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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한명숙 체제 출범‥"승리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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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1,699회 작성일 12-01-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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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한명숙 체제 출범‥"승리 대장정 시작"

"기득권 인정 않고 과감한 인적쇄신‥새로운 미래 창조"
문성근 박영선 이인영 박지원 김부겸 최고위원 진출

민주통합당(약칭 민주당) 새 대표에 한명숙(68)후보가 선출됐다. 

한 후보는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종합 집계 결과 24.5%를 득표, 문성근(16.68%)ㆍ박영선(15.74%)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장에서 실시된 대의원 투표는 물론 사전에 진행된 모바일ㆍ현장 투표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박지원(11.97%)ㆍ이인영(9.99%)ㆍ김부겸(8.09%) 후보도 4~6위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학영 후보는 7.0%, 이강래 후보는 3.73%, 박용진 후보는 2.76%를 얻는데 그쳐 최고위원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2만1천여명의 대의원들의 현장투표(30% 반영)와 당원 12만명, 시민 65만명 등 77만명으로 구성된 시민ㆍ당원 선거인단 투표(70% 반영)를 합산해 이뤄졌다. 

한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민주통합당과 경선에 참여한 80만 시민의 이름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한 뒤 "2012년은 구시대와 새시대를 가르는 역사의 분기점으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과거에 묻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혁신과 변화를 할 것이며 어떤 기득권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과 노선을 혁신하고 과감한 인적 쇄신으로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심을 담고 시민의 참여를 담을 수 있는 열린 정당, 소통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SNS특보단 구성 등 온라인 정당 구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진보정당과의 통합 및 선거연대를 위한 협의기구를 곧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의 압도적 승리는 민주당내 구(舊) 민주당 및 시민통합당 지지층들로부터 그의 화합형 리더십이 양측간 화학적 결합을 통해 4ㆍ11 총선과 12월 대선 승리를 이끌어내는데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 대표는 금주 중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이달 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곧바로 당을 총선체제로 전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나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을 포함한 뼈를 깎는 개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 대표 역시 공천혁신 등 강도높은 쇄신에 나서면서 정치권 전반의 쇄신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http://imnews.imbc.com/news/2012/politic/article/3004276_10152.html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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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님의 댓글

치명적 작성일

금번의 총선이나 대선이 그냥 교과서대로 순탄하게 진행되리라 낙관하면 곤란하다.

진보진영이, 이번만은 절대 그들에게 속거나 밀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듯이

보수부패세력도, 이번에도 기어코 죽기살기로 정권을 다시 잡아내야 한다고
결사적으로 밀어부치고 있다.

미국과 북한도 이번의 남한선거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자신들이
동북아에서 미래에 추구하고 있는 바의 진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금번의 선거가 아주 큰 국제적 승패의 갈림처로 부각되어가고 있다.

즉 한민족 미래향방 변화의 큰 변수가 되는 사건이므로 제대로 한 번 관전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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