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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숙녀 - 박 인 환 ( 낭송 / 고 은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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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당
댓글 1건 조회 2,647회 작성일 11-01-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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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 )

1.박인환(1926-1956) ;

1946년 국제신보에 시 <거리>를 발표해 문단에 나온 뒤 <남풍-신천지,1947.7>·<지하실-민성,1948.3>등을 발표하고, 1949년 김수영·김경린·양병식 등과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이라는 합동 시집을 펴냈다. 모더니즘 시를 지향했던 '후반기'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시 <검은 강>·<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목마와 숙녀>등을 발표했는데, 이들 시는 8·15해방직후의 혼란과 6·25전쟁의 황폐함을 겪으면서 느꼈던 도시문명의 불안과 시대의 고뇌를 감성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목마와 숙녀>는 그의 시의 특색을 잘 보여주면서도 참신하고 감각적 면모와 지적 절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2.목마와 숙녀 ;

영국의 여류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죽음을 애도하는 만가 형식의 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애도의 밑바닥에는 전후 박인환의 인생에 대한 허무와 회의가 짙게 깔려 있다. 박인환은 <버지니아 울프>의 죽음을 통해 인생의 허무감을 제시하고 그것을 전쟁으로 인한 사랑과 인생, 문학의 죽음이라는 우리 현실에 비유적으로 관련시키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가 절망적인 현대적 상황 때문에 인간에 대한 모든 가치와 신뢰를 상실하고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듯이 시인의 현실 역시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만큼 절망적이며 이는 곧 전쟁으로 인한 가치상실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3.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1882.1.25~1941.3.28) ;

20세기 영국의 모더니즘 작가이다. 울프는 의식의 흐름 장르를 탄생시키고 완성한 작가 중 한사람이다.

울프의 결혼전 이름은 아들린 버지니아 스테판이며,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레슬리 스테판은 <18세기에 있어서의 문학과 사회>의 작가였으며, 어머니는 줄리아 덕워스이다. 버지니아는 아버지의 방대한 서재를 이용할 수 있었다. 1895년, 어머니가 사망하자 울프는 최초의 정신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1904년 아버지가 사망하고 울프는 두번째 정신이상증세를 보여 투신자살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1912년 레오나드 울프와 결혼하고 1915년 <출항>을 출판한 뒤 1919년에는 <밤과 낮>을 간행했다. 1925년에는 <댈러웨이 부인>이 큰 인기를 받았고 1927년에는 <등대로>, 1928년에는 <올랜도>가 호평을 받았다. 1941년 3월 28일 우즈 강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행방불명되었는데, 강가에 울프의 지팡이와 발자국이 있었다. 이틀 뒤에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서재에는 남편과 언니에게 남기는 유서가 있었다. 자살의 원인으로는 허탈감과 환청, 정신이상 발작에 대한 공포심 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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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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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조금 기다리니 화면이 열리면서 시 낭송이 나오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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