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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돈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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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돼지
댓글 2건 조회 2,388회 작성일 11-02-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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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이끄는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교회가 돈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다. 성경의 가르침과 너무나 어긋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손 명예교수는 시사저널 최근호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돈 선거’ 파문을 지켜보면서는 “창피하고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손 명예교수는 또 “한기총은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해체 운동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손 명예교수는 “돈과 하느님은 함께 섬길 수 없는데 한국 교회는 돈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돈 잘 버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이 되어버렸고 부정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돈을 버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며 “성경의 가르침과 너무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돈을 많이 연보(헌금)하는 사람이 훌륭한 교인이고, 장로가 되려면 연보를 얼마 이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철저히 비개신교적”이라며 “그렇게 해서 장로가 된다면 장로로서 존경받고 권위가 서겠나”고 물었다.
손 명예교수는 “역사적으로 보면 기독교가 타락했을 때 반드시 매관매직이 일어난다”며 “한국 개신교는 내가 아는 한 가장 타락한 교회이고 개신교 역사상 지금의 한국 교회만큼 타락한 교회는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명예교수는 “많은 교회에서 은혜 받고 구원받는 것만 강조하지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강조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 진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 02월 25일(금) 오후 06:11                뉴데일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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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님의 댓글

돼지 작성일

정말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겠군요.
장자크 루소가 자연으로 돌아가라 말한것처럼....

장로가 되기위해서는 신앙적인 연륜과 신앙적
헌신 그리고 인격적 성숙 또 다른사람을 섬기는
자세가 기본이 되야 자질이 될텐대 교회에 십일조
잘내고 물질적으로 헌신 많이 하는 사람이
장로의 기준이 된다면 문제가 아주 심각하군요.

돈은 많이 있는데 인격적으로 성숙이 않된 사람이
장로가 된다면 정말 꼴불견일것 같읍니다.

또 성경적으로도 않맞는 얘기이구요.
성경 어디에도 돈많은 사람을 장로 시키라는 구절은
어디에도 없읍니다.

여기 미국에서도 한국과 같은 그런 사고방식이
나타나고 있는것이 저도 느끼고 보고 있읍니다.
왜냐하면 당장 교회를 운영하고 끌고 나갈려면
돈이 필요하겠지요.

그렇다고 교회의 본질까지 건드리면서 장로를
세운다는것은 심각하게 생각을 해볼 문제인것
같읍니다.

중세 로만 카톨릭 시대때 로마 교황청에서 면죄부를
판적이 있읍니다. 카톨릭이 부패의 정점으로 향할때였죠.
면죄부라는 것이 뭐냐하면 일반 카톨릭 신자가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의 계단을 지나갈때 돈통에 동전을 떨어트리면
돈이 떨어지는 순간 찰랑하는 소리와 함께 자기의 죄가
바로 소멸되면서 구원을 받는다는 논리였읍니다. 
로마 교황청이 성 베드로 성당을 지을때 돈이 많이 필요
했읍니다. 이때 독일의 신학자 이면서 신학대학 교수였던
마틴 루터가 로마에 가서 똑같은 경험을 했는데 하고나서
생각을 하니까 이건 아니올시다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당시에는 일반 카톨릭 신자는 라틴어로 된 성경을 거의 
읽기가 힘들었고 보기조차 어려운 시기인데 다행히 루터는
대학교수여서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였기 때문에 성경을
알고 있었읍니다.  성경 로마서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사람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 구원을 받는다고 했읍니다.
돈에 의해서 구원을 받는것이 아니고....
보통 이신칭의라고도 하는데 루터는 성경을 또바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로 루터는 1517년 독일 쿠텐베르크 대학 정문에
95개조로 된 로마 교황청에 대한 반박문을 붙임을 시작으로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이 불길같이 번져갔던 것입니다.

역사의 크나큰 교훈이 아닐수없읍니다......

독일의 어떤 신학자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정의를 내렸읍니다.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참다운 인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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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님의 댓글

신자 작성일

예수 믿게 해서는 그때부터 돈을 내도록 만드는 것이
지옥을 말해서 겁주고 있지도 않은 천국을 파는 것이니
얼마나 사기성이 농후한 것인지 모른다.

저런 허가낸 사기꾼들은 감방에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종교의 자유란 구실로 사람들을 갈취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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