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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현상 심각...'녹차라떼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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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1,662회 작성일 12-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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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현상 심각...'녹차라떼 보는 듯'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2012년08월07일 06시13분   조회수: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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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측이 공개한 낙동강 녹조현상 사진. 녹조가 떡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사진=뉴시스)
낙동강 녹조 현상이 하류에서 중류까지 퍼지면서 대구지역 일대에 '식수 비상'이 걸렸다.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낙동강 창녕함안보 인근에서 발생한 녹조현상이 낙동강 중류지역인 대구 달성보와 사문진교가지 확산돼 식수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연합 측은 6일 "대구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 아래 사문진교 부근까지 녹조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남 창녕함안보 인근에서 발생한 녹조가 경북 고령군과 대구 달성군 일대가지 북상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녹조현상은 지금껏 대구지역에서는 발생한 일이 없었던 일이라 더욱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환경연합 측이 공개한 낙동강 사진을 보면 녹조현상이 심각한 수준임을 짐작할 수 있다. 흡사 녹차라떼를 보는 듯 온통 녹색 일색이다. 
 
환경운동연합은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유역에서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녹조의 원인 물질은 남조류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시스티스는 남조류의 일종으로 간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단체 측은 남조류가 계속 북상할 경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은 취수장에서 식수를 공급받는 지역 주민들이 독성 조류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올해 104년 만의 가뭄과 폭염 등 예년에 비해 기후가 다르다"며 "단순히 보 건설 때문에 조류가 발생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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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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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님의 댓글

행운 작성일

수만년을 흐르고 있던 강물을 가두어 모아서 뭘 우짜자는 것인지...

하여튼 우리는 이명박이란 희대의 걸물(?)을 만나 만약 아니었다면
수천년을 두고도 겪지못했을 희안한 시행착오들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참으로 행운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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