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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앞당겨 베푸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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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80회 작성일 17-07-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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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

계절을 앞당겨 베푸신 사랑

 

광부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헌신의 자욱마다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다.

그중에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광부들에게 돌려주신 사랑의 이야기도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광부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하겠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광부들을 나라의 맏아들이라고 하시였습니다.》

오늘도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던 영광의 나날들을 잊지 않고있다.

해발 1 200m의 은룡덕에서 검덕광업종합기업소(당시) 제3선광장건설이 한창이던 주체71(1982)년 여름 어느날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은룡덕은 낮과 밤의 차이가 심한 곳인데 건설자들의 휴식조건이랑 어떤지 모르겠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일군으로부터 기온의 차이는 있지만 아직은 삼복철이여서 건설자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있다는 보고를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럴리가 없다고 하시면서 검덕광업종합기업소에 청년돌격대 1 000명이 들어갔는데 거기는 아침과 저녁에 추울수 있다고, 지금 생산하고있는 모포를 먼저 검덕광업종합기업소 제3선광장 건설자들에게 보내주라고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7월의 한여름날에 건설자들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모포가 그들에게 안겨지게 되였다.

그후 일군들을 통하여 검덕광업종합기업소 제3선광장 건설자들의 겨울나이대책도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건설에만 치중하면서 건설자들의 겨울나이문제에 대해서는 미처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다는것을 헤아려보시고 빨리 살림집을 지어 건설자들이 겨울에도 불편없이 생활할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게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친히 해결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극진한 사랑으로 불과 한달 남짓한 사이에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이 건설되여 지도에 없던 《하늘아래 첫 동네》, 사랑의 《선광동》마을이 일떠서게 되였다.

광부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비단 이뿐만이 아니였다.

주체72(1983)년 8월 하순 완공된 제3선광장을 또다시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선광장전경을 이윽토록 부감하시며 큰일을 했다고, 대단하다고, 기적이라고 기쁨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사별장에 이르시여 문득 걸음을 멈추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기는 겨울에 바람이 세게 불어 운전공들이 추워할수 있겠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고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솜옷을 두툼하게 잘 해입히면 괜찮을것 같다는 한 일군의 말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하시다가 솜옷이나 해입혀서는 추위를 완전히 이겨낼수 없다, 털가죽으로 소매없는 털조끼를 해입히고 털가죽신발을 든든하게 만들어 신겨야 한다, 선광장의 운전공들과 콘베아갱의 로동자들에게 다 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정녕 계절을 앞당겨 거듭거듭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사랑은 검덕의 광부들에게 있어서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것이였다.



오늘도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을 길이 전하며 광물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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