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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6.15행사: "평화협정"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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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9,194회 작성일 13-06-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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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유럽지역 6.15선언13돌행사: "평화협정"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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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유럽지역위원회(이지숙 상임대표)가 주최한 6.15선언 제13주년 행사는 독일 보흠에서 한국에서 참석한 손미희선생을 포함하여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 애국동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성예 6.15유럽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작성하여 보내준 보도자료를 여기에 원문대로 게재한다.
 
 
6.15유럽지역 6.15선언 13돌행사: "전쟁대신 평화협정"강조
 
[독일 보흠=민족통신 박성예 통신원] 6.15공동선언 13돌을 맞아서 6 8() 독일 보흠 한인교회 별관에서 6.15유럽지역위원회(이지숙 상임대표) 주최로 1백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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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시작 되기전6.15 공동선언이 시작된 이후의 지난13년 동안의 역사를 동영상으로 간략하게 정리해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지루하지 않게 하며 한눈에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박성예 사무국장의 사회로 통일 애국 열사들을 기리는 묵념이 끝난뒤, 상임대표 이지숙박사의 개회사에서는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은  마음만 먹으면, 금강산도 갈수있고 , 개성도 갈수있으며,   10.4 선언이 이행되면 기차를 타고   중국  유럽 까지도 오갈수있다는 기쁨을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싹트게 하였다 참석하신 동포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회장은 프랑크프르트에서의 행사 관계상 직접 참석은 못하지만 축사를 통해 민족의 염원인 통일로 가는길에 주춫돌이 되어주시길을 바라, 615유럽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통진당당원모임 석순자 부위원장이 대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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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독글뤽아우프 고창원회장은 6.15 공동선언문 1항에서 5항까지 전문을  읽어내려가며 이 내용을 남과북이 함께 노력해가면 통일에 길은 가까워질것이다라고했다. 그리고 해외 러시아 고통련에서 보내온 축사를 최태호 보흠전한인회장께서 대독하였다.
이어서 2부 순서인 발제, 6.15 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조인학 동포언론 교포신문 편집장은 대화와 협력, 평화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낸 615공동선언이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며 한반도의 위기를 이겨낼 615정신의 부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이후 조덕원 21세기 코리아 연구소 소장은 분단과 전쟁의 원인이 전범국가도 아닌데도 독일처럼 분단되었다며 코리아는 피해국이면서 한반도의 분단이라는 참극을 겪어야 했다며 김대중과 김정일 두 정상이 이루어 놓은, 현재 진행되는 장관급 회담이 정상회담으로, 마치 기차의 중간역, 풀렛폼처럼 종착역인6.15 10.4선언만이 코리아 통일의 길에 도착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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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손미희 반전평화국민행동 공동대표는 정전60년을 평화협정으로 체결해야 한다며 그 길에 100만 평화선언운동을 진행중이며 이미 지난 5 29일자 한겨레신문에 국제평화선언단500명을 발표하였으며, 7.27 국제 평화대행진을 제주 강정마을에서 시작해 서울, 임진각까지 이동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평화나무 잎새달기를 각 지역별로 모아서 숲을 이루는 퍼포먼스를 연출할것이라고 하며 이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며 멀리서지만 해외동포들이 함께 힘을 합해줄때 국내의 활동가들에게는 커다란 힘이 된다고 호소했다.
 
문화행사로는 보흠 한글학교에서 준비해온우리의 민족문화 길놀이(풍물)과 기타연주와 가야금 연주등을 통해서 여러계층의 나이를 넘어선 청소년에서 장년의 세대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어 참석자들로부터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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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참석자 일동의 결의문을 낭독한후 체택한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단체 사진을 촬영한후힘찬 목소리가 다음 14돌 축전을 기약하듯 상임대표 이지숙박사의 폐회사로 공식행사를 마감했다.
 
13돌 통일 축전은 동포들에게 다가가는, 대중들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행사임이 한눈에 보였으며 지난 몇달간의 위급한 상황에서도 성대한 행사가 된점이 주목된다.
 
공식 일정이 끝난후에도 정전 60, 국제평화대행진을 추진중인 손미희 공동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것뿐만이 아니라 지금 서울에서 진행중인 행사에 대한 궁금한점과 국내에 있는 시민단체들의 조직체계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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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을 위해 보도자료를 작성해 보내준 박성예 선생은 6.15유럽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결의문(초안)
 
                      “6.15 공동선언” 실천에 우리 온 겨레의 평화와 행복이 있다!
 
 
그저께인 66일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위임을 받아 발표한 <특별담화문>은 우리 온 겨레의 어둡고 무거운 마음을 활짝 열어준 애족적인 결단을 오늘 6.15 공동선언 13돌 기념행사를 통해 온 겨레의 이름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환영한다.
 
우리 온 겨레에게 기쁨이고 희망인 <6.15공동선언>을 이명박 친일친미 정권이 어떻게 중단시켰으며 그 무모, 무지한 결과가 가져온 악순환 적 국면을 선순환 적 국면으로의 전환은 민족의 생존과 안녕이 결부된 중차대한 문제였고 준엄한 역사, 민족사적인 요구였음에도 뼛속까지 친일친미인 반통일, 반민족세력들이 언론, 방송까지 총 동원해 폐쇄를 기정사실로 몰아갔던 6.15공동선언의 마지막 보루인 <개성공단>은 물론, 중단 5년이 되는 <금강산>, 나아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내외에 천명한 <7.4공동성명>을 비롯해 우리 민족 공동의 웅대한 번영과 민족 자주의 영원한 안전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는 <특별담화문>을 받아들여 오는 12일 장관급회담 서울 개최를 제안한 박근혜 정부의 화답을 환영하면서 우리의 결의를 밝힌다. 
 
그 어떤 체제와 제도도 민족 앞에 우선할 수 없음은 인류사가 증언하고 있는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전시대의 유물인 체제대결의 유혹과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외세와 연합하여 같은 민족을 무력으로 섬멸하려는 침략훈련을 연례방어훈련이란 명분을 내세워 1년 내내 벌리고 있는 60년의 정전협정을 그대로 두고 말하는 평화, 번영은 민족을 기만, 우롱하는 사기극이었음을 역사에서 경험한 우리는 전쟁의 근원인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우리 온 겨레가 전쟁의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실질적으로 평화로운 삶을 구현하는 화해와 상생을 민족주체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이룩하기 바란다.
 
오늘날 국제사회의 현실은 우리 온 겨레가 마음을 한데 모아도 냉정한 국제사회에서의 생존경쟁의 파도를 뚫고나가기가 결코 만만치 않으며, 저마다 제 나라의 국익을 확대, 확보하기 위해 밤과 낮이 없고 경제불안에 모두가 아우성치는 비상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조국반도에서의 전쟁 위기와 위협이 걷히기는커녕, 오히려 증가시키는 미8군의 존재와 외세의 등에 업혀서는 천 년이 가도 이룰 수 없는 흡수통일의 착각과 망상으로 고립되는 것은 결코 북이 아니라 남이라는 사실과 섬나라 아닌 섬나라로는 살벌한 경쟁사회에서 결국 자멸뿐이 없다는 환경적 조건을 호도, 왜곡하지 말고 민족사적 쾌거를 이룩해주길 바란다.
 
오늘 우리는 민족 공동의 평화번영의 길을 우리 온 겨레와 세계에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6.15 공동선언, 10.4 선언의 실천과 이행만이 조국반도에서의 무모한 전쟁을 막는 유일한 길이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은 남북해외 우리 온 겨레의 신성한 권리와 의무라는 진실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우리들의 지향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6.15 공동선언” 실천에 우리 온 겨레의 평화와 행복이 있다! 는 결의문을 남북해외 우리 온 겨레와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의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반전평화단체 인사들에게 발표한다.
 
                              2013 68 BOCHUM N.R.W/GERMANY
                            6.15 공동선언 13돌 기념행사 결의문 찬성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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