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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남녘 "7개종단", 북 종교인들과 화해단합 평화통일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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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1건 조회 2,458회 작성일 11-09-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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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남녘〈7대종단〉북 종교인들과 화해단합통일 공동성명



【평양발 조선신보 강이룩기자】 북과 남의 11개 종교단체 대표들이 22일 평양에 총집결하여 북남사이의
적대와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할것을 선언하였다.평양의
고려동포회관에서 진행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북남종교인弔丹?사진)에서 발표,
채택된 공동성명은 또한 북남공동선언들을 지지, 실천해나갈것과 해외의 모든 종교인들과 각계각층의
단합을 적극 도모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평양]남녘〈7대종단〉

북 종교인들과 화해단합,평화통일 공동성명




7대종단 방북〉 북남공동선언 지지, 실천을 선언
북과 남의 11종교단체이 평양에 총집결



【평양발 조선신보 강이룩기자】 북과 남의 11개 종교단체 대표들이 22일 평양에 총집결하여 북남사이의 적대와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할것을 선언하였다.

평양의 고려동포회관에서 진행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북남종교인모임》(사진)에서 발표, 채택된 공동성명은 또한 북남공동선언들을 지지, 실천해나갈것과 해외의 모든 종교인들과 각계각층의 단합을 적극 도모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북남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처하고 인적래왕과 교류가 차단된 속에서 북과 남의 종교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수호, 북남공동선언지지에 뜻을 같이한 의의는 자못 크다. 이번 회합은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려는 북남종교인들의 강렬한 의지의 일대과시이며 온 겨레에게 현 난국타개의 희망을 주는 사변이다.

공동성명은 모든 종교인들의 단합을 실현하고 조국통일운동을 적극 벌려나갈것을 다짐하고 이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래왕과 접촉, 협력사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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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내 고려동포회관에서 남북 종교인들 모여 공동성명
모임에는 조선종교인협회 장재언회장을 비롯한 북측의 종교단체 책임일군들과 성원들, 천주교 김희중대주교를 비롯한 남측 7대종단 수장들로 구성된 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장재언회장, 김희중대주교가 기본연설을 한데 이어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강영섭위원장, 최근덕성균관장,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심상진위원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회장,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강철원부위원장, 천도교 림운길교령이 연설하였다.

장재언회장은 북남사이의 래왕과 접촉을 가로막고 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장애물을 걷어내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벌려나가는것이 중요하다며 북과 남의 종교인들이 자주 만나고 대화와 협력의 길을 넓혀나가자고 강조하였다.

김희중대주교는 남과 북의 종교인들이 가는 길이 곧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의 길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런 공덕들이 쌓이면 평화는 반드시 이루어질것이라고 말하였다.

모임에서는 공동성명이 발표, 채택되였다.

성명은 민족앞에 조성된 현 난국을 타개하고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일념으로 평양에서 공동모임을 가졌다고 지적하고 ▼적대관계해소와 평화수호 ▼북남공동선언의 지지, 실천 ▼종교인, 각계각층의 단합도모의 립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온 겨레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전민족적대오에 한사람같이 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성명은 북측의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와 남측의 7대종단인 천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원불교, 유교성균관,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의 공동명의로 되여있다.







〈7대종단 방북〉 북남종교인들의 공동성명(전문)





〈7대종단 방북〉 북남종교인들의 공동성명(전문)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북남종교인모임》(22일, 평양)에서 발표, 채택된 공동성명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북남종교인들의 공동성명》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하나의 피줄을 이어가며 살아왔다. 그러나 외세의 침입과 강제로 인해 이 땅은 갈라졌고 우리 민족은 헤아릴수 없는 고통속에 살아오고있다.

오늘 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평화롭게 살아가려는 온 겨레의 열망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북과 남의 종교단체 대표들은 민족앞에 조성된 현 난국을 타개하고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일념으로 평양에서 공동모임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우리는 북남사이의 적대와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이 땅의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할것이다.

더이상 전쟁은 안된다.

북남사이의 대결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민족자신이다.

우리는 민족내부의 반목과 불신, 긴장과 대결을 걷어내고 전쟁위험을 제거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실천해나갈것이다.

오늘날의 현 대결국면을 가시기 위한 출로도 다름아닌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하는데 있다.

북남사이의 모든 문제들을 민족공동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온 민족의 힘과 지혜를 모아 스스로 풀어나가야 한다.

우리는 해내외의 모든 종교인들과 각계각층의 단합을 적극 도모해나갈것이다.

민족의 대의앞에는 유신론자와 무신론자, 계급과 계층,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있을수 없다.

북측 종교인협의회와 남측 종교인평화회의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인 모임을 가지며 모든 종교인들의 단합을 실현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운동을 적극 벌려나갈것이다.

이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래왕과 접촉, 협력사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민족사의 갈피마다에는 참다운 애국의 넋과 마음, 뜨거운 피와 생명까지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수많은 인사들이 기록되여있으며 그들이 남긴 고귀한 자욱은 우리 민족과 더불어 영원할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해내외의 온 겨레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전민족적대오에 한사람같이 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한국천주교,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원불교,
유교성균관,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11년 9월 22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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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종단 방북〉 장재언위원장 연설요지

《래왕, 접촉의 활성화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평양발 조선신보 강이룩기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북남종교인모임》(22일, 평양)에서 한 조선종교인협회 장재언회장의 기조연설은 현 북남관계에 대한 북측의 인식과 민간단체교류 등에 대한 립장 등이 집약되여있다. 연설요지를 소개한다.

지금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참으로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져있다.

북남사이의 반목과 불신은 극한점에 이르고있으며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다.

래왕과 접촉의 문은 완전히 닫겨져있다.

오늘처럼 북남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처하고 대결과 전쟁위기가 고조된 때는 일찌기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북과 남의 종교단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것으로 하여 내외는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서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우리에게는 이번 회합을 통하여 온 겨레에게 희망을 주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야 할 사명이 나서고있다.

이러한 사명을 다하자면 북남사이에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는 행위들이 근절되고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 한다.

북과 남이 서로 적대시하고 대결하려 할것이 아니라 신뢰하고 화합하며 힘과 지혜를 합쳐야 한다.

북남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우에서 화합과 통일을 지향시켜나가야 하며 이에 저촉되는 그 어떤 《정책》이나 대결행위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

현시기 북과 남의 민간단체들사이의 래왕과 접촉을 활성화하는것은 북남사이에 화해와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북남사이의 래왕의 길이 막히고 서로 만나지도 못한다면 오늘의 현 난국을 타개할수 없는것은 물론 언제가도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할수 없다.

우리는 북과 남의 계층별, 부문별 단체들사이의 폭넓은 접촉과 통일회합들이 재개되고 적극 장려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각계층의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며 이를 가로막거나 억제하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활동에 장애를 조성하는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더이상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간주한다.

북남사이의 래왕과 접촉을 가로막고 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장애물을 걷어내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벌려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북과 남의 우리 종교인들이 자주 만나고 대화와 협력의 길을 넓혀나가자.

비록 종단은 달라도 자기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뜨거운 마음을 하나로 합쳐 나가자.

우리에게는 분렬과 대결의 력사를 밀어내고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있다.

우리 모두가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실천으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화답하게 되기를 기원한다.



*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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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신보 2011-09-23]

민족통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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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로님의 댓글

한상대로 작성일

이맹박이 아주 기분나빠 할 것같다.
아마도 한상대로 하여금 종북세력으로 몰아 처넣토록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하는데 대한 반대가 크게 일어나면 이를 빌미로 경찰과 군대를 동원할것 같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것으로 판단되면 본 방문이 자신의 기획인것처럼 보도하여
국민들에게 또 공갈을 치며 공치사를 할지도 모른다.

아무튼 희안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잘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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