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태권도 방미시범단 17명 3개도시 순회공연/6월11-14 보스턴, 뉴욕, 필라에서... > 통일게시판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북조선 태권도 시범단 17명이 두번째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들 방미단은 오는 6월11일부터 14일까지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에서 2년8개월만에 순회공연을 펼친다.

북 태권도 시범단 공연의 한 장면

이번 북측의 태권도 방미시범단은 배능만 단장을 위시하여 박석균 조-미친교협회 임원, 최순철 조선태권도연맹 위원, 김영남 교육훈련위원회 임원, 진세열 사무장, 원용남 코치, 그리고 시범선수단에 리금순, 박진영, 차금석, 김선희, 김진송, 김명국, 김옥철, 진학민, 전용학, 신예진, 김철남으로 구성, 총 17명으로 짜여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 태권도타임스’ 신문의 정우진 대표는 “이미 지난 4월15일 미 국무부에서 입국비자가 발급된 상태”라고 밝힌바 있었다. 그는 또 이번에 방문하는 17명 가운데 배능만 단장을 포함하여 11명은 이미 지난 방문때 미국을 방문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범단은 ▲6월11일(토) 보스턴에서, ▲6월12일(일) 뉴욕에서, ▲6월14일(화) 필라델피아 근교 델레웨어 밸리에서 각각 공연할 계획이다.

2007년 10월6일 북 태권도 시범공연장에 3천여명 운집

북조선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2007년 방문 때에는 미 전국 5개도시에서 시범공연을 벌이며 미국시민들과 동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지난 방문시 5개도시 순회공연은 2007년 10월 5일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막되어 6일까지, 그리고 샌후란시스코(10월 7일), 아이오아주 시더래피스(10월10일), 루이빌 켄터키주(10월13일), 아트란타 조지아주(10월14일)에서 각각 순회 시범대회가 진행되었다.

북조선은 또 오는 9월 평양서 개최되는 제27회 세계태권도 대회에 미국 태권도 인사들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제사회의 태권도연맹은 남북을 중심으로 두개로 나뉘어져 있다. 북조선은 국제태권도연맹(ITF)과 관계하여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 남한은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세계 태권도의 귄위를 갖고 있는 국제태권도연뱅(ITF) 중심으로 구성된 북한 태권도 선수단이 남한의 영향으로 세계태권도연맹(世界跆拳道聯盟, World Taekwondo Federation) 영향에 있는 미국의 태권도 무대에 오기 때문에 한층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계기는 최홍희 장군이 남녘에서 활동하다가 카나다로 망명나와 있다가 한국정치의 비리를 규탄하며 반정부로 돌아섰고, 그 이후에는 북조선과 관계를 갖고 활동한 관계로 그의 모든 이력과 지식을 북조선에 넘겨가게 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국제사회에 두개의 태권도 연맹이 존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미국을 방문할 17명의 북조선 태권도 시범단>>

태권도 북한 시범 North Korean Taekwondo Demonstration part 1




*북한 태권도시범 동영상(ITF)



2007년 북한태권도 방미순회 시범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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