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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빛발아래 어머니들의 행복 끝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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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050회 작성일 16-11-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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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태양의 빛발아래 어머니들의 행복 끝없습니다

- 채춘희 -

 

사랑과 정으로 아름답고 풍요한 내 조국강산에 어머니날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거리와 마을, 공장과 일터, 학교와 가정 그 어디나 아름다운 꽃의 세계가 펼쳐져 온 나라가 명절분위기로 흥성이고 누구나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

열렬하고 진정에 넘친 인사말과 함께 자식들이 안겨주는 향기그윽한 꽃다발은 진정 이 나라 수백만 어머니들에게 보내주는 시대와 조국의 축복입니다.

뜻깊은 어머니날을 또다시 맞고보니 지난 시기 조선민주녀성동맹대표단 단장으로 수많은 나라와 지역들을 돌아보고 또 쁠럭불가담운동 상급특별회의를 비롯한 수십차례의 국제회의들에 참가하는 과정에 제가 페부로 절감하였던 진리를 다시금 온 세상에 터치고싶은 충동을 억누를수 없어 펜을 들었습니다.

 

세계와 어머니를 말하다

 

어머니!

이 세상에 조국이 없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어머니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생명의 천체》라 불리우는 이 지구의 오늘도, 장구한 인류사도, 수천억년의 래일도 어머니란 그 이름을 떠나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문인들과 철학가들이 《인류력사는 어머니들의 력사이다.》는 말을 남겼는지도 모릅니다.

어머니라는 그 이름은 본질에 있어서 생명의 기원이고 희생과 헌신 그 자체이며 사랑의 대명사라고 격찬한 유명무명의 예술작품들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인지 어느 한 나라의 수도에는 어머니사랑을 체현한 유물들이 전시된 어머니박물관이라는것도 있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어머니들을 위한 날을 제정하고 기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따뜻하고 진실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사랑을 바쳐온 어머니들의 그 념원이 다 신성시되는것만은 아닙니다.

나라마다 제나름의 《발전》과 《문명》에 대하여 떠들지만 녀성문제, 어머니문제는 여전히 인류의 중대사로 남아있습니다.

몇해전 중동의 어느 한 나라에 주재하고있을 때 그 나라의 한 녀성국회의원이 저를 찾아와 돈이 모든것을 결정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의 인격과 존엄은 물론 어머니의 모성애마저 지킬수 없다고 절규하는것이였습니다.

그 녀성의 참담한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정견과 신앙, 피부와 언어의 차이를 초월하여 그 어디서나 신성하고 아름답다고 일러온 어머니의 모성애도 지켜줄 품이 없으면 한갖 예술작품의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였습니다.

자식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라는 개념이 사라진지도 오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머니들이 자기 아이를 학대하고 버리는것은 물론이고 죽이는것조차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인권과 문명의 표본》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입니다.

아이를 버리는것을 법적으로 허용한 미국에서는 어머니들이 경쟁적으로 자식들을 버리고있으며 살인까지 하고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녀성들의 태반이 자식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러다나니 어머니가 제가 방금 낳은 갓난아이를 쓰레기통에 집어넣고도 돈이 없어 키울 자신이 없기때문이라고 뻐젓이 뇌까리는 경악할 사실들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어머니가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할 리유를 밝힌 책까지 출판되여 녀성들의 《대인기》를 끌고있다고 합니다.

한지맥을 이은 남녘에서도 부모들이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하여 때려죽이거나 약을 먹여 죽인 다음 산에 묻어버리는 끔찍한 살인행위들이 매일과 같이 터져나오고 겨울철에 어린이들을 발가벗겨 밖에 내쫓거나 입에 손수건을 물려 방에 가두어놓다 못해 고층건물에서 밖으로 내던지는 등 아동학대행위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만사람을 경악케 하고있습니다.

더우기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이 무엇인지 체험하지도 못한 박근혜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으면서 《책임보육체계》니, 《무상보육확대》니 뭐니 하고 허튼 나발을 불어댔지만 임신하면 직장에서 쫓겨나고 애기어머니는 직장을 구할수 없으며 아이를 낳아도 키울 걱정, 학교에 보낼 걱정으로 애당초 녀성들이 결혼과 해산자체를 포기하고있는 형편입니다.

수백명의 나어린 학생들을 태운 려객선 《세월》호를 백주에 차디찬 바다물속에 처박아놓고도 구원을 애타게 웨치는 부모들의 처절한 절규마저 외면한채 7시간동안이나 침대에서 딩굴며 딴전을 본 박근혜이고보면 어머니들의 권리행사문제나 날로 우심해지는 어린이학대문제쯤은 약과로 생각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남조선에서 빚어지는 세상에 둘도 없을 야만적인 어린이학대행위는 썩을대로 썩고 병들대로 병든 남조선의 사회제도가 낳은 필연적귀결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나 일본, 남조선 등 몇개 나라에 한한 문제가 아니라 전인류가 직면한 녀성문제, 어머니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나 그 어떤 륜리도덕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녀성문제, 어머니문제를 어떻게 보고 풀어나가는가 하는데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좌우되고 민족의 만년미래가 담보되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알의 씨앗도 품어주는 대지와 따사로운 태양이 있어 싹을 틔웁니다.

마찬가지로 자식들에게 바쳐지는 어머니들의 희생과 헌신, 열렬한 모성애도 그를 지켜주고 꽃펴주는 위대한 사랑속에서만 발휘될수 있는것입니다.

바로 그래서 지난 9월 꼴롬비아의 수도 보고따에서 진행된 국제민주녀성련맹 제16차대회의 연단에서 저는 새 사회건설에서 어머니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면서 우리 조국에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주신 위대한 어머니가 계신다고 격조높이 웨친것입니다.

국제민주녀성련맹 위원장인 엘 쌀바도르공화국 국회의장 로네나 삐냐는 나를 찾아와 정말 감동깊은 토론을 들었다, 이제 나에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조선에서 태여나 어머니로 살아보고싶은것이라고 자기 심정을 토로하였습니다.

남조선의 녀성인권문제전문가 김순희도 어느 한 시국토론회에서 절대적인 치외법권을 행사하는 미군과 《정부》의 반인민적악정으로 이남에서는 어머니들의 피눈물이 마를 날 없다, 이남의 어머니들은 얼음우에 떨어진 씨앗이다, 어머니들은 꽃으로 필래야 필수 없는 동토대에서 식어가고 숨져가고있다, 이 땅에서는 어머니들이 잡초처럼 짓밟히지만 이북에서는 녀성들, 어머니들이 생활의 꽃, 행복의 꽃, 나라의 꽃으로 만복을 누리고있다, 그것은 어머니들을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워주시고저 온갖 은정을 다 베푸시는 따사로운 해님을 모신 덕분이다, 이북은 참말로 리상적인 녀성복지사회, 어머니들의 천국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어머니천국을 펼쳐주신 위대한 어머니에 대한 열렬한 칭송의 목소리를 접할 때마다 저는 태양의품속에서 이 세상 만복을 다 누려가는 조선녀성의 무한한 긍지와 행복감에 눈물을 머금군 합니다.

 

태양의 품에 안긴 우리 어머니들

 

예로부터 자식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는것이 어머니들의 사랑이라 일러왔습니다.

하지만 나라잃고 수난받던 그 시절에는 이처럼 헌신적인 어머니들의 사랑으로도 자식들을 배불리 먹여줄수조차 없었고 그들의 꿈을 지켜주고 키워줄수는 더욱 없었습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어머니된 긍지와 존엄을 지니고 사랑과 정을 기울여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가는 행복을 느끼게 된것은 바로 태양의 따뜻한 품에 안긴 바로 그때부터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봉건적질곡과 식민지적착취의 암흑속에서 무지와 몽매,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이 나라 녀인들을 력사를 창조하고 시대를 개척하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력사무대에 내세워주시고 운명개척의 새로운 길을 밝혀주신분은 바로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습니다.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벌써 참다운 혁명적녀성대중조직인 반일부녀회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침략자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유린당하던 우리 어머니들을 혁명연극 《피바다》의 주인공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의 나날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자식들에게 피죽마저 배불리 먹일수 없었던 불쌍한 어머니들이 원쑤들의 총칼앞에서도, 모진 고문과 악형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투사들로, 혁명의 붉은기폭에 자랑스러운 자욱을 떳떳이 아로새긴 녀성혁명가들로 억세게 자라났습니다.

어찌 그뿐이겠습니까.

녀성들, 우리 어머니들을 해방된 새 조국땅의 주인들로 내세워주시고 자식들을 배불리 먹이고 공부시켜보았으면 한이 없겠다던 이 나라 어머니들의 꿈을 다 실현시켜주신분도, 남편과 자식들의 전사통지서를 받고서도 쓰러지지 않고 전승의 축포를 안아오는데 크게 기여한 영웅의 어머니들로 키워주신분도, 천리마선구자들의 자랑스러운 어머니들로 내세워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습니다.

우리 어머니들의 존엄과 지위를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워주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발기에 의하여 주체50(1961)년 11월 16일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인류사상 처음으로 어머니들을 위한 대회가 열리게 되였고 소박한 우리 어머니들은 절세위인의 열렬한 축복속에 시대의 영웅으로 그 이름 더욱 빛내이게 되였습니다.

이날에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력사적연설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는 자식들을 참다운 사회주의건설자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에서 우리 어머니들이 차지하는 중대한 사명과 역할을 전면적으로 밝혀준 불멸의 지침으로 되였습니다.

세계를 격동시킨 전국어머니대회에 이어 이 땅에 태여난 그 무수한 사랑의 전설들은 또 얼마나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주었습니까.

자식들을 낳아 키우는 어머니들을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을 제정하시고 산전산후휴가제, 산전산후보조금제와 같은 녀성들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시책들도 끊임없이 늘여주시였습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그대로 이 나라 어머니들이 세기를 두고 바라오던 간절한 소망을 다 풀어주시고 한 가정만의 행복만이 아니라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 력사의 힘있는 창조자로, 녀성혁명가들로 키워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위대한사랑과 헌신의 력사입니다.

우리 어머니들을 위해 베푸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은 사상도 령도도 풍모도 우리 수령님 그대로이신 위대한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그대로 이어져 내 나라, 내 조국땅은 인간사랑의 대화원으로 더욱 활짝 꽃펴나게 되였습니다.

 

그 옛날 자식을 낳을 변변한 온돌방 하나 없어 남의 집 행랑방이나 찬바람부는 오두막에서 아이를 낳던 우리 녀성들에게 로동당시대의 친정집인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평양산원을 선물로 안겨주시고 사랑의 보석주단까지 깔아주신분, 하늘도 울고 땅도 울던 대국상의 나날에 산골마을의 평범한 산모를 위해 사랑의 직승기를 띄워주시고 아이를 많이 낳은 녀인들의 앞가슴에 영웅의 금메달까지 달아주신분은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습니다.

시제품으로 생산한 《봄향기》화장품을 보시면서도 우리 어머니들을 먼저 생각하시고 고급옷감을 보시여도 온 나라 어머니들에게 다 해입히자고 정을 담아 말씀하신 그 사랑, 끝없이 이어지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부엌에도 들어가시여 더운 물이 나오는가, 식장의 높이가 알맞춤한가 헤아리시며 우리 가정주부들의 편리까지 마음쓰시고 태여날 아기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무랍없는 청도 정답게 들어주시며 아들이면 대홍이, 딸이며는 홍단이라 태양의 축복을 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은정속에서 이 나라 어머니들은 고난도 시련도 웃으며 이겨냈습니다.

저는 지금도 고난의 시기에 진행되였던 제2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잊지 못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우리 조국앞에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던 준엄한 그 나날 어버이장군님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우리 인민들, 이 나라 어머니들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상상조차 못하였던 시련과 겹쳐드는 고난속에서 남편과 자식들의 뒤바라지를 하느라 우리 어머니들이 남모르게 지새운 밤은 얼마이며 자기는 굶으면서도 남편과 자식들에게 밥꾸레미를 안겨주는 그 정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우리 장군님께서는 다 헤아리시였습니다.

배고파 칭얼대는 자식들을 보면서도 자기집 터밭에 강냉이나 남새가 아닌 나무모를 심어 자래웠고 자기가 섰던 초소에 딸을 세우고 맏이가 전사한 최전연초소에 둘째를 또 내세운 우리 어머니들의 그 마음을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것으로 여기시였습니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쳐도 오직 당만을 믿고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이런 어머니들을 금방석에 앉혀 세상이 부러워하게 하늘높이 내세우고싶으시여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9월에는 제2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주체94(2005)년 11월에는 제3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대회기간 우리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뜻깊은 생일상과 연회상, 선물들을 눈물속에 받아안은 대회참가자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 어머니들은 자애로운 아버지 김정일장군님의 품을 떠나 한시도 살수 없음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습니다.

이 나라의 평범한 어머니들이 해놓은 소박한 일도 값높은 위훈으로 내세워주시고 영웅들이 나올 때마다 그뒤에 슴배인 어머니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주시며 온 나라에 녀성존중의 사회적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에 실려 군인가정, 교육자가정, 과학자가정, 체육인가정들이 선군시대 어머니들의 긍지넘친 삶을 전하며 무수히 생겨났습니다.

력사에 없었던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무대를 펼쳐주신 우리 장군님의 크나큰 은정속에 남편들과 함께 선군의 길을 가는 군관안해들이 시대의 전형으로, 최고사령부 작식대원으로 사회적존경과 사랑을 받고 부모없는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여준 녀성들,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운 어머니들이 모성영웅으로 떠받들리우게 되였습니다.

하기에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메히꼬의 한 녀성국회의원은 세계녀성운동발전의 본보기를 마련해주시고 이 지구상에 처음으로 녀성존중의 화원을 펼쳐주신분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이시라고 소리높이 격찬했던것입니다.

오랜 세월 설음과 고통속에 살아온 이 나라 어머니들에게 값높은 존엄과 삶의 긍지를 안겨주시고 친어버이사랑과 정으로 보살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미소는 오늘도 우리 어머니들의 밝은 앞날을 끝없이 축복해주고있습니다.

 

끝없어라 어머니들의 행복이여

 

우리 어머니들의 행복은 태양과도 같으신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봄날의 화원마냥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뜻을 정히 받들어나가시는 온 나라 어머니들의 자애로운어버이이십니다.

예로부터 자식을 키우는데 오만가지 공수가 든다고 했습니다. 저는 가끔 다 자란 자식들을 보며 내가 저애들을 위해 얼마만큼 품을 들였는가 하고 생각해보군 합니다.

자식들이 입고다니는 교복과 학용품, 신발, 가방 그리고 당과류들과 식료품들 그 어느것에나 도안과 견본품들을 몇번이고 보아주시며 제일 좋고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고 친어머니들보다 더 세심하고 더 뜨겁게 기울이신 원수님의 사랑이 깃들어있기때문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단순히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위한 상점과 공장들, 병원들을 일떠세워주는것으로 만족하시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훌륭히 개건된 아동백화점을 찾으시여서는 어머니들이 어떤것을 잘 사가는지 알아보고 꼭 보고하라고 당부하시고 경공업공장들에 가시여서는 우리 어머니들이 좋아하는가, 잘 사가는가 하는것이 곧 상품에 대한 평가기준이라고 강조하시는분, 아동병원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병원에 입원한 자식들의 교육문제로 어머니들이 걱정하지 않게 교실을 꾸려주고 교원도 보내주도록 하신분이 바로 우리 원수님이시였습니다.

우리 원수님 몸소 건설주가 되여 일떠세워주신 미림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중앙동물원 등 그 많고많은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자식들이 즐겁게 뛰놀며 조국을 떠받들 기둥감들로 어엿하게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 어머니들의 기쁨 끝없습니다.

진정 온 나라 어머니들의 사랑과 정을 모두 합친다 해도 천만자식들을 돌보시는 우리 원수님의 그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위대한 사랑에는 비길수 없습니다.

지난 9월 함북도 북부지구에 갑자기 들이닥친 폭풍과 폭우로 살림집과 학교가 통채로 떠내려갔을 때 사람들을 울린것은 참혹한 재난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돌려주신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이였습니다.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식량과 의약품, 포근한 담요와 가정용품, 아이들의 학용품까지 보내주시고 학교와 보금자리를 다 잃은 우리 아이들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불러주신 우리 원수님의 사랑에 목이 꽉 메여 너도나도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습니다.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 뜨겁고도 절절한 웨침은 북부피해지역의 인민들만이 아닌 이 나라 어머니들모두의 심장속에서 터져나오는 사회주의만세, 로동당만세의 환호성이였습니다.

그처럼 진실하고 뜨거운 민심의 환호성과 더불어 이 땅에는 전인류를 감동시킨 사랑의 전설들이 얼마나 많이 태여난것입니까.

뜻깊은 대회장에서 우리 원수님께서 친히 지어주신 아들애의 이름을 받아안고 격정에 눈물짓던 비행사부부, 우리 원수님몸소 마련해오신 첫돌 생일선물을 꿈같이 받아안고 고마움에 울던 장재도의 평범한 군관의 안해며 묘향산등산야영의 나날 자애로운 어버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찍은 뜻깊은 기념사진속에서 자기 자식들의 모습을 찾으며 기쁨의 눈물짓던 우리 어머니들…

온 나라가 뜻깊게 맞고보내는 어머니날에도 우리 원수님의 해빛같은 사랑과 은정이 비껴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녀교양과 사회주의건설에 몸바치고있는 조선의 어머니들에게 열렬한 축복을 보내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다심한 음성이 영원히 울리게 해주시려 수령님께서 첫 어머니대회에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 뜻깊은 날을 어머니날로 정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온 나라 어머니들이 이날을 즐겁게 보낼수 있게 축하엽서도 발행하고 예술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들도 진행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첫 어머니날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도 마련해주시고 대표들의 참관조직과 축하공연준비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신 그 사랑이 고마워 대회에 참가한 대표들모두가 낮이고 밤이고 원수님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대회에 친히 참석하시여 첫 어머니날을 맞이한 온 나라 어머니들에게 태양의 축복을 보내주시고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정녕 온 나라 어머니들의 위대한어버이이시였습니다.

영광의 대회장에서 꿈결에도 그립던 우리 원수님을 뵈웠을 때 저는 제39차 유엔총회를 마치고 돌아온 저를 친히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저의 사업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시며 다정히 등을 두드려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을 다시 만나뵈옵는것만 같았고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저의 사업과 생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관심해주시고 친히 축배잔까지 부어주시며 우리 당의 훌륭한 녀성외교일군이 되라고 저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다정하신 음성이 다시금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아 흐르는 눈물로 두볼을 적셨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뜻깊은 올해에 맞이하는 어머니날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시고 조선녀성운동발전의 전환적계기로 되는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도 어머니날을 계기로 성대히 진행하도록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이처럼 대를 이어 비쳐드는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이 나라의 평범한 녀성에 불과한 저도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국제민주녀성련맹 부위원장으로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는것이며 우리 어머니들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영웅, 교수, 박사, 인민배우, 공훈도로관리원 등의 높은 영예를 지니고 가정의 꽃, 나라의 꽃, 생활의 꽃으로 향기풍기며 인생의 영원한 봄계절을 노래하고있습니다.

자녀들을 나라의 기둥감들로 훌륭히 키워 총대병사로, 과학자로 떳떳이 내세우는 어머니들, 자기의 친자식들을 전쟁로병들의 자식들로, 영예군인의 영원한 길동무로 내세우는 어머니들, 《처녀어머니》를 비롯한 고결한 미풍의 소유자들이 날마다 늘어나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고있습니다.

우리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어주신 사랑과 정이 자양분이 되고 절세위인들을 안아키우신 위대한 어머님들께서 숭고한 귀감이 되시였기에 우리 조선녀성들, 이 나라 어머니들이 그토록 강의하고 고결하며 그토록 존엄높고 행복합니다.

세계정치사의 갈피마다에는 시대와 민족앞에 그 자욱을 남긴 유명무명의 정치가, 근로대중의 자유와 해방에 불멸의 공헌을 한 위인들이 기록되여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들처럼, 우리 원수님처럼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해 그토록 가슴뜨거운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며 태양의 빛과 열에도 비길수 없는 정과 사랑으로 따뜻이 안아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어버이들을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정녕 온 나라 인민을 천만자식으로 한품에 안아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어머니들의 행복은 무궁합니다.

 

(필자는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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