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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설이냐 세뇌된 천동설이냐? 역사의 흐름을 보라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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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2,307회 작성일 16-09-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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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민족이 외세 강도에 의해 둘로 (남, 북으로) 갈라져서, 한 편(북)은 지동설을 배우고, 다른 한 편(남)은 천동설로 세뇌되어 있다고 치자. 그리고 그 두 견해의 차이로 인해 도저히 분단된 민족이 다시 하나로 통일 될 수가 없게 되었다고 치자.
통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천동설로 통일이 되어야 하나, 지동설로 통일이 되어야 하나? 당연히 지동설로 통일이 되어야 한다. 천동설 ⇒ 지동설의 전환은 가능해도 (사실을 알기만 하면 된다), 그 역은 가능하지 않다. (아는 것을 어떻게 도로 모르게 할 수가 있나.) 거짓은 사실을 알기만 하면 물리칠 수 있지만, 진실은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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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역사적 사회적 존재이다. 개인의 역사 없는 인간이 없고 민족의 역사 없는 민족이 없다. 먹고사는 방식의 문제 이전에 인간에게는 역사가 있고, 역사를 보는 관점이 있다. 한 편은 자기 민족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알고, 다른 한 편은 외세에 의해서 자기 역사를 말살당하고 사대주의적, 식민지적 사관에 물들어 있다고 하면, 어떤 방식으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할까? 왜곡된 거짓 역사와 사대 식민지적 사관으로 통일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가능하지 않다.

올바른 역사이해와 인간이해는 필연적으로 민족과 계급의 해방을 일깨우며 주체의식을 불러일으키며, 이러한 사상적 각성은 민족의 자주권과 인민대중의 생존권을 추구하게 만들며, 외세와 계급적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게 만든다. 사회구조와 의식구조와 가치관과 생활방식도 외세와 계급으로 부터의 해방을 쟁취하려는 목적에 부합되는 형태로 전변된다.

태양계를 알면 지동설이 옳음을 알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조선의 역사를 옳게 알면 조선인민혁명군과 조선로동당과 주체사상과 김일성 수령의 사상과 로선이 얼마나 옳고 정당한가를 필연적으로 알게 된다. 진정한 민족통일이 이루어지려면 옳은 사상으로 일치단결하는 수밖에 없다. 북녘의 동포들은 이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김일성주석을 진정으로 위대한 지도자, 민족의 구심점으로 존경하고 따른다. 

이것은 절대로 변할 수가 없다. 지동설이 옳은 줄 아는 사람들에게 천동설을 맹신하게 하는 것이 가능한가?
따라서 민족통일을 위해서는 반드시 남녘과 해외의 동포들이 모두 북녘 동포들이 가진 관점을 따라 배워야만 한다. 진정한 민족 통일을 이루는 데 다른 방법은 없다. 이것은 누구의 의견이 아니라 절대이며 필연이다. 사실은 사실이고 옳은 것은 옳은 것이다. (누구든 반대의견이나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당당하게 제시하기 바란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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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설님의 댓글

천동설 작성일

통일을 하지않아야 된다 혹은 천동설로 통일해야 한다 믿는 사람들은
천동설이 옳은 것으로 계속 맹신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이를 어찌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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