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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거의 민노당등,NL에 대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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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앙드레777
댓글 8건 조회 7,049회 작성일 10-12-0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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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성근의 야권 단일연설을 생각하면서 느낀 점이 왜 같은 성향끼리 물어뜯고 싸워야 하는지, 서로 소통하고 합치면 좋을 텐데 하고 말입니다...

참고 http://blanc.kr/552

제가 그에 대해 웹서핑 좀 하다가 발견한 건데 PD계열들이 NL에 대한 극단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한 예라 하겠죠! 

그런대로 명망있는 PD 성향의 어느 블로거가 쓴 글인데 2007년도 말에 쓴 글이지만,(정작 블로거 자신은 북의 핵개발에 따른 민노당의 우호적인  반응 땜에 탈당했다나요!?)무조건 민노당은 불륜이고 진보신당 부류는 로맨스다라는 식의 사고방식 자체가 불쾌하고도 우려스럽습니다. 

물론 북한에 대한 관심이나 북한 체제의 견제도 중요하겠지만 무조건 민노당에 대해 북한의 핵개발이나 독제 체재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았으니 그러므로 종북주의자들이며,수구세력의 그것과 다를바가가 없다. 그리고 자신들의

PD계열이야말로 진정한 진보라는 식의 평가는 조선일보식의 물타기나 조갑제식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건 왜일가요!?

정작 자신들이야말로 민노당이나 국민참여당에게 종북주의자라는 굴레를 씌워 조중동 뉴라이트 같은 수구세력과  같은 평가를 하면서도 이래 놓구선 겉으론 자기들PD가 진실된 진보라니,MB를 견제한다니 하는 이중적인 태도에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수구차떼기들이 막 나가고 있는 이 어두운 시대에 힘을 모아서 이겨나가야 하는데, 음해질이니...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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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택군님의 댓글

용택군 작성일

원래 PD랑 NL은 북에 대한 시각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PD는 주로 강단에서 활동을 하고 NL은 노동계에서 활동을 하던 부류였죠. 힘을 합쳐도 모자랄 시기에 지들끼리 싸우는게 누구를 위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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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좌파님의 댓글

c급좌파 작성일

자본주의는 쇠퇴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는 단지 좋은 이상이 아니라,
인류의 행복한 삶을 위한
프롤레타리아의 현실적 필요성입니다.


2010.12.3
남궁 원

1. 저는 얼마 전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앞에서“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외치며”, 찬이슬을 맞으면서 200여명이 거리 노숙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울산에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대부분 20대~30대 초반이며, 40대 초반~50대 후반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40대~50대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과 대화를 하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40대~50대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은 현장에서 정규직 노동자들과 똑같은 라인에서 차를 만드는 일을 10년 넘게 해온 분들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은 정규직과 임금차별(50%)을 받는 것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10년이 넘게 차별을 받아왔습니다. 보통 14시간 일하며, 2시간 마다 교체를 하는데, 교체해줄 사람이 없으면, 화장실도 못 간다고 합니다.
그 여성 노동자들이 한 말을 옮겨보겠습니다.
“거리에서 장사하는 상인들도 우리 싸움에 힘내라고 한다”
“집에서도 우리 싸움을 지지하고 있다”
“우리 애들 비정규직 만들 수 없다.”
“오늘 연대 세력이 많이 오니까, 힘이 난다. 연대 세력이 많이 와주면 좋겠다.”라고
저의 두 손을 꼭 잡으면서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가족대책위 피켓 문구를 봤습니다.
“우리 아빠 때리지 마세요!”
“비정규직 노동자는 당신의 아들, 딸, 동생입니다!”
오늘 이 땅에서 벌어지는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의 염원은 “비정규직 철폐”입니다. 그러나 비정규직 철폐는 현 자본주의 체제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구호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본능적으로 자본과 적대적으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글로벌 기업인 현대자본에 맞서, 며칠째 공장점거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자신의 싸움이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는 바로 연대 파업의 확산입니다. 그리고 전국적인 파업입니다.
공장점거 파업에서 지역연대파업의 확산, 이어지는 전국적인 파업. 저는 바로 이것이 노 ‘노동자평의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노동자들 스스로가 자신이 염원하는 투쟁 속에서, 노동자들은 스스로 계급의식을 체득하고 있으며, 스스로 자본과 적대적으로 투쟁하면서 노동자의 권력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얼마 전 개최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심 곳곳 대형빌딩에는 "위기를 넘어, 다 함께 성장"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자본가 전문 홍보가 조차도 ‘위기’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위기. 대체 이 위기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970년대 이후 세계자본주의를 지배한 신자유주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2007-2008년 세계자본주의 심장인 미국을 강타한 금융위기는 아이슬란드 국가부도를 거쳐, 러시아, 남부 유럽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헝가리 등에서 국가 재정위기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오늘날 지구적 규모에서 벌어지는 자본주의 금융위기, 국가 재정 위기는 바로 신자유주의 산물입니다.
이런 점에서 자유방임형 경쟁자본주의에서, 국가 주도적 케인즈주의로, 다시 시장 만능을 추구했던 신자유주의 파산은, 자본주의가 역사적 쇠퇴 경향에 서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신자유주의 종주국인 미국을 보겠습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 경제위기 이후, 미국 저소득자에게 떠오른 새로운 부채수단이 신용카드, 자동차 할부금융, 학자금 융자입니다. 새로운 부채수단들은 지방은행과 직결돼있습니다. 이것이 부실화되면서 급증하는 것이 바로 지방은행 파산입니다. 2009년 한 해 동안 미국 지방은행 파산은 총 120개입니다. 181개 금융사가 파산한 지난 1992년 이후 최악의 수치입니다. 더구나 오바마 정부가 구제 금융에 쏟아 부은 재정적자가 1.4조 달러입니다. 1945년 이후 미국 역사상 최고 재정적자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오바마 등장 이후 34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미국경제는 70%가 소비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노동계급의 궁핍화와 고용위기(대량실업)는 소비 위축과 장기 경제침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해마다 1조 달러 이상씩 엄청난 재정적자가 불어나고 있고, 무역적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파산한 금융기관 구제금융을 위해, 수 조원의 돈을 풀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세계 기축 통화인 달러를 윤전기로 마구 찍어냈습니다. 달러는 전 세계를 휘저으면서, 신흥공업국 등을 중심으로 흘러들어 투기자본으로 전환했습니다.
미국 오바마는 2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역수지개선을 위해, 중국에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저임금 노동자의 착취를 통해 저가의 상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세계 공장입니다. 중국이 미국의 위안화 절상 요구인 20~40%를 받아들인다면, 중국 제조업은 수출에 타격을 받고 기업이 도산하게 됩니다. 최근 중국 제조업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공장점거 투쟁을 겪은 중국 입장에서는 위안화 절상 요구를 쉽게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은 세계시장 쟁탈을 위한 수출 경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지속적 확장을 통한 이윤확보에 혈안이 돼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전 지구화된 상태에서, 새로운 식민지(?) 시장을 개척하지 못하다면, 자본주의 자체는 과잉생산의 영원한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은, 자본주의가 자신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4. 한편, 우리는 자본주의가 위기에 직면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취한 긴축재정과 노동법 개악, 정리해고, 임금삭감, 복지축소, 물가폭등에 맞선 전 세계 노동계급 투쟁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프리카 대륙에서 물가폭등에 항의하는 카메룬 폭동 소요, 볼리비아 대중 투쟁, 이집트 총파업, 유럽에서는 그리스 공공부문 노동자 파업투쟁, 루마니아 공무원 총파업, 스페인 공공부문 총파업이 벌어졌습니다.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프랑스 노동자들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총파업 투쟁, 노동자 감축에 항의하는 영국 지하철 노조의 24시간 총파업이 있었습니다. 아시아권은 한국 쌍용 자동차 77일간 공장점거 파업, 방글라데시 섬유산업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비공인 파업 투쟁 3,000건이 발생했으며, 중국 공산당과 국가화된 노조에 맞선 중국 노동계급의 삵쾡이 파업 투쟁이 전개된 바 있습니다.

5. 그러나 여기서 상투적인 문구는 피하겠습니다. 프롤레타리아트가 더 이상 자본주의가 제공하는 비참한 조건 아래서 살 수 없기 때문에 혁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착취와 소외는 노예제, 봉건제, 19세기 자본주의에서도 이미 존재했습니다. 봉건제 사회에서 자본주의로 넘어가는 시점에, 우리는 혁명계급-부르주아지의 출현을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의 발전된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충돌 속에서, 혁명이 중요한 이유는 혁명계급-프롤레타리아트가 그 계급적 의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실현하지 못하면 계급의 공멸이라는 위협을 받기 때문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파시즘의 대두, 자본주의 경제 질서에 근본적 회의를 던진 세계경제대공황, 5천만 명의 인명이 학살된 제2차 세계대전은 분명 파국의 시대였습니다. 세계대공황은 제국주의 열강들의 경제적 군사적 투쟁인 2차 세계대전을 낳았고, 그 결과로 대공황은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최대 희생자는 노동자였습니다!
자본주의 경제 붕괴는 대중이 ‘지적으로’ 공산주의(communism)를 알기 전에 객관적으로 혁명의 ‘필요성’을 낳습니다. 프롤레타리아트에게 자본주의 경제 붕괴는 혁명을 향한 가장 큰 동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의 눈앞에 벌어지는 현상은, 20세기 전반부 세계대공황 (1929~1933) 같은 대재앙이 재현될 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높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 20세기 초반 혁명가들이 그래했듯이, 지금 사회주의, 공산주의자에게는“하늘 아래 엄청난 무질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황은 훌륭합니다.”

6. 따라서 저는 2008년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전 세계적인 자본주의 위기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시대야말로, 이른바‘현실사회주의 몰락’ 이후 낡은 고집으로 여기던 혁명의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혁명의 문제설정은, 자본주의 위기를 단순히 경기순환상의 문제로 보지 않고, 자본주의 체계 자체의 역사적 쇠퇴 경향과 혁명적 프롤레타리아의 투쟁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노동계급이 역사적 관점을 상실하고 하나의 공장, 하나의 지역에 갇혀 있으면 패배한다는 역사를 공산주의자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류가 겪고 있는 전쟁, 빈곤, 생태계 파괴 극복을 위해서는 공산주의 사회가 절대적인 필요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90여 년 전 로자 룩셈부르크가 갈파했던 것처럼, “사회주의는 지구전체 차원에서 생산력의 발전을 통한 노동하는 인류 자신의 삶의 욕구의 충족을 지향한다. 따라서 사회주의는 본질적으로 보편적이고 조화로운 세계차원의 경제 형태이다.”

인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입니다. 저는 노동자 혁명 운동이 다시금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혁명을 꿈꾸고 시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투쟁이 아닌, 이제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에 이제 나서야 합니다.

자본주의 쇠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 한국에서 다시 국가보안법이 날뛰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를 탄압하는 국가보안법은 반드시 폐지되어야 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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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북풍에 전운이 감도는데다 사대강으로 온 천지가 파헤쳐지고 나라가 절단이 나는 이런 상황에선 무엇보다 범야권의 단합으로 현정권을 무너뜨리는데 집결해야 합니다.

각자가 품은 이상과 주의가 아무리 좋아도 흩어져서는 저 수구꼴통들의 밥밖에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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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좌파님의 댓글

c급좌파 작성일

헤어진 부부에게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이상 '우리'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정권에 반대한다고 다 '우리'로 뭉칠 수 았다면 그리고 뭉쳐야 한다고 강요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사상폭력입니다.

요즘 남한사회 가장큰 이슈는 제가볼때는 박근혜 사찰도 4대강도 새해예산 날치기 통과도 아닙니다. 하나는 북조선의 연평도 포격이고 또 하나는 한미 FTA타결과 연이은 FTA재협상, 그리고 현대자동차 하청노동자들의 처절한 영웅적 투쟁입니다. 처음의 것은 남한 자본주의의 가장큰 외부변수가 무엇인지를 새삼 일깨워 준 것이고 두번째는 이후 남한 정권과 지배계급이 꿈꾸는 '지금이후' 의 자본주의와 그로부터 연동되는 남한사회재편, 운영의 밑그림을 --우리의 일상 구석구석까지 미칠--걸개지울것이며 맨 마지막은 이러한 일련의 자본과 정권의 남한사회 재편전략하에서 가장 약한 존재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의한 바로 그 남한 자본주의의 약한고리에 균열을 내기위한 거의 첫번째의 대공장 하청노동자의 집단적 계급투쟁이기 때문입니다.

"범야권이 단결해서 정권을 이명박 일당으로부터 빼앗아오면" 제가 제기한 위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 저는 그것은 잘못된 목표설정에 기초한 '잘못된 만남의 강요'라고 즉 단결을 가장한 '일부'의 또다른 정치적 탄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단결'은 적당히 선동적 의미로 쓰라고 그것의 정치적 언어로서의 생명성을 부여받지 않았습니다.

"원래 우리는 하나이니 단결하자"고 생각하시는 것은 좋은 생각이지만 치명적인 착각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종종 하지 않아도 되는 정열의 낭비를 낳게하고 본질적으로는 운동의 제 단계에서 자본과 반동정권보다 더한 장애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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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팀킬을 할거면 아예 입을 닫아 주시라고 예전에도 한번 말씀드렸던 걸로 압니다.
그때도 별반 반론 못하고 찌그러지셨으면 좀 달라져야 사람 아닌가요?
여전히 영양가 없는 강단좌파 개똥이념 붙들고 지금 뭐하세요?
역사전망과 인식이 전무한 너절한 강단좌파 이념들고서
우리가 주도권 못잡을 바엔 차라리 지금 수구암흑세상에서
독야청청 우리만 선명성 최고다 라고 지랄떠실 요량이면 걍 입닫고 낮잠이나 주무시지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좌파적 토양이나 인프라가 전무한 이땅에서
댁들처럼 뜬금없이 계급투쟁 게거품을 물어본들 민중이 할렐루야 하면서
절대로 반겨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몇번을 해야 알아먹을지 정말로 암담하네요.

같은 편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발목이나 잡으면서 팀킬할거면
적보다도 못한 아군신세되는 거거든요. 같은 편 아닌건 아는데,
왜 이렇게 수구세력들에게 어시스트를 못해서 안달이신가요?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는 충분히 단결의 명분과 확실한 실리가 보장된 명제인데도
자신의 정파가 주도권을 잡지 못할바에는 그냥 지금 이대로가 좋다라고 당당하게
뇌까리시는 씨급 좌파님 같은 분들은 걍 입처닫고 잠이나 처주무시는게 날듯합니다.

정말 민중을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이따위 분열질을 할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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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좌파님의 댓글

c급좌파 작성일

나그네님께

'팀킬'이라는 말 가르쳐 주셔서 감사힙니다. 근데 님께 첫번째 본문부터 님의 마지막 글까지를 잘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도대체가 팀킬이라는 말이 어디에 적용되어야 하는지.....

처음 제 댓글의 인용글은 어느 사회주의자의 최근 재판에서의 최후진술입니다. 예전에 NL/PD를 논하시길래 그때의 PD와 그 후예(?)들이 강단좌파라고 하시길래 그것은 과도한 억측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옮겼습니다. 그리고 산님의 글에서는 '단결'과 '정권교체'를 말씀하시길래 그리고 이 꼭지의 원문에서도 '단결의 걸림돌'이라는 말로 특정세력을 말씀하시길래 저는 조금더 솔직하게 차이와 다름을 밝혀야 근거없는 원망은 결과적으로 진실의 완전한 부분을 밝힐 수 없다고 판단해서 제 두번째 댓글은 단것입니다.

제가 무슨 보수야당의 젊은 피도 아니고 '선명성'이라고 말씀하시니 조금은 실망이군요. 거기에 말 한마디로 "지글어 들"생각이나 의견이라면 왜 헌법에서까지 '사상의 자유'를 써 놓아야 할까요?

다른 의견을 가진것을 마치 "여러분 이들은 분열주의자 입니다"라고 일방적으로 말 할 수 있는 자신감 자체를 저는 문제제기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박근혜랑 이명박이 사이가 안 좋은데 박근혜가 오랫만에 옳은 말을 했다고 하지요. 예를 들어 예전의 '복지국가 제기'처럼 말이지요. 이명박과 조중동이 이 말이 폭발력을 얻고있다고 판단한다면 막 욕을 해대겠지요. 그럴때 박근혜편을 님은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아님 또 다른 의견을 말슴하시겠습니까?

현대자동차 하청노동자의 파업투쟁당시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민노당 당원--이 소위 '중재'를 자임하며 파업하청노동자를 위협했다고 합니다. 그럼 이 사람을 '단결'의 이름으로 참아야 합니까? 비판해야 합니가? 그리고 그 '단결'은 옳은 겁니까?

마지막으로 님의 '좌파적 토양'운운부분은 다음으로 넘기겠습니다. 갑자기 시간이 아가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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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스스로를 씨급 좌파라고 자처하시는 분께서는 글을 다시 읽어보라고 얘기하시기 전에 자신이 하고 있는 짓거리가 결국 진보신당류 강단좌파 피디들하고 왜 다른지부터 입증하시는게 먼저겠지요. 과도한 억측 운운하시기전에 문성근의 100만 민란에 대해서 나는 그런데 발 못담근다라고 당당하게 떠들면서 역사의식 부재와 진보진영내 선명성 드러내기에만 급급하시면서 전형적인 피디 강단좌파 삘을 드러내시고도 나는 강단좌파가 아니다라고 강변하신다면 지난번처럼 민주개혁정부 10년에서 인정해줄건 영화밖에 없다라고 떠든 자신의 주장이 왜 수구2중대스러운거냐고 강변했을때 만큼이나 개뻘스러운 소리를 하셨다고 지적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걸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당신이 그토록 성경말씀처럼 여기고 신봉하고 있는 그 논리와 주장이 얼마나 전체 반수구연합전선에서 도움이 되고 있고 시급한 것인지에 대해선 일체의 현실적감안도 없이 오늘도 내일도 같은 소리만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모가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 자기 아이들에게 당연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소릴 새벽 3시에 곤히 자고 있는 애를 깨워서 한다면 그건 사이코 패스지 제대로 된 부모가 아니지요. 그쪽이  헌법까지 들먹이면서 외쳐대고 있는 사상의 자유를 해롱댈만큼 지금의 상황이 한가롭거나 평화로운 태평성대가 아니질 않나요?
지금 이 수구암흑세상이 정파의 차이와 다름을 감안해야할 때인가라는 명제에 대해서 저는 닥치고 단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기때문에 그따위 개뻘소리나 지껄이는 것들은 고의적이건 고의가 아니건 수구2중대질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받아들일수밖에 없습니다. 그쪽은 히틀러라는 당면한 거대악에 맞서기 위해서 타도해야 마땅한 극보수 자본가의 대표 처칠이 내민 손을 잡은 스탈린이 멍청해서 이념을 몰라서 그랬다고 생각하실 분이군요. 언제나처럼 그쪽의 전망이나 대안 혹은 주장에는 한국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적 인식과 전망이 절망스럽게 전무하군요.

아울러 예를 들려거든 좀 제대로 듭시다. 박근혜 어쩌고는 정말 쩔었습니다. 하긴 그쪽의 속내에는 이명박과 노무현이 뭐가 다르냐고 주장하시는 쪽일테니...

아울러 그 이념 강제할 방법이 현실적으로 전무한 당신에게 무슨 대안이 있는지 한번 말씀해보세요. 당신이 주장하고 지지하는 정파는 이른바 반수구진영 반한나라당 진영내에서 최하위급 정파에 속합니다. 한마디로 목소리만 높히고 있지 실제 싸움에선 아무 도움이 안되는 극소수 정파인데, 뭘로 지금 그걸 강제할건데요? 그러니깐 게바라처럼 총을 들어서 현실화를 하라고 말씀드리는데, 또 지금처럼 입으로만 혁명할겁니까? 가서 총들고 명바기를 쏴버리던 한나라당을 쓸어버리던 하시고서 정권 잡으세요. 혁명정권 잡아서 반혁명세력 싹쓸이하시고서 꼴리는대로 해보세요. 장담컨대, 그쪽 정파가 선거라는 합법적인 절차로 정권을 잡을 가능성은 향후 1000년동안 로또당첨의 확률수준보다 더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깐 지금처럼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가셔서 게바라처럼 총을 들건 칼을 휘두르건 명바기 대가리나 잘라오시고서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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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꿈리님의 댓글

불꿈리 작성일

c급좌파/ 지난 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여준 행태를 보고 더이상 같은 팀이라고 생각 안 하기로 했고, 따라서 '팀킬'이라는 용어도 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세상을 위해서 각자 열심히 자기 길 가면 되는거죠. 그러니 대한민국 '좌파'들은 개혁세력과의 차별화(그게 활동의 전부인 듯한)에만 열정을 쏟지 말고 원하시는 공산주의 혁명의 로드맵과 실천에 좀더 애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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