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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7]미래 재산의 교육현장을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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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
댓글 1건 조회 2,191회 작성일 12-12-2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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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7]미래 재산의 교육현장을 참관

글쓴이 : 노길남특파원 날자 : 2012-12-25 (화) 03:56 조회 : 3 btn_singo2.gif btn_prin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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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 활기차

 

[평양=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북녘의 유치원과 소학교, 중학교 교육기관들을 방문하고  북부조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교원들의 의식구조와 사회의 미래를 내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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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교육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조선을 배우자는데 목적과 취지가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이 말하는 조선은 외세에 의존하는 사대주의 나라가 아니라 주권을 가지고 자기사회의 가치관에 기초하여 자기 운명을 자기 스스로 개척하여 나아가는 나라를 의미 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기자는 평양시내에 있는 경상유치원 평양제1중학교 소학생들과 중학생들을  방문하여 이들의 교육시설과 함께 교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만났고, 그리고 원장, 교장, 부교장 교원들을 만나 이들의 교육현황을 알아보았다.

평양시 지역에는 동마다 유치원이 설립되어 있었다. 기자가 찾아 경상유치원은 모범 유치원들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참관하여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리강죽 원장에 의해 시설들을 참관하고 유치원생들이 공부하고 학습하는 모습들을 관찰할 있었다.

유치원은 1954 개원되어 오다가  1979년에 음악재능 소질 육성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4층건물에 130 , 5~6살짜리 어린이들  280명이 유치원에 재학중이다.  낮은반과 높은 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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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들도
모두 당당했다. 어느 어린이도 주눅이 모습을 없었다. 선생들이 무엇을 질문해도 소리로 대답한다. 이들을 위한 예능예술 교육도 철저하다. 집단적으로 지도받는 학생들도 있지만 개인지도를 받는 경우들도 있다. 피아노를 비롯하여 각종 악기들을 배우는 어린이들도 있고, 노래하는 어린이들, 무용을 배우는 어린이 다양하다.  유치원생들의 재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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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님의 댓글

한민족 작성일

유치원생들의 재능을 자랑하는 조그만한 강당도 마련되어 있다. 의자들은 어린이들이 앉기에 적당하게 예쁘게 꾸려져 있다. 어린이들 모두가 하나같이 곱고 귀여울 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들 전부가 애국자들이다. 

이들 어린이들은 언제나 나라가 마련해 주는 무료교육을 통하여 좋은 환경에서 공부도하고, 예능도 배우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곳에 있는 유치원에서 공부해도 학업수업과 함께 예능학습을 받는다. 그래서 북녘 어린이들은 머리도 좋지만 예능에도 뛰어난 모습을 본다. 이들은 그래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이 나라의 영도자에게 감사마음을 배운다. 유치원 입구에 건물 위쪽에는  “김정은 원수님 고맙습니다”라고 씌여있다.

평양제1중학교를 방문하여 방승선교장과 김정현 부교장 안내에 의해 시설들과 교실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와 그 모습을 관찰하면서 이들 중학교 학생들도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생각하는 것 하나 하나가 나라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마음들이다.  이들의 마음 또한 “경애하는 김정은 장군님의 참된 아들 딸이 되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마치도 서방의 기독교인들이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고 기도하듯 이들 북녘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영도자의 참된 아들 딸이되자고 기원하고 다짐한다.


이 학교에는 소학교 학생 300명, 중학교 학생  1,000명,  총 1,300명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10층 건물에 수업 교실들과 전시관들, 실험실 등이 빼꼭하게 설치되어 있다.  교원들이 150명이고, 41개학급이 이 학교에  소속되어 있다.

이들 중학생들이 배우는 과목은 19개 과목이 된다고 한다. 조선어, 혁명역사,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외국어(영어, 중어, 일어 등) 선택과목 및 컴퓨터 등 다양한 과목들이 이들이 공부하는 분야이다. 중학교 시기에 학생들은 이미 줄기세포(Stem Cell)에 대해 공부한다.  영어 공부는 영국의 캠프리지 대학서 사용하는 교제를 참고하고 있었고, 선생이 시작부터 끝까지 100% 영어로 말하고 학습하고 있었다.

이 학교 복도 한곳에는1985년부터 컴퓨터 교육실시했는데  그 동안 ‘컴퓨터 프로그램 전국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한 재학생들의 이름과 소속이 소개되어 있었다.

이 학교 교원들과 학생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54년 1월부터 1960년 7월15일까지 이 학교에 재학하였다는 것을 긍지와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었다. 그래서 이 학교 일부시설에는 이와 관련한 전시관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학교 복도에는 김일성 주석의 말씀도 보인다.


“우리 청년들은 온갖 안일성과 권태증을 반대하고 원쑤들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견지하여야 합니다”라는 글발이다.

생물 실험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인지도하는 모습,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0대에  한 이야기도 전시관 벽에 있다. 글발은 “정열, 그것은 위대한 창조의 원천이다”

그리고 그 오른쪽 벽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 말 중에… “학습은 뜻과  리치를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깊이 있게 하여야 하며 참고서적을 많이 리용하면서 폭넓게 하여야 합니다”라는 글발도 보이고,  ‘우리의 것을 더 잘 배우고 빛내이자! ‘라는 구호도  전시관 상단에 부착해 놓아 눈길을  끌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소년시절부터  김일성 주석이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을 느끼고 어서 커서 그 일들을 덜어 드리자는 생각을 했다는 설명과 일화들이 벽에 있는 글발들에서 발견되었다.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눈동자들에서도 학업에 대한 집념이 강하고 빛나는 눈동자들을 볼 수 있었지만 학교 분위기가 온통 애국자들을 길러내는 애국청소년 양성전당으로 생각되었다. 이들을 담당하는 교장, 부교장, 유치원 원장 및 교원들의 말과 자세에서도 이들이 하나같이 애국자들이라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기자는 유치원과 소학교, 중학교를 방문하고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특히 북부조국의 정책결정을 담당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 회의가 지난 9월25일 개최되었는데 이 회의에서 기존 11년제 무료의무교육제도를  12년제 무료의무교육제도로 확장하기로 결정한 것은 새 국정을 책임진 영도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책들 가운데 교육을 우선정책으로 내세웠다는 것을 웅변해 주었다고 본다.

이에 대하여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은 이 조치가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조국관, 후대관, 미래관이 집약돼 있는 중대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강성대국, 즉 주체형 강성국가를 건설하자면 무엇보다  자체의 힘과 지혜가 필요한데 그러자면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으로 진단된다.


기자가 방문한 경상유치원에도 금년들어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나 현지지도한 기록이 있다. 이것은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영도자가 학령전 어린이들의 지능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김정은 원수는 이어 9월에는 새로 건설된 평양시 중구역에 위치한 창전거리살립집을 방문하여 특별히한 교원일가의 가정을 방문한바 있었다. 이러한 영도자의 모습에서도 새 세기 강성국가건설에서 지적자산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시사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지만 점심값을 학생들에게 받고 있는 실정이고, 남한도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지만 탁아소, 유치원은 해당되지 않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점심값으로 한달에 10만원 정도 지불하고 있는 한편 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많은 돈을 들여 사설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안되는 실정이고,  중국은 9년제 의무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비해 북녘사회는 자신의 의욕만 있다면 대학도 박사원도 모두 무료로 갈 수 있다. 그리고 무료교육 뿐만 아니라 전체 구성원들의 의료제도 무료혜택, 그리고 식의주 문제를 거의 무료제공 받는 사회이다. 여기에서 주택문제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맥주 한병 값이면 아파트 한달이 해결되고 있는 것이 북부조국의 주택혜택의 현실이다.

경제강국을 건설하는 그 배경에도 ‘지식경제’라는 유행어가 뒤따른다. 다시 말하면 강성대국의 원동력을 첨단과학기술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북녘사회는 이미 첨단과학강국으로 지구촌에 우뚝섰다.  ‘광명성3호’ 2호기 발사가 성공하여 제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이 그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지구촌에 2백여 나라들이 존재하지만 자기 기술, 자기지혜, 자기 자재로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여 성공한 나라들은 불과 손꼽을 정도로 소수나라에 불과하다.  남한당국이 그렇게 열망하고 바라던 ‘나라호’가 러시아의 도움을 얻어 발사체를 비싼 돈을 지불하고 시도하였지만 번번히 실패, 연기-연기-또 연기의 반복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기자는 미래의 인재들을 양성하는 북녘의 초급, 중급 교육기관들과 학생들을 만나 보고 많은 것을 생각했다.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첨단과학기술을 개발해 왔다면 남의 나라 과학기술을 엄청난 돈을 들여 빌려서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할 필요가 있을까?

이번 방북을 통해서도 하루 속히 남과 북이 손을 잡고 6.15선언과 10.4선언에 명기된 대로 그대로만  실천하고  서로 돕기만 한다면 남북, 해외 8천만 동포들은 그야 말로 세계에서 훌륭한 민족으로 존경받는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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