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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의 도시에 펼쳐진 꺼질줄 모르는 불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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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262회 작성일 16-07-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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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밝고 야경이 좋은 도시가 어디 여기 뿐이랴.
하지만 도시 이름이 강계라는 것을 알고는 공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설 '강계정신'으로 상세하게 알게된 그 강계.  
제2의 고난의 행군 시절에 공장들은 전기가 없어서 모두 멈췄고, 화력발전소는 
석탄이 부족하여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는데, 탄광에선 전기가 없어 고인 물을 
뽑아내지 못하여 석탄을 생산하지 못하게 된 극도로 어려운 형편이 서로 맞물려진 
상황. 나라에서 도 내에 열 몇 개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여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책에 온 인민이 하나가 되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체적인 
힘으로 단기간에 수많은 발전소 건설을 완공하고 고난의 행군을 이겨낸 강계.  

그것이 모범이 되어 온 나라가 강계정신으로 돌파구를 열어 고난의 행군을 마치고 
승리하게 되었다고 하지요.  전기가 없어 밤이 되어도 불을 밝히기 어려웠던 바로 
그 강계가 이렇게 변화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반가운 기사입니다.

조선의 오늘에서 공유함

주체105(2016)년 7월 18일
 

북방의 도시에 펼쳐진 꺼질줄 모르는 불야경

 

강계의 밤이다.

 

 

이 밤따라 장자강의 불야경은 북방도시의 밤하늘을 더욱 하얗게 물들이는것 같았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은정속에 솟아나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속에 더욱 빛을 뿌리는 장자강의 불야경, 그것은공화국에 펼쳐진 선군13경의 하나이다.

 

 

병풍마냥 사방 둘러막힌 강계시의 한복판으로 흐르는 장자강을 따라 뻗어간 거리들과 다층살림집들, 거기에 밤이면거리들마다 우아하고 신비한 불의 세계가 펼쳐졌으며 불장식, 불조명으로 단장된 아빠트들과 공공건물들, 유원지들과봉사망들이 쉬지 않고 흥성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신 인풍공원을 중심으로 좌우로 갈라져 뻗은 거리들과 살림집들, 공공건물들에 갖가지색의 줄전구장식과 접근 및 원거리투광이 빛을 뿌린다.

나날이 변모되며 아름답게 단장되는 도시의 모습에 매혹된듯 장자강반에 내려앉은 인풍원의 야경이 볼수록 사람들의 마음을 흥그럽게 해준다.

 

 

 

밤은 깊어가지만 사람들은 잠들지 못한다.

오늘의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불타는 그리움속에 어찌 잠들수 있겠는가.

황홀한 불의 도시가 그대로 비낀 장자강은 이 그리움을 소중히 간직하고 사회주의선경을 끝없이 노래하며 조용히 흘러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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