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2신] ≪광명성3호≫관련 기자회견 갖고 질의응답 > 통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통일게시판

[평양-2신] ≪광명성3호≫관련 기자회견 갖고 질의응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한마음
댓글 0건 조회 7,327회 작성일 12-04-12 03:52

본문

news_37096-1.jpg
blank.gif
≪광명성3호≫ 관련 기자회견이 양각도 호텔 원형회의실서 열리는 모습


[평양-2신] ≪광명성3호≫관련 기자회견 갖고 질의응답





news_37096-2.jpg
blank.gif
북측 우주개발 관계자들이 대담하는 모습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국제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광명성3호≫ 관련 기자회견이 10일 오후3시 양각도 호텔 원형회의실에서 열렸는데 북측 관계자들은 김일성주석 탄신 100돌을 기념하여 평화적 우주개발정책에 따라 이번에 광명성3호 발사취재를 위해 참가한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지구의 관측을 위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발사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고 이 우주개발계획은 5개년 계획의 일환이라고 소개한 다음 세계언론인들의 질문들에 대해 답변했다. 북측관계자들(조선우주공간위원회 우주개발국 류금철 부국장, 우주관제지휘소 백창호 소장, 통역에 석원혁)은 특히 인사말에서 광명성3호 발사과정에서 1단계와 2단계 분리과정에서 떨어지는 물체들이 다른나라들의 영토에 낙하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남녘을 향해 안전영역으로 발사하게 된다고 강조하고 11일 평양관제지휘소를 참관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질의응답중 주요내용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질문] 위성을 발사하여 1단계 잔해물과 2단계 잔해물이 다른 나라들에 떨어지면 자체 파괴할 수 있는 기능이 설치되어 있는가?

[답변]그런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그 잔해물들이 낙하하는 지점을 안전지대로 정해 놓았다. 이것은 해당 나라들의 영토로부터 1단계 잔해물은 100마일, 2단계 잔해물은 120마일 되는 지점들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그래서 국제관련 기구들과 해당 나라들에게 정확한 낙하지점들에 대해 모두 통보해 놓은 상태이다.

[질문] 위성을 발사한다고 했는데 미국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은 이것이 위성이 아니고 미사일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리고 이것을 발사한 이후에 핵시험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다.

news_37096-3.jpg
blank.gif
기자회견장에 147명의 세계언론인들, 위성전문가들이 참여중

[답변]광명성3호 발사는 김일성주석 탄신100돌을 기념하여 선물로서 인공지구취성을 발사하는 것이지 미사일 시험이 아니다. 그리고 핵시험에 관한 질문을 우리부문이 아니기 때문에 대답할 수 없다.

[질문] 이 시간 현재 연료를 주입했는지? 그리고 위성부분에 대한 부탁작업이 완료되었는지 알고 싶다.

[답변]연료주입 작업이 진행중이고 동시에 위성부분 부착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질문] 광명서3호 발사체 시설현장을 참관하고 이번 발사할 광명성3호가 인공지구위성이라고 여러 번 설명하였는데 아직도 일부 언론들은 미사일이라고 주장만 하고 있는데 미사일과 위성의 차이가 뭔지 소학교 학생들에게 설명하듯이 쉽게 해설해 주면 좋겠다.(민족통신 특파원 질문)

[답변]미사일과 위성은 유사성도 있지만 동시에 차이점도 있다. 현재 보면 탄도로테트의 대부분은 고체연료를 사용한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 광명성3호 운반로케트는 액체연료를 이용한 운반로케트다. 보통 탄도미사일이라고 하면 3가지의 지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우선 타격률, 명중성, 행정성이 보장되는 것으로 문헌에도 나와 있다. 그런데 우리 위성 무게는 100킬로그램이다. 이런 정도로는 탄도미사일이라고 할 수 없다. 명중률에서도 발동기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조종하는데 중점을 둔 조종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그 다음에 발사대 자체도 우리는 지상발사탑에 세워놓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노출되어 있다. 더욱이 발사준비시간이 무한정으로 길다. 이런걸로 탄도미사일로 이용한다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이런 기술을 탄도미사일로 이용하려면 많은 기술-개건을 거쳐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적용하기 불편한 기술이다. 그리고 이것이 미사일이라면 지상에 발사장, 지휘관측소, 평양에 위성관제종합지휘소 같은 것을 꾸릴 필요가 있겠는가. 우리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우주개발 전략구상에 따라 서해위성발사장에 위성발사를 위한 그런 발사장을 건설했다. 세계적으로 보아도 지상에 발사장을 만들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하는 나라는 아마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자꾸 그렇게 몰아 붙이면 괴로운 일이다.


[질문] 유엔안보리 결정은 북조선이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시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국제법이 어찌하여 부합된다고 생각하는가?

[답변]우리는 우리의 자주권을 침범하는 그런 결정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국제법인 우조약의 요구대로 국제기구들에 관례대로 다 통보했다. 국제기구들에서는 우리나라에게 우주자원을 이용하도록 정지선을 날리도록 자리를 다 배치해 주었다. 그렇다면 우주공간에 우리자원으로 우리 정지선을 올리려면 무엇으로 올리겠는가. 로케트로 올리지 않고 올리는 수단이 있겠는가. 우주개발 권리는 모든 나라에게 다 동등하게 차려진 그런 권리라고 생각한다.


[질문] 8일 우리들이 발사현장이 될 장소를 참관했는데 그 때에는 위성이 탑재되지 않았는데 언제 위성탑재가 완료되는가?

[답변]오늘 10일 중으로 조립이 결속될 것으로 예견한다.


[질문] 광명성3호의 규모에 대해 말해달라. 그리고 동해바다쪽의 위성발사장 건설계획은 어떠한가.

[답변]높이는 30메터, 직경은 2.4메터, 질량은 91톤이고, 추진력은 120톤으로 이것은 은하2호와 비슷하다. 동해상의 우주발사장은 우리 우주개발정책에 따라 앞으로 설치하려고 한다.


[질문] 이번 우주발사계획에 군이 관계되었는지 궁금하다.

[답변]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단지 발사장 주변을 보호하고 경비성원들은 우리 군이 맡고 있을 뿐이다.


[질문] 이번 발사가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할 목적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이에 대해 답변해 달라.

[답변]그런 걱정은 않해도 된다. 이번 4.15태양절 행사들을 참석하면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번 광명성3호 발사를 하게 된 것은 오로지 우주개발을 위한 위성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 할 수 있다.


[질문] 북조선의 우주개발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답변]우리는 우주개발 5개년 계획을 갖고 있다. 앞으로 더 수준높은 지구관측을 위해 위성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다음으로 정지성개발에 착수하고 관제초소들을 더욱 보강하려고 한다. 이와함께 대형운반 로케트 개발에 착수하려고 한다.


[질문]기후관측 등 자연재해 등을 위한 우주개발이라면 다른나라의 정보들을 얻어서 할 수도 있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우주개발을 위해 추진해야 되겠는가?

[답변]우리는 우리 국가정책으로 우주개발 장기계획을 갖고 있다. 우리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장군이 마련하여 놓은 튼튼한 자력경제의 토대를 갖고 있다. 게다가 180만 인테리대군이란 튼튼한 준비된 최첨단기술로 무장된 과학기술역량이 있다. 다 아시겠지만 우주라는 것이 정치와 경제와 과학기술에 의해 안받침되는 것인데 우리는 그러한 3가지 조건이 충분히 다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어이 우주를 개발할 것이다.

북측 관계자들은 마지막으로 서방 일부나라들은 우리를 너무 모른다고 지적하며 시간을 말할 것이라며 서방 나라들의 왜곡된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고, 미국을 비롯한 일부나라들의 억지주장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확인하게 되리라고 예견했다. 더욱이 북녘동포들이 경애하는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우주개발계획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가도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끝)

//////////////////////////////////


*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www.facebook.com/kilnam.roh

혹은
www.twitter.com/#!/minjoktongshin


[출처 :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 2012-04-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