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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의 타일을 생산하는 천리마타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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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65회 작성일 15-1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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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정상화의 동음 높이 울리는 타일생산기지

(조선의 오늘에서 공유)


최근 우리 공화국에서는 국내의 자원과 원료로 생산한 각종 타일제품들이 많은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그중에서도 천리마타일공장에서 생산한 외벽타일, 바닥타일, 장식타일 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종류의 타일제품들은 그 형태와 질에 있어서 인기가 대단하다. 종류가 다종다양하고 색과 문양이 독특할뿐아니라 잘 깨여지지 않는다고 평판이 자자한 천리마타일에 대한 소식은 우리로 하여금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아 취재의 길에 오르게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천리마타일공장에서는 그 어떤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우리의 자원과 원료, 우리의 기술로 생산정상화의 동음높이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 요구되는 질좋은 고급타일을 많이 생산하고있었다.

먼저 원료직장에 이르니 로동자들이 원료채취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있었다.

《타일을 꽝꽝 생산하자면 뭐니뭐니해도 질좋은 원료가 많아야지요.》 이곳 직장의 한 로동자는 공장가까이에 질좋은 원료가 풍부하게 매장되여있어 타일생산은 문제없다며 이마의 땀을 씻었다. 생산현장에서 각종 고급타일들이 쏟아져나올 때 이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타일생산의 선행공정을 맡아안았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원료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었다. 이들의 애국의 마음인양 대형자동차들이 타일원료를 가득 싣고 달리는 광경도 볼만 했지만 적재장에 높이 솟은 원료산은 더욱 흐뭇했다.

우리는 아름드리가스관들이 쭉쭉 뻗어간 가스분공장에도 들려보았다.

이전에는 액화가스생산공정이 없어 수입에 의존했었는데 그후 자체의 힘으로 무연탄에 의한 가스화를 실현하였다고 한다.외국의 기술자들이 공장자체로 무연탄가스화를 실현할수 없다고 하였지만 집체적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끝끝내 성공한 이들이였다. 무연알탄이 발생로에 들어가 가스로 전환되여 뜨거운 열을 내며 타일을 생산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볼만 했다.

그뿐이 아니였다. 가는 곳마다에서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켜 기적을 창조한 감동깊은 사연들을 들을수 있었다. 한때 공장에서 바닥타일만을 만들던 생산공정을 외벽타일까지 생산하는 흐름선으로 개조할 계획을 세웠을 때 외국기술자들은 조선기술자들이 그것을 실현한다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장담했었다고 한다. 후날 흐름선을 타고 외벽타일뿐아니라 수십여종의 각종 타일이 줄지어 쏟아져나오는것을 본 그들은 조선의 기술자들은 한다면 반드시 해내고야마는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사람들이라고 엄지손가락을 내들었다고 한다.

공장에 꾸려진 현대적인 후리트생산공정도 이곳 공장의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꾸려놓은것이라고 한다. 후리트라고 하면 고급미정석타일과 복합유리타일생산에 쓰이는 주원료일뿐아니라 다른 타일생산에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보조원료이다. 종전에는 유리알같은 후리트에 들어가는 첨가제를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값이 비싼데다가 수송에 드는 품이 대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자체로 후리트생산공정을 꾸려놓고 적은 원가로 타일생산을 늘이고있었다.

공장에서는 또한 첨단기술을 리용하여 꽃문양장식타일, 미정석타일, 인조대리석타일, 복합유리타일 등을 비롯하여 새형의 타일들도 만들어내고있었는데 이 타일들은 본 외국인들은 모양과 문양, 색갈 등에 있어서 발전된 나라들것보다 품질이 뛰여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한다.

마치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놓은것 같기도 하고 묘한 돌이나 쪽널을 맞추어놓은것처럼 이채로운 타일들, 나무줄기나 잎, 무늬 등이 생동하게 그려져있어 손으로 만져보고서야 타일이라는것을 알수 있는것을 비롯하여 공장에서 생산한 갖가지 타일들은 참으로 그 품질이 뛰여나 자랑할만도 했다.

공장을 돌아볼수록 그 누구에게 의존해서가 아니라 자체의 힘과 기술, 최첨단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무에서유를 창조하며 경제강국의 령마루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힘찬 모습이 한눈에 안겨오는듯 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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