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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대표 내년 총선 야권 180석, 정권교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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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댓글 2건 조회 13,173회 작성일 11-09-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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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대표 내년 총선 야권 180석, 정권교체도 가능!
유시민대표 내년 총.대선 승리, 민주.진보 연합이 관건.
이정섭 기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1/09/17 [15:26]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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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청중들이 자리를 채웠다. 한양대 국제회의장은 강연 열기로 가득해 유시민대표의 대중성을 드러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야당이 민주진보대연합을 이룬다면 이라는 전제 조건을 제시하며 승리를 점쳤다.

  

유시민대표는 지난16일 한양대학교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민권연대가 주최한 2012년총선과 대선 어떻게 할 것인가 초청 강연회 강사로 참여해 민주. 진보세력이연합한다면 4월 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야당이 얻을 수 있고, 12월에 치러지는 대선에도 승리해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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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시작 전 대중들과 함께 사진 찍는 시간을 가지며 대중들과 친근감을 과시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진보대통합에 관련해서는 사회당은 통합 논의 중 이탈했고 진보신당은 당원대회에서 통합이 부결됐다며 앞으로도 대통합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유대표는 2012년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나라당과의 물리적 싸움이 아니라 야권이 안고 있는 내부문제와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선거연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2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필요조건은 대중적 (유권자)요구와 대의명분으로 현재 상태에서도 이는 마련되어 있다. 다른 하나는 충분조건인데 이는 다수야당과 소수야당과의 힘의 균형이다 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가 전제 된 조건에서 호혜와 협력, 양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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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저서에 서명을 해주며 강의 참가자들과 소통 하고 있는 유시민대표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유대표는 “선거는 논리의 승리가 아니라 세력의 승리이기 때문에 진보정당이 아무리 좋은 정책과 이념, 도덕성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인물과 세력이 없다면 국민들의 사표 심리에 의해 표로 연결시키기 어렵다”며 올바른 정치 지향과 선거라는 현실 정치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진보정당이 힘을 키 울 것을 주문했다.

  

민주대연합에 의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대선이 아닌 4월 총선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민주대연합에서 필요한 것은 소수당이 다수당에게 지분을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 것과 더불어 다수당은 내각구성 등에 있어 소수당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장 후보로 최근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안철수, 박원순 현상에 대해 두 사람 모두 당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로 이는 국민들이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당과 기성정당에 제대로 하라는 경고성 의지의 분출이라고 지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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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대표는 유시민 대표와의 토크쇼를 통해 유시민대표의 '첫사랑'등 가벼운 주제에서 정치참여와 저출산, 국가부채, 경제문제등 다양한 주제의 입장을 들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또한 민주, 진보대연합에 있어 당원이나 지도부는 자신들의 정체성, 자부심, 자존심, 신념이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요구와 소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굽힐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국민들은 현재 “닥치고 연합, 닥치고 통합, 닥치고 단일화를 요구한다.”며 통합과 연합의 중요성을 상기 시켰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당원 분들이 여기 있을 줄 안다. 제가 문제도 많지만 충성심도 강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통합해서 함께 하다 잘 못하면 그 때가서 내쫒아도 되지 않느냐, 동지도 친구도 많을수록 좋지 않느냐”며 자세를 낮추며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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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대표는 황선대표의 다양한 질문을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유시민 대표는 황선대표와의 토크쇼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자로 노무현 후보가 선출되자 후단협(200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몽준 후보로의 단일화 하자는 민주당 등 일부 의원들의 모임)이 생긴 것에 분노한 때문이다. 정치는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한 것이므로 잘 준비해서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한 후 “그 뒤 국회의원당선,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보건복지부장관 등을 거치며 승승장구하며 교만함도 있었고 까불기도 했다.”며 자신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년학생들이 청치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존심을 버리고 통 크게 시원시원하게 통합도 단일화도, 연합도 국민들의 뜻에 따라 이룬다면 정치에 짜증을 내거나 염증을 가지고 있던 국민들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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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대표는 강연 뒤 한양대학교 인근 호프집에서 대중들의 요구를 받아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강연이 끝난 뒤 국가보안법에 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당연히 폐지 되어야한다. 노무현 대통령 당시 공약을 했지만 한나라당과 일부 보수 국회의원들의 반대를 뚫고 나갈 만한 힘이 부족해서 폐지를 못시켰다. 그러나 내년 총선에서는 선거과정에서 정당이나 후보에게 국가보안법 폐지 입장을 명확히 받아내 반드시 철폐시켜야한다.”고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유시민 대표와 민권연대 관계자와 강연 참여자들은 한양대 인근 호프집에서 뒤풀이를 가지며 연대와 통합의 의지를 굳건히 했다.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7677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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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님의 댓글

허허허 작성일

그나마 누구보다도 주어진 정황을 제대로 보아낼 줄 아는
통찰력을 갖춘 사람이며 또한 이를 정치적 사안으로 제대로
연결시켜낼 수 있는 사람이 유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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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세상님의 댓글

새세상 작성일

유시민의 진가를 사람들이 알고 지지해주기만 한다면
새 세상을 이루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

유시민을 깎아내리는
왜곡된 언론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 똑똑한 시민이 먼저 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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