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부를 용서는 하는데 잊을 수는 없다고?" (김종윤) > 통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통일게시판

"노무현정부를 용서는 하는데 잊을 수는 없다고?" (김종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민중
댓글 1건 조회 1,738회 작성일 11-09-29 01:04

본문

김종윤2011년 9월 28일 오후 10:43

"노무현정부를 용서는 하는데 잊을 수는 없다고?"

니들은 그래서 안돼.
니들, 한나라당과 협공으로 참여정부 작살내고, 이명박이 집권하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졌냐?

참여정부 심판한다고 난리쳤었지? 
이명박이랑 검찰이 노무현대통령 불법적으로 몰아세울 때, 니들도 동조하더니 요즘은 니들도 '노무현 장사' 꽤 잘하더라.
강기갑, 심상정, 노회찬... 당신들 말이 왜 그리 상황에 따라 갔다왔다 하냐?

"부엉이 바위에 올라도 보았다. (중략) 맹금류 부엉이의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로 이 시대의 어둠을 찢어주길 사람들이 비손하는 한 그는 죽지 않고 다만 저기쯤 살아있는 법이다"

"참여(노무현)정부, 용서는 할수 있어도 잊을 수는 없다"

씨바, 위의 두 문장이 한사람 입에서 나온거라면 그 진심은 뭐냐? 
나같은 노빠도 저런 오글거리는 멘트는 못날려.

니들은 적어도 노무현대통령 서거의 가해자야. 이명박과 공범이야. 진보언론과 진보 정치권, 한나라당과 민주당... 검찰이 불법적으로 노무현대통령 부엉이바위로 몰아세울 때, 니들이 어떤 추잡스런 짓을 했는지 신문기사 다 모아다 보여줘?
그래놓고 무슨 용서?
참여정부가 니들한테 원한 살일 했냐?
용서는 오히려 우리가 해야 해.
유시민한테 용서 빌라 하는 니들 보면 참으로 구역질 나.
누가 누굴 용서해?
노무현대통령 서거하시고 500만 조문인파 모여들자, 니들 정말 재빠르게 움직여서 5/22(대통령님 서거 전일)까지와는 정반대의 모습 보여주더라.
우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니들처럼 약삭빠르지는 못할거야.

유시민대표가 니들한테 머리 조아릴때도 우리는 침묵했어.
그리고 니들이 제정신 차리고 대통령님께 참회할(이정희 대표 분명히 미래에 그리 하게 될거다,라 했다)날을 우리는 넉넉한 맘으로 기다리기로 한거야.

다시 묻자. 누가 누구를 용서하는데?

니들 유식한 척 하는거 좋아하니까 아래의 글귀는 알지?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 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 조합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태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참여정부가 나치였냐?
니들은 나치와 이웃도 구분 못하냐?
참여정부 시절, 니들은 아마 공산주의자, 사회민주당원, 노동조합원, 유대인들 중 한 부류였을거다. 
참여정부 역시 바로 그 여러 부류 중 하나였을 거고.
그런데 니들은 오히려 나찌와 손잡고 참여정부세력을 하나하나 나찌에게 넘겨주더니, 나찌가 정권을 잡자 나찌의 앞잡이, 꼬봉으로 돌변해서 노무현대통령을 부엉이바위로 몰아세웠다.

그건 역사적인 사실이다. 

우리도 너희를 용서한 건 아니다. 다만 너희 존재를 인정하고 관용하는 거다. 
그리고 우리는 용서가 우리의 몫이 아니라 생각한다. 너희들이 사람답게 제정신 차리고 참회할 때... 역사는 너희들을 용서할 거라, 믿고 있다. 
이게 바로 '노무현의 크기'다.

왜? 혹시 우리가 권력을 갖게되면 니들 심판할까봐? 
걱정마라. 우리는 노무현의 사람들이다.
그런 저질 3류 정치질은 애시당초 니들과 한나라당, 민주당의 것이었다.
우리가 비록 지금 초라해도, 저질 3류가 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너희를 그래도 나찌에 대항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이라 믿었고, 아직도 너희들 속에 있는 침묵하는 다수는 그러하다고 믿고 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리아님의 댓글

리아 작성일

노무현 대통령님 배신한 저 인간들 투표로서 민의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