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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할 명분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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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
댓글 1건 조회 1,964회 작성일 11-04-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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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의 이종웅 분당을 예비후보가 어제(7)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학규 대표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불출마를 발표했습니다.

유시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은 물론이고 당 차원에서 손학규 대표의 당선을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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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지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야권의 맏형으로서 한나라당정권의 심판에 앞장선 것입니다. 국민참여당은 손 대표의 결단에 큰 환영의 뜻을 공식적으로 표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종웅 후보의 사퇴결단과 손학규 후보 지원약속에 대해 그 흔한 덕담(논평) 한마디 없습니다.

섭섭합니다.

민주당은 이종웅 후보의 지원 없이도, 유시민 대표의 지원 없이도, 국민참여당의 지원 없이도 손학규 대표가 당선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까?

 

이종웅 후보,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다음, 열심히 선거운동했습니다. 지난 겨울 얼마나 추웠습니까?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분당을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건네준 명함이 10만장이 넘습니다. 그 결과 나름대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민주당에 부탁합니다.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대표, 그리고 이종웅 후보가 손학규 대표를 명예롭게, 힘차게, 진심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명분을 주십시오.

 

201148

국민참여당 대변인 이백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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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툰님의 댓글

폰툰 작성일

이미 아는 사람들은 잘 알고있다시피 현재의 민주당은 그 연혁으로 보아 한나당과 같은
일종의 기득 보수 정당으로 보아야 한다. 유시민이 말하듯이 공동의 선을 추구하고자
정치에 몸담은 사람들로 꽉차있는 정당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설령 초기에는 그랬다 하더라도 지금 남은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정치가 생업인
사람들이라 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사실 이것이 해방후 그간의 한국 정치인들의
보편적 인식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민주당의 행태를 나무라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그런 속성을 염두에 두고
그냥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면 된다. 그리고 국민참여당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지금의 민주당과 같은 생업적 정치정당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지속 내면을 스스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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