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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박근혜, 언행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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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1건 조회 2,309회 작성일 13-07-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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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박근혜 언행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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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박근혜 언행에 문제점들이 너무 많다,,동을 포함해26명의 언론사 간부들이 10 청와대에서 오찬간담회를 했다고 한다  언론들은 북한만 존엄있나신뢰쌓으려면 서로 말조심해야라는 제목의 기사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다.
 

[촌평]박근혜 언행 조심해야 한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박근혜 언행에 문제점들이 너무 많다. ,,동을 포함해 26명의 언론사 간부들이 10 청와대에서 오찬간담회를 했다고 한다. 언론들은 북한만 존엄있나신뢰쌓으려면 서로 말조심해야라는 제목의 기사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다.
 
개성공단 폐쇄문제와 관련해 북측에서 나온 이야기 때문에 박근혜가 이날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반응한 내용을 확대보도한 제목으로 보인다. 위의 제목은 711일자 중앙일보가 6페이지에 위와 같은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이날 거론한 북핵문제, 방중성과, 그리고 - 정상회담에 대한 방일 일정에 대해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눈 것을 한면 전체에  도배질 놓았다
 
존엄 관한 부분은 10분의 1가량 다뤘는데 내용은 서로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서 우선 말을 조심해야 필요가 있다. (북한이) 존엄이 어떻다고 하면서 우리가 옮기기도 힘든 말을 하는데, 존엄은 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한테도 존엄은 있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국민도 대한민국도 존중을 받아가면서 서로 노력해야지 그렇게 하면 거기에서부터 또다시 미끄러져 나가는 것이다. 국제사회의 규범이나 상식에 맞게 가야하지 않겠나. 개성이 저런식으로 있다고 하면 누가 투자를 하겠나.”라는 박근혜의 말이었다.
 
북측은 이번 개성공단 회의와 관련하여 10일자 조선중앙통신을 통하여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이번 회담에서 호상리해와 신뢰에 기초하여 응당한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하여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이며 합리적인 제안을 내놓고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남측은 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현실적인 제안도 없이 나와 공업지구중단사태에 대한 책임을 북측에 전가하려는 부당한 주장만 고집하며 회담진전에 의도적으로 난관을 조성하였다. 북측이 합의서초안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인 립장을 보였지만 끝끝내 남측은 구태의연한 주장만 되풀이하며 문제토의를 고의적으로 회피해나섰으며 지어 내부사정을 구실로 회담일정까지 늦잡는 온당치 못한 태도로 나왔다 지적하며  오는 “15 개성공업지구에서 3 북남당국실무회담을 가지기로 하였다  보도했다.
 
우선 남북당국자간의 회의 자체가 너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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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이어서 계속~~


우선 남북당국자간의 회의 자체가 너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고위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도 한,두시간이면 충분한 의제를 그 이틑날 새벽까지 끌고가 무려 16시간 동안이나 지연시키면서 수석대표를 누가 나와야 된다는 둥 장애를 조성하다가 끝내 장관급 회담에 차관을 내보내 북측을 심히 자극하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그 회담은 무산되고 말았다. 이것에 대한 분석은 박근혜정부가 남북당국회담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편을 자극시켜 그 회담이 마치도 북의 잘못으로 파탄난것처럼 왜곡해 왔던 것이 바로 얼마전의 일이었다.
 
이번 개성공단 재개문제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가 눈꼽만큼이라도 있다면 벌써 재가동되어 원상회복 상태로 돌아갔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이러저러한 구실을 붙여 개성공단 재가동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남측 당국이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주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남측 당국을 대표한다는 사람이 ‘존엄’운운하며 대한민국 국민한테도 존엄이 있다는 식으로 북측을 향해 말한다는 것은 북에 대해 전혀 무지하다는 말도 되지만 자신에 대한 무지도 스스로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북핵문제는 박근혜가 주제넘게 간여할 사항이 아니다. 북핵문제는 처음부터 미국에 의해 비롯된 것이기 대문에  이 문제는 철저하게 북-미간에 풀어야 할 사안이다. 박근혜가 간여할 일도 아닐 뿐만아니라 간여할 자격도 없는 처지에 있다. 이것은 박근혜 뿐만 아니라 남측 당국 그 누구도 간여할 의제가 못된다. 만약 남측 당국 자체가 군사주권을 가진 처지이고 주한미군이 남녘 땅에서 제 고향으로 돌아가고 없는 상황이라면 남과 북이 모두 주권을 가진 처지에서 북핵 문제를 의제로 놓고 남북이 공유하는 방어체재로 하느냐 마느냐를 논의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북핵은 당연히 남북이 공유하는 핵억제력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북핵문제 논의의 주체는 북과 미국이 된다. 하여 남측 당국은 이 문제에 대해 북미간의 협상을 조용하게 지켜보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며 동시에 도리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미국을 방문할 때, 그리고 중국을 방문할 때 북핵문제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하며 미국과 중국 정상들에게  북에게 압력을 가해달라고 애걸하는 언행은 눈뜨고 볼 수 없는 추한 모습일 뿐이다. 그래서 해내외 애국동포들은 박근혜의 이러한 추태를 보면서 ‘노골적인 사대매국 행위’라고 지탄했다.
 
일말의 양심이 있는 남측 당국자라면 대답해 보라. 자기 운명을 자기 스스로 개척할 수 없는 노예처지의 신세에서 그 누가 ‘존엄’을 내세울 수 있단 말인가?,  자기 나라의 군사주권마저 남의 나라 군대가 장악한 상황을 두고서 그 누구를 향해  ‘존엄’을 운운할 수 있는가?  통일의 대상인 자기 동족을 돕기는 커녕 국제사회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고립압살을 애걸하는 그런 사대매국적 지도자가  어떻게 ‘존엄’을 운운할 수 있단 말인가?
 
물론 남녘에도 ‘존엄’을 가지고 애국하는 동포들이 적지 않다.  자주, 민주, 통일을 부르짖고 “양키 고 홈(미군 물러가라)”을 외치며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들고 오늘도 거리에서 촛불투쟁을 벌이는 애국동포들도 있다. 이들의 존엄도 우리민족의 존엄이며 반드시 존경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지금 박근혜정부와 이와 결탁한 국정원과 공안당국으로부터 모진 탄압과 고통을 받아 왔다.  이들의 존엄은 지켜져야 하며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박근혜를 포함한 새누리당과 같은 반민족 사대매국세력은 이미 존엄을 포기한  인간쓰레기들이 아닌가. 여기에 무슨 존엄이 있단 말인가. 노예신세가 되어 제국주의 앞잡이 행세를 하는 인간들을 가리켜 존엄을 말한다면 지나가는 소가 웃을 노릇이다.
 
그러나 북녘동포들의 존엄은 지구촌에서 가장 본보기가 된다. 왜냐하면 북녘동포들은 주권을 생명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 누구의 간섭과 지배도 단호히 거부한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우리민족의 자존심이며 동시에 자주성을 지향하는 지구촌 나라들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그 자존심을 지키는 북녘동포들은  최고지도자를 하늘처럼 떠 받든다. 그리고 그 지도자도 자기 인민을 하늘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지도자-군민은 그 어느나라도 흉내내지 못하는 일심단결의 사회를 이룩하여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북녘동포들은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자들은 강대국이든 아니든 용납하지 않는다.
 
미국 당국자들도 이것만은 알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는 아직도 북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무지할 정도가 아니라 무식하기 짝이 없다. 박근혜는 향후 무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소 잃고 오양간 고치는 꼴’이 되지 않으려면 향후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끝)
 
(2013.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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