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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단상] 로씨야연방공화국 뿌찐 대통령의 역사적인 2024 조선방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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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932회 작성일 24-06-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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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언론들에서조차 “한때 로씨야도 유엔의 미국 주도 대조선경제봉쇄제재안들에 동의한” 부끄러운 과거가 있다고 인정한 것도 모자라 오늘 조선과 새로운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시켜 나가면서 로씨야는 먼저 향후 유엔의 대조선경제봉쇄제재들을 더 이상 지지하지 않을 것임은 물론 미국 주도 모든 조선적대시정책들과 경제제재들도 적극 반대해 나서겠다는 뜻도 동시에 누누이 천명함으로써 조선의 자주적인 독립적 민족경제발전에 지난 수십년 크나 큰 장애물을 조성한 미국.서방.일본.한국 주도 모든 대조선고립압살전략들에 결정적 돌파구를 만들어내겠다는 국가 차원에서의 강력한 뜻과 의지를 만천하에 선포하고 있기에 더욱 각별한 의의를 갖는다;

따라서 뿌찐 대통령의 2024 조선방문은 두 나라가 2차대전 이후 미국과 서방집단이 만들어 반세기 넘게 “미국달러를 무기화”(Weaponization of US dollars)한 채 온갖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경제화폐무역조직들과 신식민주의적 관행들을 온 세상에 강제하던 제국주의적 신식민지구도로부터 자유롭고 독립적인 국제무역관계와 경제화폐협력구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사실 또한 온 세상에 천명함으로써 지난 수십년 유엔 앞세워 강제하던 미국 주도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이 결국 종말을 맞게 될 것을 온세상에 예고했다..."

정기열 박사가 뿌찐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조선방문의 중요한 의의에 관한 단상을 민족통신에 기고하였다. 그 전문을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단상: 로씨야연방공화국 뿌찐 대통령의 역사적인 2024 조선방문에 대하여

2024년 6월 18일

정기열 박사

(21세기 연구원 원장/제4언론 발행인 겸 편집인/조선대학교 객원교수/김일성종합대학 초빙교수)






로씨야 뿌찐 대통령의 2000년 7월 첫 방문에 이어 2024년 6월 또 다시 결행된 역사적인 두번째 조선공식방문 관련 몇가지 중요한 의의들에 대해 급히 생각을 모아 아래 소개한다. 독자들에게 참고가 되기 바란다.


뿌찐 대통령의 2024년 조선방문은 스푸트닉국제(Sputnik Globe) 2024년 6월 18일 기사 제목처럼 향후 “조로가 함께 반서방/반제연합전선을 [명실공히] 대표하게 된다”(Russia & DPRK: Representing a United Front Against the West)는 인류사적으로 대단히 (대단히!) 큰 의의를 갖는 역사적 사변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뿌찐의 2024 평양방문에서 체결된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는 로씨야가 현재 중국, 인디아, 베트남과도 맺고 있는 관계들이다. 그들 관계는 그러나 오늘 또 다른 차원과 수준으로 격상된 조로 사이 ‘2024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관계’와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측면에서 다르다고 생각한다:


로씨야전략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하듯 2024조로 사이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관계는 과거 “소비에트시절과 2000년대 초 양국 간 체결한 협정문서들에 담긴 내용들을 모두 포괄함은 물론 동시에 그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으로” 오늘의 조로관계는 과거와 전혀 다른 새로운 수준의 높은 관계로 “두 나라 관계가 격상되고 있음을 상징한다”(Russia’s Strategic Partnership with North Korea to ‘Symbolize New Level of Ties');


위에 먼저 짧게 언급한 ‘반서방/반제연합전선’표현을 한 로씨야전략가의 말을 빌려 다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2024년 “조로 사이 체결된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 협정은 두 나라가 ‘반서방/반제연합전선’’(한 참호)에서 어깨 걸고 함께 싸우는 동지관계/친구관계로 격상되었음을 상징하는” 문서다;


특히 뿌찐의 2024조선방문을 논하는 로씨야전략가들은 이미 패망한 500년 서양집단전체 곧 “일극세상이 이미 잃어버린 ‘패권’(Hegemony) 되찾겠다며 온 세상을 상대로 온갖 범죄와 패악을 저지르고 있는 ‘서양신식민주의세력을 분쇄하기 위해’ 조로 중심으로 강력한 국제반제자주연대를 형성하여 ‘다극세계를 창설한다’(building a multipolar world)는 대단히 각별한 의의를 갖는 용어와 내용 또한 포현하고 있다. 왜 ‘대단히 각별한 의의”를 갖는가?;


뿌찐 대통령이 2000년 7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방문, 체결한 조로공동선언 제1항에서 두 나라가 힘을 모아 향후 “다극세계를 창설한다”는 24년 전의 그 위대한 인류사적 선포를 상기해볼 때 자국 대통령의 2024년 조선방문의의를 뜨겁게 논하는 로씨야국가언론기사들에서 ‘다극세계창설’이란 표현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지대한 의의를 갖음은 물론 동시에 그냥 단순히 지나칠 일이 아니란 의미에서 대단히 각별한 의의를 갖는다;


국가언론들에서조차 “한때 로씨야도 유엔의 미국 주도 대조선경제봉쇄제재안들에 동의한” 부끄러운 과거가 있다고 인정한 것도 모자라 오늘 조선과 새로운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시켜 나가면서 로씨야는 먼저 향후 유엔의 대조선경제봉쇄제재들을 더 이상 지지하지 않을 것임은 물론 미국 주도 모든 조선적대시정책들과 경제제재들도 적극 반대해 나서겠다는 뜻도 동시에 누누이 천명함으로써 조선의 자주적인 독립적 민족경제발전에 지난 수십년 크나 큰 장애물을 조성한 미국.서방.일본.한국 주도 모든 대조선고립압살전략들에 결정적 돌파구를 만들어내겠다는 국가 차원에서의 강력한 뜻과 의지를 만천하에 선포하고 있기에 더욱 각별한 의의를 갖는다;


따라서 뿌찐 대통령의 2024 조선방문은 두 나라가 2차대전 이후 미국과 서방집단이 만들어 반세기 넘게 “미국달러를 무기화”(Weaponization of US dollars)한 채 온갖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경제화폐무역조직들과 신식민주의적 관행들을 온 세상에 강제하던 제국주의적 신식민지구도로부터 자유롭고 독립적인 국제무역관계와 경제화폐협력구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사실 또한 온 세상에 천명함으로써 지난 수십년 유엔 앞세워 강제하던 미국 주도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이 결국 종말을 맞게 될 것을 온세상에 예고했다.


뿌찐 대통령의 2024조선방문 관련 몇가지 중요하다 생각되는 의의들을 급히 적어보았다. 뿌찐의 조선방문 관련 좀 더 정리된 생각들은 “2024 조선의 대남정책변화와 21세기 다극세계창설과의 상관성에 대하여” II부에 포함시켜 소개할 생각이다. II부 글도 마무리 되는대로 해내외언론들 통해 곧 소개할 생각이다. 지극히 부족한 단상들이지만 독자들에게 참고가 되기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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