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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정치권으로부터 협박전화 받았다 “입 조심좀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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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
댓글 0건 조회 1,679회 작성일 12-04-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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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정치권으로부터 협박전화 받았다 “입 조심좀 시켜라”
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33)가 정치적 발언으로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효리는 “내가 핑클로 활동할 때 매니저지금 소속사 사장님이 됐다. 내가 변화할 시기에 계약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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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효리는 “소속사는 내가 광고를 거절하고 돈 안되는 기부행사를 해 싫어한다. 회사로 ‘입조심 시키라’며 정치권에서 전화가 온다고 하더라”라며 “그럼 대표님이 ‘나도 그러고 싶다. 혹시 만나면 입조심 좀 하라고 얘기 좀 해달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이효리가 한우 홍보대사를 마친 후 채식주의자가 됐다고 고백하자, 농림수산위 관계자가 전화를 해서 그러면 되겠느냐고 했던 것을 ‘협박’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이경규는 “효리씨가 인기만큼 영향력이 크다. 거기에 반대하는 분들도 많다”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설레발 친다고들 한다. 연예인이면 연예인답게 니 일이나 잘해라, 입을 찢어버리겠다는 말도 많았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이효리는 소신발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효리는 “안 할 수가 없다.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신념은 한 순간에 생긴 게 아니다”라며 “동물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자 정치적으로 법적 제도 없이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 쪽에 관련 있는 국회의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독거노인 문제도 제도적 뒷받침 없이 안되는 사실을 알았다”라며 “그래서 선거 참여와 독려를 했는데 그 걸 보고 정치적 성향에 대한 논란이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녀는 SNS를 통해 소통하는 이유에 대해 “연예인이고 영향력이 있지 않냐. 내 영향력을 좋은 곳에 함께 활용하고 싶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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