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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일 한국청년동맹 ..50년 발자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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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사람
댓글 0건 조회 10,040회 작성일 10-11-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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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일한국청년동맹 50년 발자취①



총련과 민단 사이에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조국의 평화통일 운동에 매진하여 온 재일한국청년동맹(약칭: 한청동)이 결성된지 벌써 50주년이 되었다. 한청동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5일(일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도꾜 시내 JAL호텔 시티다마치(주소: 日本国東京都港区芝浦3-16-18)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자리에서 오후4시30부터 7시까지 축하연회가 열린다. 민족통신은 재일한청동의 50년 발자취에 대해 기획으로 3차례 연재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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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자 재일한청동 및 재일동포들이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기획]재일한국청년동맹 50년 발자취①



[도꾜=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재일한국청년동맹(약칭: 한청동)은 50년 역사를 갖는다. 이 한청동은 총련과 민단 사이에서 지난 반세기의 세월을 거치면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조국의 평화통일 운동에 매진하여 왔다. 그 동안 산전수전 모두 겪었다. 그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1) 재일한청동의 모체


재일한국청년동맹의 공식 역사는 1960년부터 시작되지만 그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모체는 조국이 해방된 1945년에 결성된 조선건국촉진청년동맹(건청)이 된다. 건청은 재일본조선거류민단 결성(1946)에 참여하였으며 귀국사업, 민족교육사업, 재일동포의 권익옹호운동을 벌여 왔다. 또 남한단독선거, 단독정부를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재일본조선거류민단은 이승만정권의 개입으로 인하여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으로 개편되었다. 1950년 민단의 산하단체로서 대한청년단이 결성되었으나 이것은 이승만정권의 외각단체로서 조직했던 대한청년단의 재일동포판이었고 청년의 지지를 받을 수 없었다.

1955년 재건대회에서 건청출신자를 포함한 집행부가 태어난 후 민주주의에 대한 지향을 가지고 새로운 방향을 향해 조직의 개편이 시작되었다. 1958년 제6차 대회에서 곽동의선생(현 한통련 상임고문, 6.15공동위원회 해외측 공동위윈장)이 단장으로 당선됨으로써 조직개편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그리하여 1960년 4.19혁명을 계기로 조국의 민주적 발전과 통일의 실현을 중심목표로 삼은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재일한국청년의 운동체로서 <재일한국청년동맹>(한청)이 결성(1960.10.9)되었다.

(2) 재일한청동의 60년대 권익옹호투쟁


1961년 5월 박정희가 군사쿠데터로 권력을 강탈하자마자 민단은 그것을 전면적으로 지지했지만 한청과 민단내 민주인사들은 반대하였다.

한청은 1960년대에 재일한국인의 권익옹호운동(한일조약반대투쟁,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 쟁취투쟁, 민족교육사수투쟁, 외국인학교법안반대투쟁, 출입국관리법안반대투쟁 등)을 힘차게 전개하였다.

(3) 70년대 7.4남북공동성명지지투쟁, 민단민주화투쟁


1970년대에 들어가 민단조직에 대한 박정희군사독재의 개입과 지배가 심화되며 한청은 이를 반대하는 민단민주화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였다.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자 재일본조선청년동맹과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한청 조청 공동대회>를 일본 각지에서 개최함으로써 재일동포사회의 통일열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다하였다.

그러나 민단은 공동집회 개최를 구실로 민단내 민주인사에 대한 제명, 정권(停権)처분을 남발하였으며 한청도 산하단체 인정이 취소되었다. 그후 한청은 민단에서 제명된 민주인사들과 본격적인 반독재민주화투쟁으로 나서게 되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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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청년동맹의 연락문의처

(축하문 및 축사는 아래로 보내면 됩니다.)



연락처 : 주소 日本国東京都千代田区東神田1-8-8弥助ビル2F
전화 03-5823-0815 연락담당자 휴대폰(박명철) 090-9843-9318
팩스 03-3851-0815 e메일: myongcheol0523@yahoo.co.jp






[출처 : 재일한국청년동맹 2010-11-23]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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