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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나토의 손은 세계 인민의 피로 얼룩져 있다"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2.07.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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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5,271회 작성일 22-07-0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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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나토의 손은 세계 인민의 피로 얼룩져 있다"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2.07.04(554)


* 라브로프 "러-서방 간 철의 장막 드리워져...상처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 나토 정상회의 "러, 가장 심각하고 직접적인 위협...중국은 구조적 도전"


* 중 외교부 "나토의 손은 세계 인민의 피로 얼룩져 있다"


* "EU의 민주주의는 연막, 매년 60개 지침과 1만개 규칙 작동...단일 행정부 통제 벗어나"


* 더힐 "서방, 전쟁 지속하려는 지도자들과 전쟁 피로 느끼는 국민 간 균열 조짐"


* EU, 미 LNG 수입 사상 최초로 러 가스 추월...구매가격은 5배 이상


→ 푸틴 "EU, 에너지 독립국도 정치적으로 독립한 대륙도 아니다"


* 라브로프 "EU가 러에 더 많은 제재 가해...미, EU 블록 약화시키려 할 수도 있어"


* 블룸버그 "유럽 제조 부문, 천문학적인 전기·가스 가격의 무게로 무너지고 있다"


* 푸틴 "국제관계의 다극 체제 활발하게 구축...불가역적이고 혁명적, 구조적 과정"


* 교황 "국제기구, 전쟁·분쟁 해결할 힘 없어"


* 러시아와 중국, 세계 원전 시장 장악...러, 농축우라늄 시장의 46% 점유


* 미국인 85%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바이든 긍정 평가 38% 불과






1. 러시아와 서방 간에 이미 철의 장막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서방 국가들)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크림사태가 발생한 지난 2014년부터 러시아와 유럽연합(EU) 간 관계는 사실상 무너졌다면서 "(EU가) 수십 년 동안 양측 간에 구축돼온 모든 체제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일 년에 두 번씩 열리던 정상회담과 러 정부-EU 집행위원회 간 회의, 무비자 협상 등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그 이후로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

☞ 라브로프 "앞으로 우리는 미국도 EU도 믿지 않을 것...핵심 분야에서 그들에게 종속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

☞ 나토 군비증강 박차…31년 만에 다시 그어진 '냉전 전선'...신속대응군 4만명→30만명 확대

☞ 미, 유럽에 군사력 증강, 병력 10만…러 턱밑 폴란드에 군단사령부 첫 주둔

☞ 나토 정상회의 폐막 "러시아, 가장 심각하고 직접적인 위협"..."중국은 구조적인 도전" 명시

☞ 중 "나토의 아태 접근, '아태판 나토' 결연히 반대"..."안보리에 개도국 참여 확대해야" → 중 외교부 "나토, 세계에 가장 큰 위협...나토의 손은 세계 인민의 피로 얼룩져 있다"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편집증으로 가득 차...모든 투자는 정치적 목적이 있고 모든 유학생은 간첩 출신이며 모든 협력 제안은 의도가 있다고 보는 것 같다"

2. <'양철'의 장막, 통제 불능의 유럽연합(EU)>

매년 최대 60개의 유럽 '지침'이 발행됩니다. 각 EU 회원국의 국내법으로 반드시 개정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토론이 없습니다. 그리고 10,000개 이상의 유럽 '규칙'이 있습니다. 브뤼셀에 있는 유럽위원회(EC)의 '전문가'는 비용과 소득 및 (의료, 교육, 연금) '개혁'에 관해 신자유주의 표준으로 곧바로 모든 정부에 '권고'를 발행합니다. 모두 준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모든 단일 EU 회원국의 선거는 절대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마크롱, 숄츠, 드라기 등 국가 정부 수반은 집행관에 불과합니다. 민주적 논쟁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EU의 가치'와 마찬가지로 '민주주의'는 연막에 불과합니다.

실제 정부는 행정부 간의 타협에 의해 선택된 다수의 권력자들에 의해 실행되며, 극도로 불투명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EC는 어떤 종류의 통제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_ 페페 에스코바르

☞ 푸틴 "EU는 정치적 주권을 완전히 상실했고, 그 관료 엘리트들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받아들이며 다른 사람의 말에 따라 춤추고 있어 자국 국민과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

3.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일 서방에서는 전쟁을 지속하려는 지도자들과 전쟁 피로를 느끼는 국민 간 균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도자들은 국민들이 전쟁에 반대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쟁 피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유권자들이 자신의 생활이 아닌 우크라이나 사정을 걱정하고 있는 각국 지도자에게 투표로 처벌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점이라고 더힐은 짚었습니다. <뉴스1>

☞ 푸틴 "(현 지도부들의) 현실에 대한 외면과 사회의 요구로부터의 일탈은 필연적으로 포퓰리즘의 급증과 급진적인 운동의 성장, 심각한 사회 경제적 변화, 타락,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엘리트(지도부) 교체로 이어질 것" <통일시대>

☞ EU의 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사상 최초로 러시아 가스 넘어서 → 가격 직전 5년 평균의 5배 이상...푸틴 "EU, 에너지 독립국도 정치적으로 독립한 대륙도 아니다"

☞ 헝가리 "결국 유럽은 경제적 문제 때문에 전쟁에서 지는 편에 서게 될 것...제재 중단해야"

☞ 라브로프 러 외무 "미, 러 제재 소극적...EU가 미국보다 러에 더 많은 제재 가해...이는 미국이 경쟁국으로서도 이 블록(EU)을 약화시키고 싶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 영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는' 여론조사, 8%만이 '우크라에서의 러시아 패배 보장'

4.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연설에 동조해 미국이 주도하는 1극 체계가 조만간 종식되고 세계의 다극화가 실현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에서 단극 질서는 끝났으며 세계 경제 위기는 서방 탓이고, 우크라이나 침공도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작전이 "패권주의자들이 떠드는 규정에 기초한 세계질서를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정의의 조치"라며 "지배주의를 종식하고 세계의 다극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 푸틴 "국제관계의 다극 체제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다. 이 과정은 불가역적이고 혁명적, 구조적...근본적이고 중추적이며 불가항력적인 변화"..."서방과 전략적 안정성 관련 대화 준비돼"

☞ 교황 "국제기구, 전쟁·분쟁 해결할 힘 없어"

5.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단신

- 우크라이나, 러 영토 벨고로드와 쿠르스크 집속탄과 드론 공격...3명 사망, 4명 부상

- 벨라루스 대통령 "우크라, 벨라루스 군사 목표물 타격 시도...모두 요격"..."우리 건드리면 서방에 보복 타격"

- 러군, "루간스크주 리시찬스크 해방" 발표

- 러 국방부 "우크라군 포로 6천명 넘어"…144명씩 포로교환 확인

- 러 수사당국 "우크라군 포로 약 2천명 전범 혐의 조사 중"

- CIA, 쿠르드족 운영하는 시리아 감옥에서 ISIS 대원 상대로 우크라이나 용병 모집

- EU, 러 역외영토 화물운송 제한 철회…발트해 일촉즉발에 후퇴

- 푸틴, 카스피해 4개국과 정상회담..."군사협력 강화"

- 러시아 이어 벨라루스도 외화 표시 국채 자국 통화로 지급 발표

- 세계 증시, 상반기 '역대 최악' 성적…글로벌 주가지수 21%↓...미 소비주·기술주 하락폭 커

- 서방, 우크라전 2라운드 다짐했지만 기약 없는 전쟁·고물가 부담

- 러 "독 연결 노르드스트림 가스관 10여일 간 잠정폐쇄…기술 점검 차원"

- 푸틴 가스 줄이자 유럽 최대 에너지업체 독일 유니퍼 구제금융 요청...주가 올해 66% 하락

- 독, 돈바스 취재 자국 독립언론인 알리나 립에 재판 없이 3년형 선고...유튜브, 은행 폐쇄

- 이탈리아 총리, 나토정상회의 중 돌연 귀국…연정 위기 돌출?

- 프랑스, 러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 중단, 원전 가동 차질 → 러 LNG 가스 사상 최대 수입

- 프랑스 "이란·베네수엘라, 국제 원유시장 복귀해야"

- 유로존 6월 물가 8.6%↑…에너지가 폭등에 통계작성 이래 최고

- 블룸버그 "유럽의 제조 부문, 천문학적인 전기 및 가스 가격의 무게로 무너지고 있다"

- 바이든, "높은 휘발유값 우크라 승리 위한 할증금으로 여기자"

- 독일 '월 1만2천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2천100만장 팔려

- 영국 총리 "국방비 GDP의 2.5%로 확대할 것"

- 영 총리, "푸틴은 해로운 남성성의 완벽한 예...만약 여자였다면 침략 전쟁 하지 않았을 것" 주장 → 푸틴 "제국주의적 야심으로 아르헨티나 포클랜드에 군사작전을 실행한 마가렛 대처 같은 여자도 있다. 이 섬은, 영국은 어디에 있는가?"

- 러, '사할린-2' 운영자 교체방침…"러 제재 일에 대항조치"...일본에 150억 달러 폭탄 투하

- 대우조선, 한 달 만에 러 LNG선 3,379억원 규모 또 계약해지...금융제재 후폭풍

- 옐런 미 재무장관 19일 방한, 한미 공급망 협력과 러시아 제재 강화방안 협의

- 러 북극해 항로서 핵추진 쇄빙 화물선 본격 운항 나서

- 밀·옥수수 가격과 반대로 가는 쌀…올해 국제시장 가격 17%↓

6. <우크라이나 위기의 원인과 결과>

_미어샤이머 시카고대 석좌교수

1) 우크라이나 전쟁은 다차원적 재앙이며 가까운 장래에 훨씬 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2) 위기의 근원은 우크라를 러시아 국경의 서방 요새로 만들려는 전략...러 금지선 넘어

3) 미국이 주범, 우크라를 파멸로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 만신창이 사태에 주된 책임 있다.

4) 러시아와 미국 양측이 동시에 승리하는 협정 맺기 어려워 전쟁 끝이 보이지 않아

5) 역사는 미국과 동맹국이 놀랍도록 어리석은 정책을 편 데 대해 가혹하게 심판할 것

7. <미 트위터리안 윌 슈라이버의 우크라 전쟁 관찰기> _ 이해영

1) 우크라의 장기간 준비된 전쟁 전략은 여러 면에서 미 군부의 망상과 허영의 반영이다. 일본을 상대로 한 것 말고는 1945년 이래 단 하나의 전쟁도 ‘승리’해 본 적이 없다. 또한 한국전쟁 이래 미국은 고강도전쟁에서 동급 혹은 준동급의 적을 상대한 적이 없다.

2) 미국은 ‘결코’ 러시아 포병이나 혹은 미사일 비슷한 것과 대면한 적이 없다. 따라서 자신들이 의문의 여지없이 우위에 있다는 미 국방성의 자기인식으로 인해 수세대에 걸친 미 장교단의 전투교리나 조달 결정이 잘못되거나 타락하게 된 것이다. 대다수 미 장성과 제독들에게 모든 잠정적 적은 과소평가되었다.

3) 이제 모든 객관적이며 정통한 전 세계 군사분석가들에게 명백해진 것처럼, 미국과 나토가 훈련시킨 우크라 괴뢰군이 인내심 많고, 체계적이며, 숫적으로도 우세하며, 한 세기나 된 군사교리와 전술을 구사하는 러군에 의해 박살이 나고 있다.

4) 한 때 자랑해 마지않던, 그리고 도처에서 공포의 대상이던 미영의 무기 – 거의 대부분이 낡아 버렸지만 – 는 워싱턴과 백악관 전략가들의 잘못된 믿음과는 달리 ‘게임 체인저’가 아니라는 것도 입증되었다.

5) 전 세계 잠재적 적국의 깨어 있는 군 관련 인물들이 보고 있는 것은, 러군이 수많은, 상대적으로 잘 무장되고, 잘 훈련된 우크군을 발라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협박 요인은 이제 영원히 위태롭게 되었다.

6) 가까운 미래에 지정학적으로 더욱 중요한 것은 유럽의 나토 회원국들이 이 전쟁의 점수표를 또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이제 사전에 나토 편에 선다는 것만으로 자신의 안보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7) 나토가 우크라전의 결과를 견뎌내지 못할 거라고 확신한다. 분명 이들은 당분간은 ‘체면치레를 하겠지만’ 빠른 속도로 쇠퇴하는 제국의 편에 서는 것이 리스크가 너무 큰 반면 이익은 거의 없다는 점을 알아차릴 거라는 것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없다.

8) 더욱 우려되는 것은 중국이 이 모든 전개과정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등장하기 시작하는 다극세계에서 중국이 자신의 영향권을 확보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정도로 대담해질 것임이 분명하다. 동아시아에 큰 위험이 기다리고 있다.

☞ 크렘린궁 대변인 "우크라 무기 내려놓고 항복하면 오늘 당장 공격 중단될 수도 있다. 다만 우크라는 러시아가 내건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

☞ 스콧 리터 "NATO와 우크라, 러시아와 전쟁 지속할 능력 없다...러군 전쟁 수행능력, NATO의 상상 초월 입증"

8. 푸틴 대통령이 지구촌 남반구에 보내는 메시지, 브릭스 베이징 정상회담

1) 러시아, 에너지와 비료 공급 의무를 다할 것

2) 러시아, 곡물 풍작 기대...세계 시장에 최대 5천만 톤 공급할 것

3) 러시아, 키예프가 우크라 항구에 기뢰를 설치했지만 곡물선의 국제 해역 통과를 보장할 것

4) 우크라 곡물에 대한 부정적인 상황은 인위적으로 부풀려졌다

5)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상승은 특수군사작전이 아니라 G7 국가의 무책임성의 결과

6) 세계 관계의 불균형은 오랫동안 숙성되어 왔으며 국제법 침식의 불가피한 결과이다.

☞ 러시아군, 흑해 요충지 뱀섬서 철수…"곡물 수출 배려한 호의"...에르도안, 푸틴, 젤렌스키와 전화 통화로 '곡물 회랑' 논의 계획

☞ 푸틴-모디 통화…"우크라, 식량·에너지 위기 논의"...푸틴 "우크라 곡물 수출 방해 안 해"

☞ 푸틴, 브릭스 포럼에서 자급자족 경제권 제안...이란과 아르헨티나, 브릭스 가입 신청

9. G7의 러시아 원유가격 상한선은 세계 에너지 위기를 심화시켜 미국과 EU를 경기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다. JP모건체이스의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미국과 EU에 의해 부과된 여러 단계의 제재에 대응하여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한다면 세계 유가가 배럴당 38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 석유경제학자이자 ESCP 유럽비즈니스스쿨의 에너지경제학 객원교수인 살라메 박사는 바이든을 비롯한 서방 지도자들이 "완전히 방향 감각을 잃었다"며 세계 석유위기를 계속 악화시킴으로써 경제적 절망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살라메는 "그들의 적개심이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를 금지하거나 상한선을 두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유가가 치솟아 서방 소비자들이 더 높은 에너지 요금을 지불하도록 강요하는 반면 푸틴은 (은행을 향해) 웃는다"고 덧붙였다.

☞ 이코노미스트 "러, 다른 나라들의 소위 규칙을 따르기 보다는 서방 국가들에 대한 수출을 중단하고 중국과 인도에 대한 석유 판매 유지 가능"

☞ 러, 중동 산유국 제치고 인도 최대 원유 공급국가...6월 하루 120만 배럴...인도, 러 원유 정제해 유럽 수출

☞ 국제에너지기구(IEA) 비롤 국장 "현재의 에너지 위기는 역사상 최악이자 가장 긴 위기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유럽 국가들이 특히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10. 블룸버그는 러시아 석유가 이집트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로 점점 더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는 6월 이집트에서 320만 배럴의 발전소 연료를 가져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집트의 러시아산 연료 수입은 180만 배럴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11.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원전이 에너지 안보의 중추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미 러시아와 중국이 원전 시장을 장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미국과 유럽 등은 주도권을 잃었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17년 이후 건설된 신규 원자로 31개 가운데 27개가 러시아 또는 중국의 설계를 토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전 주도권이 독보적인 설계 기술을 가진 러시아와 중국에 넘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경제>

☞ 러, 세계 원전 우라늄 연료 공급망 가치사슬 영향력...세계 우라늄 농축 능력 46% 점유...미, 원전에 필요한 농축우라늄의 23%가 러시아산(2020년)

☞ 중, 지난해부터 향후 15년 동안 신규 원전 최소 150기 추가 건설 계획

〔단신〕

<남>

•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20년 간 우리가 누려 왔던 중국 통한 수출 호황 시대 끝나가고 있다...대안 시장, 다변화 필요" → 박지원 "한심하게 엉터리 말, 바보같은 소리...중국을 주적으로 명문화했다"

• 한국, 미국 주도 세계 최대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역대 최대 규모 전력 파견 → 글로벌타임스 "미 인도·태평양 전략 돕기 위해 미중 사이 유지해온 중립 입장에서 이탈하는 위험한 행보...일본과의 군사동맹 형성을 위한 협력"

• 방위사업청, F-35A 20대 안팎 추가 도입 계획...약 3조9천억 원 소요 예상

• 대법에서 '출판 판매 허용' 판결 난 김일성 주석 항일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또 압수수색

<북>

•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G7의 미사일 규탄 성명에 "정정당당한 자위권 행사...이중잣대" 주장 → "G7, 국제법들을 난폭하게 유린하고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을 일삼으며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한 나라"

• 통일의 메아리 "대북제재 무용…오히려 강해지게 한 촉매제...제재로 위협하던 시대 영원히 지나가"

• "색다른 물건 경각심 견지"…'코로나 진원' 대북전단 경계령

<중·러·미>

• 미국인 85%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부정답변, 바이든 취임 후 최고치…바이든 긍정 평가 38% 불과...79% "경제 상황 나빠"…민주당 지지층 내 불만도 커져

• 미국인 국가 자부심 2011년 69% → 2022년 39%

• 트럼프 44%·바이든 39%…"미 차기대선 가상대결 격차 더 벌어져"

• 미 오하이오 경찰 8명, 교통위반 단속 비무장 흑인 운전자(25세) 90발 총격 살해

• 미 켄터키서 총기난사…경찰관 3명 사망·5명 부상

• NYT "미 합중국 아니라 분열국"…대법원이 촉발한 '두 개의 미국'...'낙태 둘러싼 분열, 노예제 폐지 갈등 연상' 지적도

• "미 엑손모빌 2분기 이익 23조원"…유가 급등에 '횡재 초과이윤'

• 중국 4대 항공사, 에어버스 여객기 292대 372억 달러(약 48조원)에 주문...미 보잉 타격 → 에어버스 "러시아산 티타늄 제재 말아달라" 간청

• 중, 57조원 규모 인프라 투자…"농민공·빈곤층 일자리 제공"

• 홍콩 반환 25주년, 시진핑 33분 연설서 '일국양제' 20번 언급

• 2021년 말 기준 중국공산당 당원 9천671만2천명

• 러시아, 우간다에서 금광 발견...순금 320,000톤, 12조 달러 규모

<아시아>

• 중 왕이 외교부장 미얀마 방문, 란창강·메콩강 협력회의 참석

• 베트남전 '네이팜탄 소녀' 50년 만에 화상치료 끝마쳐...정신적 트라우마 딛고 수십 년간 반전·구호활동

<중동·아프리카>

• 이란 "고체연료 위성발사체 줄제나 2차 시험발사"..."이란 우주산업 촉진"

• 미국-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종료…"기대했던 결과 안 나와"...이란 "미국, 이란 이익 보장하지 않는 입장"

• 유엔 중국대표, 미국 겨냥 "아프간 자산 약탈, 반환해야...미, 아프간 곤경의 시발자, 국가 자산을 약탈해 아프간 인민의 고난을 더욱 격화시켰다"

• 헬리버튼, 이라크 내 석유사업 중단...미국 회사로 세 번째

• 미, 시리아 내 알카에다 연계조직 지도자 표적 공습...무인기 미사일 암살

• 시리아 내무부, 캡타곤으로 알려진 각성제 2.3톤 압수

• 이스라엘 베넷 정부 해산...라피드 총리 취임 후 시리아 타르투스 공습

• "리비아 앞바다서 유럽행 이주민 30명 사망한 듯"...140명 탄 유럽행 아프리카 난민보트서 불, 세네갈 해상 14명 사망

• 미군, 아프리카 워게임 마무리…4주간 모로코 등 12개국 참가

• 북아프리카 수단-중국, 첫 해운 직항로 개설

<중남미>

• 한발 더 다가선 미·베네수엘라…미 대표단, 마두로 정권과 회동, 제재 완화 검토

• 변화 열망 안고 취임한 36세 칠레 대통령 보리치, 석달 만에 지지율 30%대

• 에콰도르 시위 18일 만에 종료…정부·시위대 협상 타결...휘발유·경유 가격 인하 등 합의

• 미 '찜통 지옥' 밀입국 트레일러 참사 희생자 53명으로 늘어

• 콜롬비아 교도소 폭동으로 49명 숨져…"탈옥 시도 중 방화"

<유럽 기타>

• 프랑스·호주 정상, '오커스' 갈등 덮고 새출발 다짐

출처 : 통일시대(http://www.tongi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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