만 명이 함께 외치는 구호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백만 송이 국민의 명령’이 함께 합니다. 서로 아픈 어깨 기대어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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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서프앙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알고 계신 ‘사이트’에 퍼 날라 주십시오. 저는 저의 부부와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외손자 합쳐서 10명이 가입했습니다. 절대 강요가 아니었고 기쁘게 가입했습니다. 정말입니다.

죄송합니다.

 

2010년 09월 01일
이  기  명(칼럼니스트)


# 이 칼럼은 저작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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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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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님의 댓글

동감 작성일

잘 읽고 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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