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우리의 미래가 자란다 > 통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통일게시판

여기서 우리의 미래가 자란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506회 작성일 17-11-02 22:26

본문

조선의 오늘


여기서 우리의 미래가 자란다

 

공화국의 이르는 곳마다에 훌륭히 일떠선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들에서는 지금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강성조선의 주인공들로 씩씩하게 자라는 우리 학생소년들의 랑랑한 글소리,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들에서 과학기술소조와 체육소조, 예술소조를 잘 운영하면 훌륭한 인재들이 더 많이 자라날수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재간둥이들을 많이 배출하여 전국에 소문이 자자한 함경북도 김책시소년회관을 찾았다.

회관의 정문앞에서 우리와 만난 회관관장은 운동장에서 축구기초기술훈련에 열중하고있는 소조원들을 가리키며 저 학생들이 올해에 진행된 제43차 정일봉상 전국청소년학생체육경기대회(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회관부문)축구경기에서 1등을 한 재간둥이들이라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축구지도교원이 각이한 방향에서 임의의 높이로 련락해주는 공을 머리받기나 단번차넣기로 처리하는 소조원들의 훈련모습이 참 볼만 하였다.

앞날의 축구명수가 될 꿈을 안고 맹훈련을 진행하는 축구소조원들의 모습을 보고난 우리는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회관의 1층에 자리잡고있는 수학소조실에 들어섰다.

소조실에 들어서니 문제풀이의 요령을 알기쉽게 가르쳐주는 지도교원의 모습과 그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으며 학습장에 무엇인가 부지런히 써가는 소조원들의 미더운 모습이 안겨왔다.

소조원들의 사색을 깨칠세라 조용히 수학소조실을 나선 우리는 손풍금소조실과 성악소조실을 거쳐 미술소조실에 들어섰다.



아늑한 소조실에서는 소조원들이 소묘창작에 여념이 없었다. 이곳 미술소조는 지난 기간 연필화집《자랑많은 우리 집》, 《나도 1학년생》을 비롯한 많은 미술작품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올려 기쁨을 드린 자랑많은 소조이다. 이제 저들이 사회주의 내 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눈부시게 그려가는 재능있는 미술가들로 자라나리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절로 흥그러워졌다.

회관에서 배운 제자들속에서 누구는 공화국선수권보유자가 되였고 또 누구는 전문체육단에서 선수생활을 하고있다는 관장의 자랑을 들으며 우리는 탁구소조실과 문학소조실을 거쳐 무용소조실에도 들려보았다.

지도교원이 치는 장단에 맞추어 민족무용의 춤가락을 익혀가는 소조원들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깊었다.

어린 무용수들의 열정과 랑만에 넘친 모습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의 귀전에 문득 가야금소리가 들려왔다.

흥겨운 가락에 이끌리여 민족기악소조실에 들어서니 나어린 소녀가 자기 키보다 큰 가야금을 무릎에 올려놓고 가야금줄을 튕기며 노래 《나는야 꽃봉오리》를 연주하고있었다.

제법 어깨까지 들썩거리며 연주하는 7살 난 림예성학생의 모습을 웃음속에 바라보는 우리에게 지도교원은 이렇게 말했다.

《부모들이 자식들의 성장을 두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릅니다.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자식들이 재간둥이로 자라나니 정말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말입니다.》

순간 우리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자식을 낳은 부모들도 미처 몰랐던 재능의 싹을 찾아주고 품어 안아 꽃피워주는 고마운 제도, 국가가 학부형이 되여 아이들을 재간둥이로 키워주는 이런 나라가 이 세상 그 어디 또 있으랴.

정녕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녀들이 자기의 희망과 포부를 마음껏 꽃피워가는 학생소년회관이야말로 나어린 재간둥이들의 요람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꾸려진 과외교양기지에서 마음껏 재능의 나래를 펼쳐가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서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그려보며 이곳을 떠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