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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판 하나회? 소금회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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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엘
댓글 3건 조회 2,037회 작성일 11-04-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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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금융선교회(일명 ‘소금회’)는 1996년 홍인기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 김재실 성신양회 사장 등이 주도해 만들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국회부의장이 소금회 회원이었다. 현재 ‘소금회’ 회원은 200여 명에 이르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침 6시30분에 모이는 정기모임에는 70여 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류시열 전 제일은행장, 신복영 전 서울은행장, 장명선 전 외환은행장, 이병화 금감원 인력개발실 교수, 나석환 전 한보철강 사장, 이종구·김광림 의원, 서상목 전 의원 등이 주요 멤버다.

   
ⓒ뉴시스
장병구 전 수협회장·소금회 회장
소금회 회장을 맡은 장병구씨(전 미래에셋증권 감사)는 2008년 수협은행장 시절 ‘주님의 사랑을 키우는 은행, 수협은행’이라는 텔레비전 광고를 제작하고 직접 출연까지 해서 종교 편향 시비를 부른 바 있다. 장씨는 강만수 소금회 명예회장의 청탁으로 그의 종친 강병순씨를 수협 감사위원장에 선임되게 하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수협 감사위원장은 1억6000여 만원의 연봉 외에 각종 판공비를 사용할 수 있는 자리다.

소금회 회원인 이우철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008년 말부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회원사 22개, 종사 인원 20만명, 전체 보유 계약 건수 7631만 건, 총자산이 365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협회다. 삼성카드와 아주캐피탈 사외이사를 맡은 최운열씨 또한 소금회 회원이다.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소금회 명예회장
이명박 정부의 첫 번째 인사 원칙처럼 자리 잡은 ‘좌파 척결’이라는 구호도 소금회 앞에서는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내고, 참여정부 때 열린우리당 의원을 거친 정덕구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 당시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는 “사람을 공천해야지, (철)새를 공천하면 어떡하나”라며 질타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소금회의 핵심 멤버였다. 현재 정 전 의원은 니어(NEAR)재단 이사장과 국제회계기준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출처: 시사인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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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툰님의 댓글

폰툰 작성일

한국 사회의 기득 이너서클 중 하나로 보면 되겠습니다.
마치 사시모 모임이 있듯이 이들은 소금회 등이 있는 것이겠지요.

사시모에 대한 자부심이 있듯 이들도 소금회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할겁니다.
그러다보니 이들의 결속이 그리 쉬이 깨어지지 않을 것은 불을보듯 뻔합니다.
그 부패한 결속을 굳이 깨려한다면 결국 큰 망치로 내리찧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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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님의 댓글

유쾌 작성일

ㅎㅎㅎㅎㅎㅎ

아침부터 아주 유쾌한 댓글을 읽게 되었군요.

그 부패한 결속을 굳이 깨려한다면 결국 커다란 망치로
그 대갈통을 박살을 내어야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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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시네님의 댓글

웃기시네 작성일

소금회를 저들은 달리 의미를 가질려 할겁니다
교회라는 신앙체속의 모임이니 빛과 소금의 역할 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안봐도 비됴인데요 그렇게 의미를 부여 하면서 자위하며 돈지럴을 하겠죠
저들의 시덥잖은 소금에 왕소금을 뿌려줬으면 하네요..
꿈틀거리다 말라버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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