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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저편, 그리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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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작성일 11-08-13 09:30 조회 2,50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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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815] 그리운 저편, 그리운 사람들

김철수 기자 adin@vop.co.kr  입력 2011-08-11 13:55:19 / 수정 2011-08-13 23:44:39
분단 66년,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
금강산에도, 개성에도, 평양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청춘 남녀는 연애를 하고, 일과를 끝낸 강태공은 낚시줄을 드리우고, 
변성기일성 싶은 남학생은 농구공을 튀기고, 개구장이들은 쫓고 쫓기며 그렇게 살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곳'과 같은 얼굴의 사람들이, 같은 언어를 쓰며 살고 있다.

방북 취재에서 만났던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다시 보며 칠천만 동포의 한결같은 염원인 평화와 통일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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