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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는 무식한 일본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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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댓글 1건 조회 1,992회 작성일 11-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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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한 외국인이 일본인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항의하자 흥분한 일본 군중이 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집단 공격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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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제2차 세계대전 전몰자를 호국(護國) 영령으로 모셔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 곳으로, 다모가스 도시오 전 항공 자위대 막료장이 "일본을 위해 목숨을 바쳐 준 영령 여러분에게..우리들의 마음으로 감사하는 날은 8월 15일이 아닌가 합니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캐나다인으로 알려진 한 백인 남성이 유창한 일본어로 "(전범 추모 행위는)독일이라면 체포된다. 이를 알고 있나"라고 질문하자 도시오 전 막료장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주변 군중은 성난 목소리로 "뭐라고 하는 거야 이 자식아!" "왜 체포당한다는 거야?" 등 욕설을 퍼부었다.

이 외국인은 이들을 무시한 채 "이런 비상식적인 모습의 일본이 괜찮다고 생각하느냐"고 계속 질문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본 군중은 욕설과 함께 "돌아가라" "당신이 기자야?"라며 더 거칠게 항의했다. 언성이 높아지자 모여드는 군중의 수도 급격히 늘어났다.

항의하는 군중 속에서는 "독일은 말이야. 유대인 학살이라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우리는 범죄 같은 거 저지르지 않았어"라며 항의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 남성은 "더 이상.. 말이 안통하는군요.. 미안합니다"라며 돌아섰다. 하지만 군중들은 그의 팔과 배낭을 붙잡고 거칠게 항의했고 급기야 일본 경찰에게 "체포하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일본 경찰들도 "체포는 안 됩니다. 그렇지만 얘기는 해 주시죠"라며 설명을 요구하며 계속 따라붙었다. 그만 돌아가고 싶다는 외국인의 말에도 경찰은 물러서지 않았고 신사 밖으로 나왔지만 경찰의 수는 더욱 늘어났다.

2009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한글로 번역된 자막까지 붙은 채 유튜브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백인이니 그나마 저 정도지 한국사람 이였다면 집단폭행 당했을 것" "일본인들 피에는 항상 식민지배근성이 흐르고 있다. 겉으로는 90도로 절하며 예의 바른 것 같지만 속으로는 비수를 감추고 있다" "더더욱 한심한 일은 아직도 일제강점기 시절의 억울한 한국인들의 주검이 저런 개 같은 장소에 안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등의 반응들이다.

또한 "영상을 보니 쓰나미로 아팠던 마음이 사라져 버린다" "추한 제국주의 일본의 본 모습" "반성할 줄 모르는 카미가제 후예들이다"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테러국가 일본" "전범인 일본이 이리 자랑스럽고 떳떳해야 하는 상황이 역겹습니다" 등 분노하고 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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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툰님의 댓글

폰툰 작성일

일본의 이런 모습이 그들의 오랜 역사속에 형성된 기질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어느 가정이나 민족에게도 이러한 성향이란게 있다는 것이 상식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은 다른 이민족에게 짓눌려가며 그냥 살고 있지는 않는
호전적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남한 사람들은 그 기질이 점차 무더져가고 있지만-
기질이란 그들이 고의로 가지고자 해서 가지게 된 것이 아닌 역사를 통한 자연발생적 성향입니다.

따라서 이런 점들을 너무 비난하고 혐오할 필요까지는 없고 다만 그렇다는 사실을
분명히 잘 인식하며 그들을 상대해 나가야 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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