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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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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라클걸
댓글 0건 조회 1,634회 작성일 12-09-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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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위안부 문제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와중에 일본 내에서 “독도는 한국땅이 분명하다”, “일본은 위안부 모욕을 사죄하라”는 양심선언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을 사랑하는 평범한 일본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세이노 다쿠야(77·가명)는 2일 “일본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측 호칭)의 영유권을 주장하지 말고 한국과 영원한 신뢰와 우호관계를 구축하는 게 일본 국익에 맞다”는 서한을 센다이(仙台) 한국 총영사관에 보내왔다. 

세이노는 ‘독도는 한국땅’ 서한을 일본 언론에도 보냈지만 독자투고란 등에 반영되지 않자 “한국 언론에 전해달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편지에서 세이노는 “한국을 식민지로 병합하는 과정에서 다케시마를 편입한 것이나 한국전쟁 와중에 한국이 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체결한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근거로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최근엔 오사카(大阪) 공립학교 교사출신인 구보이 노리오(70)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허구임을 증명하는 일본 고지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구보이가 공개한 일본 문부성 1901년판 ‘수정소학 일본지도(修正小學 日本地圖)’와 1880년 11월 발간한 ‘대일본국 전도’는 일본영토를 상세히 표시하면서도 독도와 울릉도를 지도에 그려놓지 않거나 자국 영토에서 배제해 ‘조선땅’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일본 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간사이(關西) 네트워크’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로 연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망언에 대해 사과를 공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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