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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날의 《휘파람》가수 전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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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4,043회 작성일 16-04-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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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공유

어제날의 《휘파람》가수 전혜영

 

어제 밤에도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벌써 몇달째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우리 인민들은 물론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속에도 널리 알려진 노래 《휘파람》.

지금도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사람들은 보천보전자악단의 가수였던 전혜영을 머리에 떠올린다.

률동적인 리듬을 타고 부드러우면서도 유순하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러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던 전혜영가수.

그는 1972년 평양시의 한 평범한 가정에서 둘째딸로 태여났다.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 불러 주변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 남다른 재능으로 하여 인민학교(당시)를 졸업한 후부터 금성제1중학교에서 재능의 싹을 꽃피웠다.

중학교시절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한 성원으로 일본에 갔을 때 그가 노래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눈물을 흘리며 얼마나 절절하게 불렀는지 재일동포들은 아직도 그때의 광경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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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전혜영은 공화국의 이름있는 예술단체인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절세위인의 극진한 사랑과 믿음속에 오랜 기간 가수로 활동하였으며 이 나날 《나는 생각해》, 《하나의 대가정》 등 수십편의 노래들을 훌륭하게 형상하여 인민들을 크게 고무하였다.

세상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명가수, 인민배우 전혜영이 어느덧 4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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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학생소년들의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성악지도교원으로서 선군시대 음악예술의 화원을 풍만하게 장식해갈 미래의 가수들을 키우는데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그에게는 외동딸이 있는데 그도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목소리가 창창하고 노래를 잘 불러 사람들을 놀래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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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 오늘은 참된 보람과 희열속에 꼬마재간둥이들을 훌륭하게 키워가고있으니 참으로 그에게 아름다운 생을 준 어머니조국의 사랑은 얼마나 따스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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