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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혹은 변혁운동, 하려면 제대로 하라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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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2,773회 작성일 16-05-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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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선생님의 의미있는 비판을 공유합니다.

"너희가 과업을 위해 있는 것이지, 과업이 너희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참 귀한 말씀입니다.  정치인이던 운동가이던 그가 있는 자리는 민중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그 지위는 그 사람의 이익을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그걸 오해하고 스스로를 위하여 자리를 지키는 자들은 몽둥이로 내쫒아야 할 것입니다.

의미 없고 꼴 사나운 당파싸움, 종파싸움, 계열싸움, 패싸움, 편싸움, 입씨름 하는 놈들은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고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존재들이다. 부정선거나 세월호나 각종 불법과 비리사건들, 교과서 왜곡, 의문의 죽음들, 매국적 외교, 무엇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는 않고 그냥 저희들 끼리 친노, 비노, 반노, 흉노 하면서 24/365 지랄들 한다. 이 오합지졸들은 시간낭비만 하고 있으며,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다. 
얘들은 애초에 일할 생각이 없는 놈들이다. 생각부터 불순한 기생충들이다.
.
일을 하려면 이념과 목표와 과업이 있어야 하며 실천투쟁을 해야하고, 신성한 사명의 완수를 위해 개인적인 것들은 다 내려놔야 한다. 생명까지도 내놔야 한다. 실천투쟁 속에서 단결된 조직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조직을 만들고 직위들을 차지하고 나서 실천투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과업을 위해 있는 것이지, 과업이 너희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의 항일유격대를 생각해 보라. 그들은 위대하다. 조선의 혁명가들은 오직 해방의 민족적 위업을 목표로 목숨을 기꺼이 바쳐 오직 조국을 위한 투쟁 속에서 단결된 조직을 세웠고 민족의 위업을 이루었고 자주해방의 완성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싸우고 있는 것이다.
배워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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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님의 댓글

기생충 작성일

애초부터 김웅진 선생 말대로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
그러므로 싸울 일 자체가 아예 없어진다.
김선생 말대로, 자신을 위해 과업이 있다 여기는 귀한(?)
사람들이 있기에 과업을 위해 생명걸고 투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의미가 있어지는 것이다.
궤변이지만, 불순한 기생충들이 있기에 항일유격대가 위대해짐을
알고서 자신의 생각들을 가다듬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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