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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정당, 정치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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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3건 조회 2,291회 작성일 11-08-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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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정당, 정치판을 바꾼다

 

<민중의소리>와 <우리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통합진보정당이 생길 경우 어떤 정당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 비율은 한나라당 33.5%, 통합진보정당 27.8%, 민주당 21.4%였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2.9%, 민주당 26.1%, 민노당 6.3%, 참여당 5.1%, 진보신당 3.3%였다.

 

통합진보정당이 민주당보다 5%이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나라당과의 차이도 5%대로 오차범위에 근접한다.

 

지난 5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조사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해 후보를 낸다면 지지할 의향이 있는가’ 대한 질문에 32.4%가 ‘있다’고 응답했다. 만일 진보신당까지 포함했다면 지지율은 더 올라갔을 것이다. 한나라당까지 추월할 수 있는 상상 이상의 파괴력이다.

 

현재까지 각종여론조사에서 진보3당의 지지율 단순합계는 10%안팎이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합 이후 3당의 지지율은 두 배 가까이 상승한다. 거품을 뺀다고도 20%대 지지율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다.

 

통합진보정당이 등장하면 보수 양 당 구조가 붕괴하고 진보-개혁-보수가 천하를 삼분하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된다. 한마디로 정치판이 바뀌는 것이다. 통합진보정당의 등장이 한국 정치사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에 투표할 것이라는 유권자는 이미 50%를 넘어서고 있다. 한나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30%대에 불과하다. 심지어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부산경남지역에서도 야권단일후보를 찍겠다는 유권자가 47%였다. 한나라당은 37%에 불과했다.

 

지지율만 놓고 보면 2012년 총선에서 야권연대는 160석에서 180석 정도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후보단일화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에 가능한 숫자다.

 

이중에 통합진보정당의 몫을 얼마나 될까?

 

단일화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단지 지지율만 고려한다면 통합진보정당의 몫은 30%에서 50%사이가 될 것이다. 즉 100-150개 선거구에 단일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는 뜻이다. 총선 때까지 여론의 큰 반전이 없다면 - 각하가 청와대에 있는 한 결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 최소 50석에서 최대 90석까지 가능하다. 공천 안배가 이뤄진다고 가정할 때 3당에 돌아가는 몫은 각각 15석에서 30석이다. 의석이 거의 없는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은 물론 민주노동당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숫자다.

 

그런데 진보신당은 왜 이런 매력적인 정치실험을 논의조차 거부하는 것인가? 금배지가 너무 부르주아적이어서 혐오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당은 왜 만들었나? 진보신당은 “혁명적 전위정당”인가 아니면 누구의 지적처럼 “등대정당”인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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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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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님의 댓글

비수 작성일

차라리 적과의 동침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군은 감정적으로 가까이에서 더 예리한 비수를 들이댄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때문입니다.
인간 매사가 그렇습니다. 그러니 잘 되면 좋지만 안되었다고 비난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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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님의 댓글

시민 작성일

진보에도 꼴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꼴통은 무엇이 이롭고 해로운지 구분을 잘 하지도 못하지요.
그런데
그냥 따로 떨어져서 평생 국민들로부터 왕따 당하는 것을 바라는 꼴통도 있군요..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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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님의 댓글

강추 작성일

맞습니다 진보에도 똑똑해 보이는 바보 꼴통이 있습니다.
분노심이 솟구칩니다
자기 싸가지를 영원히 파악 못하는 진보꼴통 때문에 진보집권이 좌절된다면,저 진보꼴통들 영원히 매장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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