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진보라고 여기는 바보천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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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스스로가 진보적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많이도 좋아한다. 그런데 그들이 진정으로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을 알고 좋아하는 것인지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남북정상회담과 6.15 선언 없는 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또 다른 남북정상회담과 10.4 선언 없는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면 그 두 분이 남북으로 분단된 민족으로서 그들에게 주어진 대통령으로서의 직분을 충분하게 잘 수행하였다고 할 수 없을 것이고 또한 그 두 분이 우리 역사상 그만큼 중요한 자리를 지키고 있지 못할 것임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반공세뇌를 벗어나 조선을 바로 알기를 게을리할 것인가? 그걸 알면서도 통일운동에 동참하지 않을 것인가? 모두들 정신 번쩍 차리고 이 시대가 부르는 소리를 들으라. 반공에 세뇌된 바보천치진보로 사는 것은 이제 끝장 내어야 한다.
그건 그냥 세뇌된 바보천치이지 진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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