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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회주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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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401회 작성일 17-11-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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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회주의 (2)

 

오늘도 우리 인민은 수십여년전에 있었던 하나의 사실을 감동깊이 추억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압록강지류의 이름없는 농촌마을로는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게 될 대규모화학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수많은 건설자들과 제대군인들이 달려왔다.

모든 난관을 이겨내며 공사는 진척되여갔으나 건설자들에게 있어서 제일 그리운것은 잠이였다. 예로부터 그 일대의 소문난 왕모기와 깔따구들이 성화를 먹이였던것이다. 하여 그들속에서는 일손을 놀리다가 때없이 말뚝잠을 자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바로 그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화로 공사지휘부 일군에게 왜 요즘 그곳 공사장에서 로동규률이 문란하고 작업능률이 나지 않는다는 소리가 들려오는가고 물어오시였다. 건설장의 실태를 그대로 보고드리면서 투쟁의 도수를 높이지 못하였다고 말씀드리는 일군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하게 질책하시였다.

나는 동무를 믿고 귀중한 건설자들을 맡겼는데 어쩌면 그럴수 있는가, …

그후 지휘부건물에 숙소를 옮긴 건설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마련하여 보내주신 모기장들을 받아안게 되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정히 받들어모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태여난 이런 인간사랑의 전설을 한두마디 말이나 글로 다 전할수 없다.

어느 한 도시에 가면 인민들의 살림집보다 인민정권기관청사의 층수가 낮아지게 된 사연이 있고 어느 공장에 가면 관리청사가 철부지아이들의 탁아소로 바뀌여진 이야기가 있으며 또 어느 농촌마을에 가면 늘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잠시라도 편히 모시고싶어 인민들이 지성다해 지어드린 해빛밝은 집에서 배움의 글소리를 울려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진정 근로하는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어모신 절세의 위인들의 뜨거운 숨결과 체취가 이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슴배여있기에 이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 더욱 소중하게 자리잡았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지켜주시고 빛내여주시는 세상에 다시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조국이기에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들 누구나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이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기 나라, 자기 조국에 대해 긍지를 가진다.

자연부원이 풍부한 나라, 고도의 생산력을 가진 나라, 군사력이 강한 나라…

하지만 그 모든 긍지를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제일긍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사회주의조국에서 산다는 자부심이 우리 인민에게 있다.

천만군민의 가슴속에 생명처럼 간직된 이 긍지와 자부심은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고 빛내여가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이다.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일편단심 당과 수령만을 굳게 믿고 사회주의승리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 수천만의 아들딸들이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은 무궁토록 륭성번영할것이다.



조선의 오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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