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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병역 면제 말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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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돼지
댓글 3건 조회 3,696회 작성일 10-11-2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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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땐 “노모가 글을 몰라 영장 못받아”
29일 토론회선 “입대 뒤 지병악화돼 퇴교”

한나라당 안에서 29일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안보관계 장관이나 청와대 참모를 경질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평포격 뒤 일고있는 ‘안보무능 정권’이란 따가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병역의무 이행 여부가 대북 정보능력의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안보관계 참모들의 병역면제를 조롱하고 불신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국민적 안보불신은 바로 이런 점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기회에 안보관계 장관회의에 참여하는 장관이나 참모만이라도 병역 면제자는 정리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연평 피폭 사태의 근본적문제는 위성장비, 첨단 전자장비, 대북첩보망을 갖고도 대비하지 못한 대북 정보관계자가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본다. 국가정보원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병역 면제자인 원세훈 국정원장의 경질을 주장하면서 역시 병역 면제자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황식 국무총리 등도 겨냥한 것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군대도 안 갔다온 사람들이 지하 벙커회의를 한다”는 조롱과 비판이 많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하면 입대해 같이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사회 지도층의 병역 미필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토론자의 물음에 “(저는) 군대를 마치지 못했지만, 군복무관으로 입대한 뒤 지병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고 퇴교를 당했다. 저희 형님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아들 둘도 모두 현역을 갔다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7월 전당대회 당시 안 대표는 “노모가 글을 몰라 입영영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겨레                                  성연철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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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님의 댓글

돼지 작성일

홍준표 꼴통이 청와대 참모들중에 군대 안간 인간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그랬는데 쥐박이 대통령은 왜 뺏는지 모르겠읍니다.

쥐박이는 군대를 안갔다왔기 때문에 안보정국에서는 더더욱 할말이 없어야 할텐데
응분의 댓가를 치러야 한다느니 군기 빠진 소리를 하고 있읍니다.

제가 갔다온 논산 훈련소는 요새 짬밥이 참 맛이 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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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하면 입대해 같이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터진 입이라고 말은 잘하네요.. 전쟁나면 제일 먼저 국외로 튈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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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그러게요..평시에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온 넘이 뭔 입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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