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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시대로 21세기 산업혁명 주도하는 북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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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4,204회 작성일 11-11-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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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시간 2011.11.27 00:48:30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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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시대로 21세기산업혁명 주도하는 북조선

김정일위원장,지식자원 틀어쥐고 새시대 주역강조



북녘사회는 지금 지식경제시대로 돌입해 21세기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새 세기를 앞서 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언론들을 포함하여 이명박 정부는 '기아설'이니, '붕괴설'을 내돌리며 북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여론을 펼치고 있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녘의 통일언론 '자주민보' 한성 기자는 이북
바로알기 목적으로 "21세기 산업혁명으로 지식경제시대를 열어 젖히고 있다는 로동신문 11월10일자 정론을
심층분석하여 보도해 해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주민보 25일자 보도와 함께 로동신문 정론을 여기에
함께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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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산업혁명 시대로 돌입한 북부조국


지식경제시대로 21세기산업혁명 주도하는 북조선

김정일위원장,지식자원 틀어쥐고 새시대 주역강조




북의 <21세기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이북 바로알기>

21세기 산업혁명으로 지식경제시대를 열어젖히고 있다는 북에 대해



[서울=자주민보 한성 기자]경제강국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북의 경제발전사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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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산업혁명시대에 지식경제를 강조하는 김정일 위원장
남한 언론들을 보면 갈수록 북의 경제가 악화되어가고 있어 중국과 러시아에 의존과 종속이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식량난은 북에 민란이 일어날 정도로 극심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북의 언론에서는 경제분야에 있어 새로운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긍지높은 보도를 연일 내놓고 있다.

커도 괴리가 너무 크다.

어떤 보도가 옳고 그른가를 떠나 이 괴리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지금 류우익 통일부장관을 내세워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대화도 잘 진행될 수 없을 것이며 남북관계 발전을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성과적으로 추진하는데도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남한 언론들의 주장은 이미 많이 보도되었기에 이 글에서는 최근 북의 언론, 그 중에서도 북의 경제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글에 주목하여 북한 경제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분석 전망하여 남북관계를 풀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한다.

그 북의 보도는 바로 인터텟 포털 서프라이즈에 올라온 북 노동신문의 11월 10일자 정론 ‘새 세기 산업혁명의 기발을 더 높이 들자’가 그것이다.

1.지식산업혁명


북은 정론을 통해 지식산업혁명을 말하고 있다.
지식산업혁명!
듣지도 보지도 못한 말이다. 전혀 새로운 개념이다.

정론의 해설에 따르면 지식산업혁명은 북이 주도하고 있는 21세기 산업혁명이다.
인류가 수천년 동안에 만들어낸 재화를 능가하는 물질적 부를 낳게 한 것이 18세기 산업혁명이었다.

그러나 21세기 산업혁명인 지식산업혁명은 불과 10여년 동안에 수백년 동안 마련한 물질적 부보다 더 많은 재화를 창조하게 하고 있다고 북은 주장하고 있다.
기초과학을 발전시킨데 기초하여 정보기술과 고도기술을 폭발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놀라운 사회경제적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지식산업혁명이라고 정론은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2. 지식경제시대


정론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 시대를 지식경제시대로 규정하고 있다.

<지금은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의 시대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경제학적인 범주에서 현시대를 그렇게 정식화하고 있는 것이다.
북이 현대산업을 추동해나가는 것의 제일로 지식을 들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여기에서 북은 지식산업이라는 전혀 새로운 개념 하나를 도출시켜 사용하고 있다.
지식산업이라는 개념은 김정일 위원장이 현대 시대를 지식경제시대라고 규정한데 따라 논리화한 개념이다. 지식산업은 지식경제시대에 따라 기본으로 되는 산업의 내용 및 특성을 표현한 것이다.

3.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택


21세기 산업혁명이라는 북의 지식산업혁명의 길은 기계제작공업에서 열리게 된다.
정론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두 대의 CNC기대로부터 시작된 길이었다.

고난의 행군시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집무탁에는 두 개의 문건이 놓여 있었다.
‘풀뿌리를 찾아 헤매다가 쓰러진 피눈물의 보고자료’가 그 하나였고 또 하나는 연하기계에 대한 문건이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국가재정을 한푼 한푼 아껴 쓸 수밖에 없는 위기상황에서 어디에다 먼저 자금을 돌릴 것인가 하는 중차대한 문제에 맞딱뜨린 것이었다.

그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연하기계 문건을 결정한다.
‘굶주리는 주민들의 고통’이 눈에 어려왔지만 CNC화에 자금을 투자한 것이다.
일꾼들에게서 곧바로 문제제기가 나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의도를 가장 잘 이해한다는 최측근들에게서였다.
말은 안하는 측근이나 일꾼들 중에도 연하기계가 외국제보다 못미덥다고 고개를 갸웃거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정론의 표현에 의하면 일꾼들 그 누구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치마우스'가 기계공업에서 지식산업시대로 진로를 가르키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그 선택이 ‘나라의 국방력을 무진막강하게 다지면서도 인민경제를 급속히 발전시킬 수 있는 활로를 열어 제끼게’ 되는 것이라는 것도 물론, 알지 못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그 선택은 기계공업의 CNC화를 그렇듯, 지식산업혁명의 종자로 잡아튼 것이었다.
정론은 이를 두고 ‘그이께서 일찌기 련하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의 씨앗을 묻으신 것은 바로 오늘을 내다보신 정치프로그람의 시행이였다’고 표현하고 있다.


4.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식강행군


북은 CNC화에로 나아가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택을 새로운 역사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식강행군으로부터 출발한다.

북의 모든 사람들이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그 한가운데를 관통하면서 한 행군을 정론은 그렇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식강행군이라 불렀다.
그 지식강행군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연하기계의 새 기계 앞에서 ‘구면 친구이구먼’ 하는 것으로부터 그 기계에 세 번의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는 것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모든 것을 직접 하시였다”
정론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CNC화에 단계를 직접적으로 설정했다. 경제단위들과 교육기관, 과학연구기지들의 사업에 단계를 설정해주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노동자와 기술자, 생산단위와 과학연구단위, 교육과 현장이 하나의 첨단선에서 결합되어야 하는 지식산업화에 대해서 그리고 국가와 회사, 주민이 다 같이 지식자원의 주인이 되게 하는 ‘전인민적사업’에 대해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과 발이 직접적으로 가 닿았다.

정론에 의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전문가들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논문까지 일일이 읽어주는 높은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전문적 식견도 보여주었으며 권위 있는 학자들도 제기하기 어려운 문제도 자연스럽게 내놓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복잡하게 설명할 문제들도 간단한 몇 마디로 본질을 알려주는 뛰어난 과학적인 분석력과 판단력을 보여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련하기계 개발자들이 CNC화의 마지막 정점에 도달했을 때 또 하나의 높은 고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무인화의 정점에로 이끌어주는 뛰어난 실력’까지도 발휘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그 실력을 두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무한대한 자료를 읽고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방대한 지식을 터득하여 쌓은 실력이라고 정론은 밝히고 있다.

정론의 이러한 지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흔히 세계정치사에서 흔히 보는 일반적인 지도자가 아니라 전방위적 방면에서 실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전문가이자 발로 뛰는 실무자이며 주민들의 충복, 일꾼에 다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된다.
기실, 세계 어느 나라의 정치역사에도 CNC화와 같은 최첨단기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던 정치가는 없다. 세계정치 역사에 1년의 수백날을 국민들이 있는 현장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정치가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정론은 ‘오직 김정일 국방위원장만이 있을 뿐이다’ 라고 밝히고 있다.

그 과정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몇 단계의 발전과정을 통해서만 안아올 수 있는 거대한 력사적 과제를 총적으로는 10여 년 동안에, 단계적으로 보면 불과 몇 해를 기간으로 하여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나갔다’

정론은 연하기계의 승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식강행군이 낳은 결과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련하가 4축에서 9축에로 발전해오르는 나날에 기계부문의 지식을 완전히 일꾼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낸 성과며 방대한 자료기지를 타고앉아 실시간 속에서 새 지식을 도출해낸 것 그리고 12축, 13축은 물론 우리 식의 무인화와 어미기계까지 설계해낸 기적’ 등이 정론이 열거하고 있는 그 승리의 구체들이었다.

정론은 대북전문가들이 이때까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던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알려준다.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조여매고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을 때 유독 고난의 행군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남들이 식량배낭을 지고 길을 떠날 때 책배낭을 매었던 사람들이었고 촛불 밑에서도 한줄 한줄의 프로그램을 짜내고 모의시험을 하며 밤을 밝혔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바로, 연하기계 사람들이었다고 정론은 말하고 있다.


5. 지식산업혁명의 주체와 동력


정론에 따르면 21세기 산업혁명으로서의 북의 지식산업혁명은 인재대군을 주체로 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집단주의 위력을 동력으로 삼는다.

인재들은 그 어디에서보다도, 고난의 행군에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는 배려 내지는 특혜를 받았던 연하기계사람들에게서 나왔다.

지식산업혁명에서 인재는 세계적 수준을 경쟁의 척도로 세우고 고도과학기술이 집약된 지적제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북의 인재들은 ‘무변광대한 지식자원을 조국의 리익에 맞게 선택하고 리용하며 하나에서 백이 나오고 백에서 또 억대의 재부가 나오는 만복의 종자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다.

“인재가 없는 사회는 별이 없는 하늘과 같고 인재가 많은 나라는 광명으로 가득 찬 우주와 같다”

이는 정론에 있는 구절로서 북이 인재를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 인재들은 이어 당의 지도와 국가의 계획에 따라 ‘인재대군’으로 집단화된다. 인재대군이란 ‘세계각국의 지식인재들과 능란하게 사업해나가고 최첨단문헌들을 자유자재로 분석하여 착상으로 이어나가는 창조집단’이다.

북에서 지식이나 지식자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운용되는 상품과 같은 것이 아니다. 이윤을 찾아 흘러다니는 것이 자본의 기본속성인 만큼 지식자원은 그 자본을 따라다니며 활용되기도 버려지기도 한다. 그러나 북에서의 지식에는 그런 현상이 없는 것이다. 시장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북의 지식은 축적되는 것도 지식자원으로 되어 활용되는 것도 다 사회주의 제도에 의한 계획적이며 목적의식적인 것에 의해 규정된다.

북의 사회주의제도와 집단주의가 북의 지식산업혁명의 동력으로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6.지식경제시대의 상


<소음이 없는 현장에서 넥타이를 매고 유리창을 보며 기계를 조종하는 노동자>
이는 정론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그 구절은 구체적으로는, 제품이 가공되는 정보화된 생산라인에서 사람도 없이 CNC공작기계용 정밀공구들이 쏟아져 나오는 전경과 겹치며 선반기 앞에 섰던 노동자들이 신선놀음처럼 기계를 다루며 기쁨에 넘쳐있는 모습에 곧바로 잇닿아 지는 풍경이다.

땀을 흘리고 기름때 절은 옷을 입어야 노동계급이라고 하던 이야기를 급기야, 옛말로 만들어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차이가 해소된 풍경에 다름 아니다.
경제활동에서 모든 노동을 ‘지능노동’으로 되게 함으로써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없애버린 것이다.

이처럼 정론은 지식경제시대가 ‘지식자원이 풍부해져 과학기술과 산업, 지식과 인간의 진보를 일치시키는 시대’라고 설명하고 있다.

‘노동이 그대로 노래로’ 되는 새로운 문명시대의 상이 지식경제시대의 상인 것이다.

이를 일러 정론은 당의 이상이 낳은 사회주의지식산업의 출현이라고 말하고 있다.


7. 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중심에 두고 ‘승리’를 외치고 있다.


“인공지구위성들이 우주에 날아오르고 핵보유국의 뢰성이 울렸으며 사회주의 멋이 나는 번듯한 토지가 펼쳐지고 멋들어진 새 도로들이 나라의 동서천리에 쭉쭉 뻗어갔으며 곳곳에서 첨단기술을 소리쳐 자랑하는 현대적인 생산기지들이 수풀처럼 솟아올랐다.”

승리의 현주소에 대해 북은 정론은 그렇게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정론은 이어, 승리의 종착점, 즉 지식산업혁명 완성이 ‘지식경제형의 사회주의강대국’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승리의 종착점까지 가야할 현 시기를 ‘함남의 불길을 지식산업혁명의 불길로 이어가야 하는 중대한 역사적 시점’으로 규정하고 있다.

승리의 종착점으로 가기 위해 정론은 모든 사람들에게 21세게 산업혁명의 깃발을 높이 들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식자원을 틀어쥔 사람은 시대의 주인공이고 최첨단기술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시대의 낙오자라고 독려하고 있는 것도 그런 차원이다.

정론이 지식산업혁명의 승리를 말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관련된 것이었다.

“지식자원을 틀어쥔 조선의 실력은 김정일 장군의 지적인 실력이다. 세계에 영원히 앞서나갈 조선의 래일은 김정일 장군의 지성의 빛발이다. 그이는 이 시각도 세계를 향하여 사색하신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고 뜻 깊은 글발을 써주시던 그 시각처럼,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 김일성 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고 써주시던 그 시각처럼 온 나라의 천만군민을 향하여 그이는 마음의 붓을 달리신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달리고 있다는 그 ‘전선’에서 만나는 것이 승리하는 길이라는 것을 정론은 주민들에게 그렇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며


북한 언론 주장의 근거가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지는 직접 가 볼 수 없기에 뭐라 평가하기가 애매하지만 분명한 점은 지난해 당창건 행사 때 북을 방문한 미국의 기자들도 '여기가 정말 평양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놀랍게 발전한 모습에 충격을 금치 못했고, 최근 북한 관광을 많이 가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이 인터넷에 올린 소감에도 "북이 결코 중국보다 못 살지 않은데 왜 우리가 도와주어야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민족통신 등 해외동포 언론들의 최근 방북보도만 봐도 북이 '놀라운 속도로 경제발전을 다그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문제는 그 드러나는 경제발전 모습 속에 담겨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한 북 지도부의 의도와 앞으로 북의 경제를 어떻게 발전시켜 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라고 본다.

이번 정론에는 그것의 한 단면이 담겨있어 주목해봐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좀 자세히 분석하였다.

결론은, 단순한 고난의 행군 극복이 아니며, 고난의 행군 이전으로 정상화도 아니다. 새로운 지식경제산업시대에 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포가 담겨 있으며 그런 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전 북한 주민과 더불어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는 점이다.

농업시대, 산업시대, 그리고 엘빈토플러가 말했던 제3의 물결인 정보화시대, 그 이후의 세계에 대해 서방에서도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전민이 최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하고 무인화된 첨단기계공장을 유리창 너머로 조종하면서 노동자들도 대부분의 시간을 공장 전자도서관에서 지식을 탐구하며 보내는 지식산업혁명의 시대를 선포하고 그 본보기를 북에서 창조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 시대가 완연한 현실로 들어날 경우 그것이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에도 커다란 파장과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남과 북의 교류협력과 통일에도 물론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러시아소리'에서도 보도했듯 한강의 기적으로 그 어떤 개발도상국보다도 폭발적인 경제발전을 이룬 남한과 저런 북이 힘을 합쳐 통일조국을 건설한다면 초강대국 괴물국가의 탄생은 명명백백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출처:자주민보 2011년 11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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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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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가 가시화되고 있다


[정론]

새 세기 산업혁명의 기발을 더 높이 들자




위대한 시대가 발단되였다.
우리 나라가 지식으로 현대산업을 추동해나가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사변이 일어났다.



우리 당기발이 펄펄 휘날리는 10월이였다.
희천련하기계종합공장의 현장에는 CNC공작기계들이 바다처럼 펼쳐져 있었다.
그가운데 서시여 어미기계의 설계도를 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은 예지로 빛나고있었다.

동시가공면은 몇개인가?
동시조종축은 몇개인가?

동시가공면은 2개이며 동시조종축은 10개라고 말씀올리는 일군의 얼굴에 자랑이 비끼는데 모두 11개 축에 무게가 75t이면 충분히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장군님의 안광에도 미소가 흐르고있었다.

임의의 곡선으로 움직이는 소재를 공구가 따라다니면서 가공하고있는 새세대CNC설비앞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다시 물으시였다.

국제시장에서 얼마로 실현될수 있는가?

국제시장가격은 수백만이고 원가는 수십만이라는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자기의 두뇌로 열배이상의 가치를 창조한 련하기계개발자들의 재능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의 눈앞에는 자강도현지지도의 길에 펼쳐졌던 무인화생산공정이 흘러가고있었다.

자동창고에서 내주는 소재들을 나르느라 자리길을 분주히 오가던 무인운반차들, 로보트들이 공급해주는 소재들을 가공하던 유연생산세포, 고성능지능설비들로 가득찬 현장에서는 기술혁명의 새 높이가 가슴 벅차게 보이지 않았던가.

몇몇 공장만이 아니였다.
사람의 참가없이 제품이 가공되는 정보화된 흐름선에서 CNC공작기계용정밀공구들이 쏟아져나오던 정경은 어떠했던가. 어디 가나 구면친구가 되여 반갑게 맞이하군 하던 련하기계들의 정다운 동음도 그이의 귀전을 조용히 울려주었다.

단능선반기 앞에 섰던 로동자들이 신선놀음처럼 기계를 다루며 기쁨에 넘쳐있던 모습, 산골사람들을 현대적인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는 원격대학 학생으로 만들어 주시여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던 목소리도 마음속에 들려왔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지구는 물론이고 대동강타일공장과 두단오리공장, 나라의 곳곳에 현대적인 산업미를 자랑하며 일떠선 식료공장과 돼지 공장들…

과학기술로 나라의 면모가 달라지고 지식으로 경제가 활기있게 상승하고 있는 벅찬 현실이 그이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시대의 거창한 파도를 한 가슴에 안으시며 그이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이것이야말로 새 산업의 탄생이요! 새 세기 산업혁명이요!

조선은 지식자원을 틀어쥐고 지식경제형의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선언한 10월의 그날과 더불어 시대의 높이가 달라지고 애국의 리정표가 새롭게 그어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 하시였다.
《지금은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불과 몇년사이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전단계를 몇 단계나 뛰여 넘었다.
낡은 경제시대와 결별하면서 지식경제화의 새로운 높이에 올라선 것이다.

태양열과 지열을 손에 쥐고 하늘과 땅, 바다를 정복해나가는 거창한 흐름 속에서 최첨단돌파전의 성과를 든든히 받쳐주는 기계공업의 급성장에 감격을 금할 수 없다.

공업의 근본인 기계제작공업으로부터 새 세기 산업혁명의 포성이 울린것은 언제나 지름길로만 달리는 조선의 장쾌한 승리이다.

새 세기 산업혁명,
그것은 경제활동의 모든 분야가 지능로동에 의거함으로써 육체로동과 정신로동의 차이를 없애여 로동이 그대로 노래로 되는 문명시대를 안아올 당의 리상이 낳은 사회주의지식산업의 출현이다.

자주, 자립, 자위의 튼튼한 토대 우에서 불길 쳐 오른 이 혁명은 우리 경제를 지식의 힘으로 장성하는 경제로 일신시킴으로써 사회주의경제의 무제한한 발전의 길을 열어놓고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물질적 재부들을 더 값지게 창조하기 위한 위대한 기술혁명이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인재대군을 핵심으로 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집단주의위력에 의하여 추동되는 이 거창한 산업혁명은 우리자신의 힘으로 내 나라, 내 조국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놓는 강성국가건설의 보람찬 위업이다.

마누팍뚜라적인 낡은 경제의 흔적을 깨끗이 가셔주는 이 혁명과 더불어 인해전술이라는 말에 종지부가 찍혀지고 프로그람과의 사업이 생산로동으로 되는 산업시대가 왔다.
얼마나 통쾌한 장훈을 불렀는가.

최첨단급생산흐름선들이 이르는 곳마다에 뻗어가고 기름묻은 옷을 입어야 로동계급이라고 하던 이야기는 이미 옛말로 되고 있다. 소음이 없는 현장에서 넥타이를 매고 유리창을 보며 기계를 조종하는 새 산업풍경이 곳곳에 펼쳐지고 있다.

두 대의 CNC기대로부터 시작된 길이였다.
그 두 대가 열대의 CNC공작기계로, 옹근 하나의 공장으로, 온 나라에로 이어진 것이 산업혁명의 고귀한 밑천으로 되였다.

지식경제화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을 수 있다.
기계공업으로부터 지식산업시대를 개척한 것은 우리 장군님의 정치마우스가 가리킨 진로이다.

산업의 기초인 기계공업의 CNC화를 틀어쥔 것은 경제전반의 현대화, 지식화를 밀고 나갈 수 있게 하는 비상한 선택이다.

그이께서는 민족의 장래운명을 결정하는 이 중대한 결심으로 지식산업혁명의 종자를 확고히 틀어쥐시였다.

이 비범한 정치적 결단이 나라의 국방력을 무진막강하게 다지면서도 인민경제를 급속히 발전시킬 수 있는 활로를 열어 제꼈다.

지식산업!
일찌기 천문대, 금속활자, 철갑선과 같은 선진문화를 기록한 조선민족의 자랑이 이처럼 위대한 시대와 하나로 이어질 줄 누가 상상할 수 있었던가.

슬기로운 민족의 운명에 거대한 방향전환을 이룩해준 수령복속에 조선은 전후 14년 만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실현하여 세인을 놀래웠다. 하지만 뜻밖에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고난의 력사를 겪어야 했던 우리 나라가 지식산업의 첨단봉에 이렇듯 빨리 올라서리라고 생각할 수 있었던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자주시대를 주도해온 조선이 오늘은 정치강국, 군사강국의 대들보 우에서 주체의 지식산업을 일떠세운다.

18세기 산업혁명이 인류가 수천 년 동안에 만들어낸 재부를 릉가하는 물질적부를 낳게 하였다면 지식경제는 불과 10년 동안에 수 백년 동안 마련한 물질적부보다 더 많은 재부를 창조하게 하고 있다. 기초과학의 발전과 함께 정보기술과 고도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함으로써 놀라운 사회경제적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으로 경제의 지식화를 실현하고 있는 나라는 얼마 되지 않는다. 바로 이러한 지식경제의 령역에 조선이라는 이름을 새긴것은 위대한 장군님 따라 걸어온 선군의 길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를 깨닫게 한다.

세계가 진정한 국가건설의 길을 찾아 나름대로 고민할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식경제시대에로의 로정도와 시간표를 알고 계시였다.

세계는 경제의 지식화에로 전환되고 있다.
과학기술과 산업, 지식과 인간의 진보를 일치시키는 지식자원은 날로 풍부해지고 있다.
지식자원이 적으면 땅속에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어도 뒤떨어진 나라로 된다. 한 그루 나무가 썩어 석탄 한 덩이로 되기까지는 수 억년이 걸리지만 석탄 한 덩이를 태워 쓰기는 순간이다. 천덩이로 한kW의 전기가 아니라 한 덩이로 천kW의 전기를 얻으려는 것이 지식경제시대인 것이다.

집약된 지식은 하나에서 백, 천을 창조해낸다.
지식시대에는 에네르기공급자가 따로 없다. 에네르기를 얻어내는 기술의 제공자가 있을 뿐이다. 설사 땅속의 원유와 석탄이 고갈된다 하더라도 지식만 있으면 에네르기는 생기기 마련이다.

7개의 음계로 무한한 음악세계를 창조하듯이 무제한한 재생과 전파특성을 가진 지식자원만 틀어쥐면 무진장한 재부를 만들 수 있다.

시공간의 한계가 없는 지식자원을 누가 더 먼저, 더 많이, 더 쓸모 있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력사 발전의 주도적 고리를 누가 틀어쥐는가 하는 것이 좌우된다.

지식경제발전의 참다운 미래는 인간존중, 인재중시의 사회인 우리에게 있다.
우리에게는 지식경제형의 강국을 일떠세우는데 가장 리상적인 사회주의제도가 있다. 우리의 지식산업건설위업은 지식의 상품화나 시장을 통해서가 아니라 지식의 계획적이며 목적의식적인 축적과 활용, 집단주의위력에 의하여 실현된다. 우리에게는 이 위업을 현명하게 이끄는 당의 령도가 있으며 일심단결의 거대한 힘이 있다.

리윤을 찾아 자본이 흐르고 자본을 따라 기술이 방황하는 사회에서는 내다볼 수도 없고 끝까지 실현할 수 없는 위대한 성공, 위대한 승리의 열쇠가 우리에게 쥐여져있다.
조선은 크다.

지식이 령토를 낳고 지식이 로력을 낳으며 지식이 재부와 행복을 낳는 것이다.
이것은 내 나라의 지도를 보실 때마다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 굽이친 애국의 신조였다.
그이께서 일찌기 련하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의 씨앗을 묻으신 것은 바로 오늘을 내다보신 정치프로그람의 시행이였다.

그 속도는 얼마나 비상하였던가.
태엽을 감은 초시계가 돌아가듯이, 명사수가 쏜 화살이 거침없이 과녁에로 날아가듯이 기계공업의 련하화가 참으로 명확하게, 빠른 기간에 실현 되였다.
조선은 대고조의 새로운 단계, 산업혁명의 새 시대에 올라섰다.

얼마나 기다리던 희망의 언덕인가.

성공 앞에 솟구치는 눈물과 승리 앞에 터져 나오고 미래가 보일 때 끓어오르는 벅찬 환희를 다 합친 민족의 기쁨이 차고 넘친다.

조선은 지식자원의 나라라는 자부에 넘쳐 람홍색공화국기발을 더 뜨겁게 우러르게 되였다.
우리의 애국가는 더 높이 울린다.

어버이수령님 물려주시고 경애하는 장군님 가꾸어주시는 지식자원으로 후손만대 번영할 이 나라의 공민으로 태여 난 자부로 심장이 높 뛴다.

우리 민족은 최첨단기술을 놓고도 남들을 바라볼 필요가 없게 되였다. 자기 발전의 주도권을 틀어쥔 우리 민족은 어떤 두뇌 진에도 도전하며 부강한 나라를 건설할 수 있다는 자신심이 용솟음친다.

우리가 쓰러지기를 바라면서 민족의 슬기와 넋까지도 없애려 했던 원쑤들이 기절초풍하게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의 애국가를 더 높이, 더 긍지롭게 부른다.



새 세기 산업혁명은 잊을 수 없는 고난의 행군의 산아이다.
우리에게 가장 고귀한 승리의 재부들을 안겨준 피 어린 고난의 행군력사는 지식경제시대의 새 산업을 탄생시킨 산파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고난의 행군은 지식자원을 틀어쥐기 위한 애국의 강행군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우리가 고난의 행군을 하지 않았더라면 새 산업의 탄생이 있을 수도 없었다고, 희천련하기계종합공장은 고난의 행군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에는 참으로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여기에는 고난의 행군세대가 새겨놓은 하 많은 이야기들에 기록될 수 없었던 사실들이 있다.

또 하나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자주적 근위병인가, 노예인가 하는 운명적인 물음도 있었고 총알이냐, 사탕알이냐 하는 갈림길도 있었으며 국방공업이냐, 인민생활이냐 하는 준엄한 용단의 길도 있었다.

오늘에 와서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겪으신 가장 큰 고뇌를 깨닫게 된다.

한푼 한푼을 쪼개 쓰던 시기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는 귀중한 자금을 CNC화에 돌리는 것이 옳은 선택인가? 그렇게 해서 실제로 리상했던 결과를 볼 수 있을가?

참으로 이것은 쉽게 자신할 수 없는 그이 혼자서만의 고충이였다.
하기에 풀뿌리를 찾아헤매다가 쓰러진 피눈물의 보고자료가 앞에 놓일 때 련하기계를 위한 문건에 수표하시는 장군님의 심중 어떠하셨으랴.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조여매고 고난의 행군을 하였지만 우리는 장군님 덕에 고난의 행군을 하지 않았다는 련하기계사람들의 고백은 위대한 력사의 진실에 대한 새로운 기록을 남긴다.
아직은 몇년만에 우리의 CNC기술이 완성될지, 언제 가서 련하기계가 앞선 기술을 따라잡을지 알 수 없던 때였다.

오죽했으면 장군님 마음을 제일 잘 안다고 하는 일군들도 CNC화에로 나가시는 장군님의 걸음을 리해하지 못하여 그이의 속을 태웠으랴.

일군들이 CNC공작기계의 덕을 보면서도 외국제보다 련하기계가 못미더워 머리를 기웃거릴 때에도 장군님께서만은 우리의 기술, 우리의 인재들을 굳게 믿으시였다.

친근한 길동무,
승리의 령마루에서 꼭 불러주고 싶으신 이 믿음 어린 부름이 장군님의 심중에서 매일과 같이 고동치고 있었다.

오늘의 인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수준을 경쟁의 척도로 세우고 고도과학기술이 집약된 문명한 지적제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오늘의 인재는 무변광대한 지식자원을 조국의 리익에 맞게 선택하고 리용하며 하나에서 백이 나오고 백에서 또 억대의 재부가 나오는 만복의 종자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다.

전선길을 걸으시는 장군님의 눈앞에는 총쥔 병사들의 모습과 함께 세계와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하여 매일, 매 순간 지식전의 전장에 있는 1번수들의 모습이 떠날 줄 몰랐다.
련하의 포부는 수령님의 피와 살과 같고 자신의 온 넋과 같은 조선의 기계공업을 세계의 앞선에 세우고 기계제작공업에서의 최첨단돌파로 사회주의지식경제의 해돋이를 앞 당기려는것이였다.

남들이 식량배낭을 지고 길을 떠날 때 책 배낭을 메였고 초불 밑에서도 한줄 한줄의 프로그람을 짜내고 모의시험을 하며 새 아침을 맞이할 1번수들의 모습이 그이의 전선길에 고무를 주었다.

연구사자격으로 세계각국의 지식인재들과 능란하게 사업해나가고 최첨단문헌들을 자유자재로 분석하여 착상으로 이어나가는 창조집단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한대 한대의 기계를 만들어 내놓을 때마다 한번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이 현장에서 보아주군 하시였다.

그런 날이 백날이였던가, 천날이였던가.
현장에서 탐구의 밤을 지새우느라 론문을 쓸 사이도 없었던 그들에게 학위학직을 수여하도록 제의하시고 영웅메달은 물론 그들이 만들어낸 창조물들에 김일성상을 수여해주실 때 우리 장군님의 기쁨은 얼마나 크셨으랴.

말로 설명하지 않으신 길이였다.
한대한대 늘어나는 기계로 증명하시고 한축한축 높아지는 기술로 확인하신 길이였다.
한번도 주춤하지 않으시였다.

계몽시키는 단계, 맛을 보이는 단계, 본격적이며 전면적인 도입단계, 더 높은 단계에로 비약하는 매 단계들에 이 나라의 어버이가 겪으신 천만고생을 누가 다 알 수 있었던가.
새 산업탄생의 길에서 장군님의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은 개발문제만이 아니였다.

CNC화가 한 단계, 한 단계 높이 올라설 수록 잦을 줄 모르던 근심,
한 단계 올라서면 재투자가 걱정되고 또 한 단계 올라서도 다음단계의 투자에 대한 근심이 가셔질 줄 몰랐다.

최악의 역경을 헤쳐야 했던 그때 한 기업소도 아닌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을 위하여 네 번, 다섯 번을 재투자하며 걸어오실 때 그이께서 다잡으시던 의지의 세계를 누가 리해할 수 있었던가.

CNC화의 맛을 본 기쁨 속에 다음단계의 자금을 요구하는 일군들의 청을 들으실 때 장군님의 생각 얼마나 많으시였던가.

말 못할 이런 고비의 언덕들을 넘고 넘으며 수천 수만리 달리시는 야전차에서도 그이께서는 생각하시였다.

미래를 위하여 고생도 많이 하는 우리 인민, 하루빨리 그들에게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리라, 바로 그날을 위하여 기계공업을 계속 앞세워나가자, 인민이여 기다리라, 승리의 날은 멀지 않았다!

인민들이여,
우리가 훌륭히 건설된 새 공장들에 들어설 때, 현대적으로 꾸려진 멋진 현장들을 볼 때, 우리에게 문명의 혜택을 쏟아주는 전자도서관의 문을 열고 들어설 때 지식경제시대라는 희망찬 래일을 향하여 꿋꿋이 걸어오신 장군님의 강행군의 세계를 다 알 수 있었던가.

정치가들이 어떤 발전의 길로 나라를 이끄는가 하는 것은 예지와 지성의 높이에 달려있다.
현실을 둘러보라.

어느 정치가가 CNC화와 같은 최첨단기술의 세계에 감히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새 기계를 알아보시고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시며 전문가들도 리해하기 힘들었던 론문까지 한페지, 한페지 읽어주시는 높은 지성도,

련하기계개발자들도 유연생산세포를 CNC화의 마지막 정점으로 보고 있을 때 또 하나의 높은 고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면서 무인화의 정점에로 이끌어주신 뛰여난 실력,

이것을 생각할 때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지식세계에로 남 먼저 치달아 오르시며 실력의 탑을 끊임없이 높여오신 우리 장군님의 눈물겨운 강행군에 머리 숙이게 된다.

우리는 눈으로 볼 수 없었다.

우리는 누구에게서 들을 수도 없었다.
애국에 몸부림치며 흘러간 장군님의 분과 초들은 어찌하여 그토록 고결한 력사의 한페지 나마 우리에게 전해주지 못 하였던가.

오직 이 나라의 전도를 생각하시며 누가 보건 말건 자신을 바치신 사색의 강행군, 학습의 강행군, 위대한 희망의 강행군이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방대한 지식고, 무한대한 자료기지와 교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자신의 그 비상한 지적수양과 탐구의 결과를 조국과 후손들을 위하여 바치시였다.

권위있는 학자들이 놀랄 물음도 보통스럽게 제기하시고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설명하는 문제도 한마디로 본질을 알려주시는 과학적인 분석력과 판단력은 시대 앞에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서계시는 위대한 수업의 결과물인것이다.

지식자원을 틀어쥔 련하의 힘, 지식자원을 활용하는 련하의 승리는 바로 장군님의 이 지식강행군이 안아 온 것이다.

련하가 4축에서 9축에로 발전해오르는 나날에 기계부문의 지식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낸 성과,

방대한 자료기지를 타고 앉아 실시간속에서 새 지식을 도출해내며 12축,13축은 물론 우리 식의 무인화와 어미기계까지 설계해낸 기적,

이 모든것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신 지식수업의 열매이다.
첨단기술에 끊임없이 도전하여 기어이 내것으로 만들어놓고야마는 련하의 야심, 당당한 실력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련하의 정신력은 우리 장군님의 지적정신, 지적의지가 준것이다.
우리 공업을 련하화하는 애국의 강행군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애착속에 외워보시는 련하화라는 말의 뜻을 우리는 뜨거움 속에 새겨본다.
첨단산업을 탄생시키자면 불씨인 련하를 인민경제의 련하화라는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게 하여야 했다.

그이는 조국의 새 지도를 그려내시였다.

내 나라의 지도여,
너는 언제부터 이 나라의 지하자원을 새겨 안고 삼천리금수강산이라는 찬연한 이름을 세계에 자랑하였던가.

억년만년의 지각운동을 일으킨 대자연의 력사에도 비할 수 없는 고귀한 애국의 흔적은 너의 지도우에 령토의 크기로 재일 수 없는 지식의 나라의 새 모습을 다시 그리게 하지 않았는가.

혁명적군인정신을 강계정신에로,
성강의 봉화를 강선의 봉화에로,
희천속도를 함남의 불길에로,

김일성민족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총대로 강하고 지식으로 강한 나라의 힘을 닦으시며 그이께서는 험준산발들을 많이도 넘으시였다.

모든것을 직접 하시였다.
CNC화에 단계를 설정하시였듯이 경제단위들과 교육기관, 과학연구기지들의 사업에도 단계를 설정해주시고 하나하나 착실히 품들여 오늘에로 이끌어 오시였다.

로동자와 기술자, 생산단위와 과학연구단위, 교육과 현장이 하나의 첨단선에서 결합되여야 하는 지식산업화, 국가와 기업소, 공민이 다같이 지식자원의 주인이 되여야 하는 전인민적사업,

몇단계의 발전과정을 통해서만 안아올 수 있는 거대한 력사적 과제를 우리 장군님께서 총적으로는 10여년동안에, 단계적으로 보면 불과 몇 해를 기간으로 하여 하나씩 해결해 나가신 것 이야말로 참으로 전설적이며 영웅적이다.

어디서나 흥겹게 불리우는 CNC노래는 21세기 문맹자로 남아 있을 번 하였던 우리를 최첨단돌파전의 주인으로 전환시켜주시고 지식경제시대에로 가는 조선의 시간을 앞당겨주신 우리 장군님의 정치선률이였다.

우리에게 정보시대의 창문을 열어주시고 지식정복의 원대한 포부를 안겨주신 그 품속에서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지식경제의 활무대에 뛰여 들었고 얼마나 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어제 날의 낡은 때를 벗고 세계를 향하여 일어섰던가.

바로 이런 승리의 로정 우에서 인공지구위성들이 우주에 날아오르고 핵보유국의 뢰성이 울렸으며 이런 승리의 흐름 속에서 사회주의 멋이 나는 번듯한 토지가 펼쳐지고 멋들어진 새 도로들이 나라의 동서천리에 쭉쭉 뻗어갔으며 곳곳에서 첨단기술을 소리쳐 자랑하는 현대적인 생산기지들이 수풀처럼 솟아올랐다.

세계가 조선을 보며 《기아설》,《붕괴설》을 비롯한 별의별 억측을 내돌렸지만 지식산업을 안고 솟구친 오늘의 장쾌한 승리는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지혜와 용감성으로 조선을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실력의 승리인것이다.

반만년력사의 가장 아름다운 화폭이였다.
새 세기 산업혁명을 선포하는 력사의 시각에 시련을 함께 헤쳐온 친근한 길동무, 조국의 1번수들을 다정하게 보시며 련하화가 복이 되였다고 하시는 장군님의 말씀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어미기계까지 완성해내면 축하의 꽃다발을 안고 오겠다고 거듭 말씀하시는 장군님의 모습은 가장 진실하고 열렬하고 숭고한 애국의 화폭으로 심장을 울려주었다.

절세의 위인의 축복을 받은 첨단산업의 개척자들이 인민들의 환영의 물결 속에 개선대오마냥 수도의 거리를 누빌 때 조국은 새 세기 산업혁명의 선구자대오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어버이께 다함 없는 감사를 드리였다.

지식자원을 틀어쥔 조선의 실력은 김정일장군의 지적인 실력이다.
세계에 영원히 앞서나갈 조선의 래일은 김정일장군의 지성의 빛발이다.
그이는 이 시각도 세계를 향하여 사색하신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고 뜻 깊은 글발을 써주시던 그 시각처럼,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 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고 써주시던 그 시각처럼 온 나라의 천만군민을 향하여 그이는 마음의 붓을 달리신다.

김일성민족의 두번째 100년대가 다가온다.
함남의 불길을 지식산업혁명의 불길로 세차게 이어가야 할 중대한 력사의 시점에 우리가 서있다.

새 세기 산업혁명정신으로 더 굳게 단결하자.
지식자원을 틀어쥔 사람은 시대의 주인공이고 최첨단기술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시대의 락오자이다.

련하처럼 지식자원을 틀어쥐라.
련하처럼 지식의 재부로 우리 당의 친근한 길동무가 되라.
공민들 모두가 지식에 의한 새것의 창조를 지향하라.
한 명의 인재가 열백명을 대신한다.

일군들은 인재부호가 되라.
인재가 없는 사회는 별이 없는 하늘과 같고 인재가 많은 나라는 광명으로 가득찬 우주와 같다.

새 세기 산업혁명의 기발을 더 높이 들자.
고난의 행군을 이겨낸 김일성동지의 후손답게 지식경제형의 사회주의강대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자.

당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우리 조선을 지식으로 앞서나가고 지식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천세만세 빛내여나가자.

박정남, 리동찬, 송미란


[출처:로동신문 2011년 11월10일자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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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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