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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 3호교사를 찾아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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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6,588회 작성일 17-06-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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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

김일성종합대학 3호교사를 찾아서 (1)​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이 중시하는 시대적과업입니다.》

최근 당의 은정속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중심으로 하여 거대한 대학촌을 이룬 룡남산지구가 더욱 눈에 띄게 변모되고있다.

지난 시기 국제경기도 치를수 있는 최상급의 수영관과 현대적인 전자도서관이 건설된데 이어 2호교사의 외부가 훌륭하게 개건되였으며 오늘은 인쇄공장과 3호교사가 자기의 자태를 온 세상이 보란듯이 드러냈다.

뿐만아니라 화학부교사와 4호교사, 15호기숙사 등 멋쟁이건축물들이 일떠서 머지않아 곧 문을 열게 될것이니 룡남산지구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대학촌으로 하루가 다르게 자기의 모습을 일신해가고있다.

우리는 얼마전 로동당시대의 자랑찬 창조물로 일떠선 김일성종합대학 3호교사를 찾았다.


이런 교사에서 나도 한번


교사로 들어서던 우리는 선뜻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독특한 모양새를 갖춘 건물의 외형도 눈길을 끌었지만 내부 또한 그에 못지 않게 황홀하게 꾸려져있었기때문이였다.



연건평이 7만여㎡에 달하는 3호교사는 크게 3개의 호동으로 이루어져있다. 우에서 내려다보면 1호동은 Y자형으로 되여있으며 2호동은 6각형모양이고 3호동은 직선형태이다. 정면에서 바라보아도 매 호동들의 높이와 모양은 서로 각이하다.

이처럼 완전히 다른 모양새를 갖춘 3개의 건물이 일직선상에 나란히 붙어있는것으로 하여 3호교사는 멀리서 척 보기만 해도 누구에게나 류다른감을 안겨주는것이다.

그런데 내부에 들어서면 더욱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특색있는 마감건재들로 장식한 란간에 손을 얹어보며 연마화강석을 입힌 계단을 따라 올라가느라면 희한하게 꾸려진 복도가 눈앞에 나진다.

은근하면서도 무게있는 색타일들로 장식한 복도바닥과 아크릴계칠감, 유리간막이 등으로 처리한 벽면들, 여러가지 장식효과들을 부각시켜줄수 있도록 화려한 무리등을 비롯한 각종 조명등을 조화롭게 배치한 천정, 웃층과 아래층사이를 터놓은 관통홀들과 매 호동들의 련결부위에 자리잡은 학습홀들…

참으로 복도에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눈앞에 보이는 모든것이 새롭고 특색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감탄은 비단 여기에서만 울리지 않았다.

계단강의실들과 종합강의실들을 비롯한 강의실들과 실험실습실들은 더더욱 훌륭하였다.



칠판이 있는 앞벽면중심과 옆벽면들의 일부, 바닥을 푸른색으로 처리하고 같은 색의 멋진 의자들도 수백개나 갖추어놓음으로써 눈의 피로를 훨씬 덜어줄수 있도록 꾸려진 1호동의 계단강의실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의 강의실들과 복도와 잇닿은 벽면을 화려한 장식유리로 처리한 실험실습실들은 조형예술적으로 흠잡을데없이 완벽하였다.

하기에 교사의 주인들인 교육자들과 학생들은 물론 참관자들도 궁전인지, 교사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새 세기가 요구하는 본보기교사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실물로 보았다고 하면서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문득 우리의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갈마들었다.

- 이런 멋쟁이교사에서 나도 한번 교육을 받아보았으면…

참으로 룡남산기슭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김일성종합대학 3호교사는 건축미학적으로나 조형예술적으로 손색이 없는 시대의 걸작품, 기념비적건축물이였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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