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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에 비낀 우리 사회의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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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972회 작성일 17-03-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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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병원도 서비스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환자를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돈벌이를 위한 병원보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성으로 치료하는 공화국의 병원이 더 나아보이지 않는지요?  무엇보다 환자들은 한 푼의 치료비도 내지 않고 온갖 치료를 다 받는 곳입니다.

조선의 오늘

4시간에 비낀 우리 사회의 참모습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은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인민적인 보건제도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지난 3월 2일 새벽 3시경 평양시제1인민병원으로는 의식을 잃은 환자가 실려들어왔다.

그는 모란봉구역 북새동 30반에 사는 영예군인 리철석동무였다.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외과의 의사들은 첫 순간 환자의 상태를 놓고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심한 호흡부전으로 간신히 숨을 몰아쉬는 환자의 생명은 시간을 다투고있었다. 맥박, 혈압 등 모든 수치들은 그가 얼마나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는가를 보여주고있었다.

잠시후 과의 성원들을 둘러보던 과장이 말하였다.

《동무들! 우리의 피와 살을 다 바쳐서라도 당이 그처럼 아끼고 내세워주는 영예군인을 무조건 살려냅시다.》

이 말에 과의 의료일군들은 한사람같이 호응해나섰다.

즉시에 환자를 살려내기 위한 의사협의회가 진행되고 긴급의료진이 무어졌다.

시간을 다투는 환자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의료일군들은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긴장한 치료전투가 벌어지는 속에 환자에게 산소를 주입시키기 위한 대책이 세워졌고 많은 약물이 환자의 몸으로 흘러들어갔다.

아니, 그보다 먼저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지켜선 보건일군들의 친혈육의 정이 환자의 몸안으로 흘러들었다. 환자가 겪는 아픔이자 곧 이들이 겪는 고통이였고 점차 호전되여가는 환자의 생명지표는 곧 이곳 의사, 간호원들이 흘리는 땀방울의 무게였다.

한시간, 또 한시간…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고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에 의해 환자의 생명은 날이 밝아올 때 드디여 호전의 길에 들어섰다.

의식을 차린 그의 눈에 제일먼저 안겨든것은 가족들의 모습이 아니라 두눈에 기쁨의 눈물과 미소가 가득 담긴 의사선생님들의 모습이였으며 귀전에 들려온것은 그의 소생을 그처럼 기뻐하며 터친 간호원들의 탄성이였다.

사경에 처했던 남편을 살리기 위해 뜨거운 정성을 바친 이곳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직접 목격한 영예군인의 안해 김현경녀성은 눈물을 머금고 이렇게 말하였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의 남편을 위해 기울여준 뜨거운 정성에 뭐라고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고마운 우리 제도가 아니였다면 우리 남편은 이미 저세상사람이 되였을것입니다. 저의 남편은 고마운 의사선생님들과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있어 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났습니다.》

평양시제1인민병원의 의료일군들이 영예군인의 소생을 위해 바친 4시간,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 고마운 우리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참모습이 비낀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였다.

 

 

- 환자치료사업에 지혜를 합쳐가고있는 평양시제1인민병원 의료일군들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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