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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장들에 깃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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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70회 작성일 18-01-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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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장들에 깃든 사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자신들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긴것이 없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애국헌신의 한평생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공화국의 평원군에 위치하고있는 원화혁명사적관에는 소중히 보관되여있는 하나의 저금통장이 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저금통장이다.

한 나라 수령의 저금통장이 어느 한 협동농장에 보관되여있는 사실자체도 놀랍지만 그보다 더욱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것은 저금통장의 어느 한 란에 기록된 수자이다.

《1994. 6. 8 출금 105 318. 65, 잔고 0》

저금통장에 씌여진 이 수자를 새겨볼수록 친어버이심정으로 농장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던 수령님의 자애로운 사랑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 원화리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온종일 조합원들속에 계시면서 협동화의 새싹을 발견하시고 농업협동화의 지름길도 가르쳐주시면서 원화리가 부흥할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전후복구건설의 나날에도 원화리를 찾고 또 찾으시여 자신께서도 여기 조합원이라고 하시며 이곳 농사일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주체82(1993)년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원화협동농장의 명예농장원이 되시여 지금까지 분배받은 몫이 돈으로 환산하여 총 105 318원 65전이 된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저금액수를 혼자소리로 외워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무엇인가 수첩에 계산해보시였다. 이 많은 분배를 어디에 다 쓸가라고 하시며 흥그러워지는 자신의 마음을 노래가락에 담으실듯 기뻐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원화리인민들은 협동조합이 조직될 때 이불 한채 변변한것이 없었다고 하시며 그들에게 이 돈으로 자동차들과 뜨락또르 10대를 사서 보내주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어버이수령님의 저금통장의 잔고가 《0》으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저금통장이 전하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혁명사적교양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저금통장이 소중히 보관되여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건설을 발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하는 세멘트공장의 지배인은 자신께서 하려고 한다고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몸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명예지배인이 되시여 세멘트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이곳 종업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을 명예지배인으로 종업원명단의 맨앞자리에 모시였으며 명예지배인실도 꾸리고 그이의 생활비를 다달이 저축해두는 저금통장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그때로부터 10년이 지났을 때 이곳 기업소의 종업원들은 자기들의 다함없는 충정이 비낀 위대한 장군님의 명예지배인생활비전액을 그이께 삼가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뜨거운 지성이 비낀 그 자금을 한푼도 남김없이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업에 쓰도록 은정어린 친필서한을 남기시였다.

이 나라의 령도자와 평범한 근로자들사이에 오고간 사랑과 충정, 믿음과 보답의 세계는 이처럼 순결하고 뜨거운것이였다.



-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를 안고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할 결의에 넘쳐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 -


위대한 대원수님들 그대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절세위인들과 우리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은 오늘도 이 땅우에 변함없이 흐르고있다.

                               주체107(2018)년 1월 14일

 조선의 오늘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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