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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발전하는 조선의 요술

- 국립교예단 일군, 창작가들과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가 나눈 대담 -

요즘 평양의 요술극장에서는 사람들을 황홀한 요술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국립교예단 요술공연이 한창이다.

이와 관련하여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는 국립교예단 일군, 창작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지금 요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가고있는데 그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요술과 과장 김철：요술이 언제 생겨났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없지만 18세기 말부터 해오고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요술은 속임재주이지만 단순히 사람들을 속여넘기기만 하는것이 아니다. 요술은 사람들의 창조적능력을 키워주고 지적발전을 추동하는 가치있는 예술이다. 사람들은 요술형상속에 은페된 과학적인 리치를 알아내려고 애쓰는 과정을 통하여 사물현상에 대한 분석력과 판단력을 높여나가게 된다.

기자：요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주었으면 한다.

연출가 김광철：요술에는 크게 기능요술, 일반요술, 환상요술, 희극요술, 교감요술이 있다.

기능요술은 손동작을 기본수단으로 하여 임의의 장소에서 시간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진행할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도 요술의 기묘한 재간을 보여주어 그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아낸다.

일반요술은 간단한 기재와 손동작을 기본으로 하여 주어진 환경에서 임의의 물건을 여러가지 형식으로 생겨나게 하거나 없애며 변화시키는것을 보여주는 요술이다.

환상요술은 환상적인 현상 혹은 이야기를 펼쳐보이며 사물현상을 변화시키는 요술이다.

희극요술은 사람들을 웃음과 랑만으로 이끌어가는 요술이다.

교감요술은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을 하면서 진행하는 요술을 말한다.

기자：우리의 요술은 오늘 높은 수준에 당당히 올라서서 인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있다고 본다.

김광철：그렇다. 지난 시기 우리 나라에서는 수많은 요술작품들이 창작공연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우리 요술배우들은 세계적인 요술축전들에 참가하여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요술배우들이 창작적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도록 이끌어주시고도 우리들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여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인민배우로 온 나라에 내세워주시였다.

기자：많은 사람들이 요술에 흥미를 가지고있는데 그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김광철：누구나 배우면 할수 있는것이 요술이다.

간단한 요술은 １주일이면 충분히 배울수 있다. 물론 전문가들이 하는 요술까지 배우자면 일정한 시일이 걸려야 한다.

앞으로 사람들속에 요술이 적극적으로 보급되면 그와 더불어 요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열의가 더욱 높아질것이다.

기자：오늘 요술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 앞으로 요술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도록 하는데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

김철: 우리는 앞으로 주체요술을 발전시키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가까운 앞날에 요술부문에서 반드시 세계패권을 쥠으로써 조국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