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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앞장서 남북대화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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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2건 조회 2,613회 작성일 13-04-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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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일보 기사입니다. 이정희,.. 이만한 정치인 지금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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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일 한반도 위기 국면 관련해 "김구 선생께서 그러하셨듯 국회가 앞장서서 남북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방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이 경각에 달린 심각한 상황인데 국회에서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자는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특히 한반도 평화 실현에 앞장서야 할 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들의 침묵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48년 2월 4일 김구 선생께서는 분단을 막기 위해서 남북요인회담을 제안했고, 한 달 뒤에도 남북협상을 제안했다"며 "이런 거듭된 협상 제안 끝에 4월에 남북 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를 성사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한 "북은 개성공단 폐쇄까지 언급했다. 그동안 설마 하던 국민들도 이제는 진짜 전쟁 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 당사국인 남·북·미 사이에 대화를 재개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은 빠르게 대화를 복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북특사를 보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전쟁 위기를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즉시 대북특사를 파견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질 것을 박근혜 정부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 대표는 4·24 재보궐선거 관련해 "지금 한국사회에는 유신부활을 저지하고 평화를 지키고, 노동자 서민의 삶을 책임질 선명한 진보야당이 필요하다"며 "선명진보야당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선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평화, 유신 부활,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말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고선 한국정치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중의소리==최명규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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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님의 댓글

축복 작성일

너무나도 정확한 말씀이자 통찰.

현싯점 한국에서 이정희같은 사람이 정치에 몸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반 국민에게는 참으로 거대한
축복이자 행운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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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상님의 댓글

권종상 작성일

지난번에 의원직을 양보하는 게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 자꾸 듭니다.
참 아까운 사람. 이정희. 그녀가 국회에 들어가 있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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