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모든 승객이 바다로 뛰어들지 못하게 한 이유 > 통일게시판

세월호 침몰 상황에서 왜 "가만히 있으라"하고 방송을 하였는가는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고 학생들과 모든 승객들이 갑판으로 몰려나오고 바다로 뛰어들면 안되는 상황이 현정권에는 분명히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배가 기울어 침몰하고 있을 때 일반적인 경우라면 선장은 모든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 것을 명령하였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면 도저히 안되는 이유가 현정권에게는 있었고, 그것을 국정원에서 판단하고는 지시하여 모두들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한 것입니다.

그럼 5백여 명의 승객들이 모두 바다로 뛰어들었을 경우를 살펴봅시다. 

일단 바다로 뛰어들기 위해서는 대부분 객실 안에서 있던 승객들이 밖으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갑판에서 무엇을 보게 되었을까요?

또한 기울어져가는 배에서 학생들을 포함한 승객들이 바다로 뛰어들면 현장 주변은 사방에서 그들을 구하려고 수많은 배들이 몰려올 것입니다.  수많은 배들이 사방에서 몰려온다면 그들이 목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것이 바로 "가만히 있으라"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열쇠이며, 동시에 세월호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입니다.

아래 두처니 님의 글은 그 상황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잠수함입니다. 세월호 주변엔 세월호와 충돌한 잠수함이 온전한 상태가 아닌 채로 천천히 빠져나가고 있는 상태였던 것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041947&pageIndex=1

두처니 님의 윗글에 달린 아래 파랑새 님의 댓글 또한 핵심을 바로 짚었습니다.

파랑새:

윗선의 지시가 있었겠죠. 안에있는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지말게 하라고.그리고 박수현 학생이 그 시간 갑판에서 물속에서 솟아오르는 물체를 찍은사진이 복원되었고, 선원들 법정진술에서도 갑자기 바다속에서 이상한 물체가 솟아올라 급 변침 했다고 진술도 했었죠.

이미 세월호는 잠수함과의 충돌이 아니라면 이렇게 일이 커질 이유가 없었습니다. 모든 통신을 조작할 필요도 없었고 엄정하게 있는그대로 수사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정권이 잠수함과의 충돌을 저렇게 수많은 어린 학생들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감추려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세월호 사건의 원인이 잠수함이란 것이 알려진다면 바로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되겠지요.

첫째, 매스컴에 의하여 이제는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천안함 침몰 또한 잠수함에 의한 것이었음이 새로 부각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조작의 한가운데에 이명박이 자리하고 있어 온갖 여론의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둘째, 이명박이 일단 집중적인 여론의 공격을 받게 되면 아무도 그를 나서서 방어해주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며, 그럴 경우 무엇보다 그가 임기 마지막에 대선에 개입하였고, 특히 개표조작을 지시한 것에 대하여서도 온갖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단 지난 대선의 전산개표조작이 매스컴에 오르면 바로 현 박근혜 정권은 정통성을 잃어버리고 더이상 버티지 못하면서 귀태정권은 물러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저들은 바로 이런 진실이 밝혀질 것이 두려워 아이들을 침몰하는 배 안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내내 방송했던 것입니다.  이건 인간이 아닙니다.  생명보다 귀한 것이 어디에 있다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일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은 세월호 특별법을 죽기살기로 막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세월호 특별법은 온 민중과 귀태정권의 싸움입니다.  제대로 특별법을 관철시키는 것은 유가족들의 한을 푸는 것과 동시에 온 민중이 승리하고, 저 전산개표부정으로 당선된 가짜 대텅을 내려오게하고 현정권을 물러나게 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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